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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만복대] 새벽에내린눈길로 지리산만복대를 길게올라본다.

작성일 작성자 은자골

지리산 만복대산행을 일주일전쯤에 계획을잡고 산행일자가다가오니 당일새벽 눈소식이있다.

긴겨울가뭄속 눈소식이라 반갑기도하지만 지난2주연속 강원도산행에서 눈구경을하지못하여 기대가더욱크다.


처음계획은 성삼재를출발하여 묘봉치-만복대-정령치간 약8km/5시간구간이었지만 동절기 도로결빙으로 고기리-정령치를거치는 737번지방도가 2018년12월17일~2019년03월15일까지 전면통제기간이라 불가피 산행코스를 변경해야만했다.

들머리를 산수유마을로유명한 상위마을-묘봉치-만복대-정령치-737지방도로-고기삼거리까지의 약13.5km에 산행예상시간은 6시간반이다.

상위마을회관앞 남천.


산수유마을명성에 걸맞게 돌담과 오랜수령의 산수유나무가 마을가득하다.

수확하지않은 산수유열메에 밤사이내린눈이녹아내리며 영롱한빛의 물방울이맺혀있다.


미쳐녹지못한 눈도쌓여있고,



첫번목적지인 묘봉치까지의거리다.

안개사이로 가끔씩해님이얼굴을보여주기도하고,

산죽의높이가 성인키만하다.

봄날씨같은날씨에 나무위의눈이 녹아내리며 비가내리는듯하다.


안개사이로 해가비치니 환상적인 빛내림을연출한다.

안개사이로 파란하늘도 가끔씩보이기도하고,




안개가 짙어졌다 옅어졌다를 반복한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땀이줄줄흘러내린다.


파란하늘에 겨우살이도보이고,




묘봉치 도착-대부분의회원들은 이곳에서 점심식사를한다.

만복대를향한다.







응달진곳엔 더많은눈이쌓여있고,





저멀리 만복대가 조망된다.


지나온길도 한번돌아보고,


오늘목적지인 만복대가 많이가까워졌다.




만복대를 300여m앞두고 억새군락지.

저멀리 안개가 능선을넘지못하고 정체되어있다.

억새에 상고대가생기니 가을억새보다 보석처럼빛나는 은빛억새로변했다.

싸리나무에도 상고대가~






까마귀의 축하비행을받으며~


해발 1,433.4m인 만복대에 도착.

인증샷도 남기고,

정령치를향해 하산길로~

만복대에서부터는 아이젠을착용하고 하산을한다.


숲속으로난 짐승(?)의 발자욱.

만복대를지나며 기온이급격히떨어져 밤새내린눈이 나무가지에도 그대로남아있다.






만복대를 한번더돌아보고,




정령치(해발 1,172m) 도착.

정령치에서도 인증샷한장남기고,

이곳에서 약6km거리인 고기삼거리까지는 눈덮힌 737지방도로 내려간다.

눈밑에는 결빙이되어있어 미끄럽기까지하다.



고기삼거리 통제의시작점에 도착하며 산행일정은 마무리한다.

30여분을 남원으로이동하여 1인분9,000원인 추어탕으로 하산식을하고나니 7시를넘어선다.

강원도에서는 볼수없는눈을 전북에서 실컷밟고가는 오늘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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