김홍기의 패션의 제국

1920년대 재즈와 패션을 찾아서-미국의 아르데코 미학 연구

작성일 작성자 패션 큐레이터



뉴욕에 갈때마다 수많은 박물관과 갤러리를 들르지만, 항상 영감을 얻기 위해 가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쿠퍼 휴잇 디자인 미술관이다. 1920년대 패션을 비롯하여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는 전시 JAZZ AGE: AMERICAN STYLE IN THE 1920s의 전시 도록이 나왔다. 올해 4월까지 했던 전시다. 박물관에서 보내준 보도자료며 이밎들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는데, 제대로 시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찬찬히 읽어볼 생각이다. 패션사를 공부하면서, 한 시대별로 적어도 현대패션을 연구할 때, 10년 단위로 끊어서 공부하는데도 너무 많은 레퍼런스와 자료들을 봐야했다. 특히 1920년대와 30년대는 미국이 국제사회에 끼친 문화적 영향력이 독립적으로 변모하는 시대이고, 이런 배경으로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도 나온다. 재즈 문화라고 하지만, 사실 재즈 음악에 대한 연구 하나도 내겐 벅차다. 재즈 시대를 소재로 한 소설을 읽으며, 주인공들이 입은 옷과 그들이 나이트클럽에서 들었던 노래와 연주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들이 클럽에 타고간 자동차, 음반 턴테이블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현대사 연구자들이 써놓은 1920년대와 30년대는 더욱 박진감 넘친다. 좋은 전시와 도록, 언제나 내겐 영감을 주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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