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세바시에서 Beyond Invention 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이 인연이 되었는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린 지적재산원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특강을 다녀왔어요.
강의 내용은 패션에 나타난 발명과 혁신의 역에 관해서였습니다.
발명진흥회의 이번 프로그램에는 실제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로
수 차례에 걸친 스크리닝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특허를
내려는 전국의 150여명 고등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꿈을 키우는 학생들과 함께 할 때만큼
기분이 좋을 때가 없어요. 양평의 블룸비스타 현대연수원에서 2박 3일간 학생들은
변리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상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Fashion for Good 이란 테마의 컴피티션이 세계에서 자주 열립니다.
패션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들이 발표되는데 그 내용을 들으면 정말
귀가 솔깃해집니다. 케링KERING 과 같은 패션 그룹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의 펀딩과
사업가능성에 대해서 멘토링을 해주거든요. 패션의 미래와 의류 생산과 처리를 둘러싼 다양한
혁신과 기술들, 앞으로의 패션의 미래는 어떨까요? 학생들과 이 주제를 가지고
패션의 역사를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