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화폐이야기

[오봉산] 춘삼월의 함박눈산행.

작성일 작성자 은자골

경칩과 춘분이지나고 봄이 무르익어가는가운데 꽃샘추위와함께 비소식을안고 강원 춘천의 오봉산(해발 779m)산행길에 오른다.


일기예보와는달리 구름한점없는 맑은날씨속에 오봉산 산행기점인 배후령을향한다.

배후령정상 약2km를남겨두고 도로가통제되어있다.

도로를따라 걸어서 배후령으로가는길엔 봄기운이 가득하다.



좌측으로 오봉산 능선부가 올려다보인다.

38선이지나는표지석이서있고,

배후령정상 산행들머리에 도착한다.

시작부터 제법가파른길로올라~


완만한길이나오니 정상까지는 1.73km더가면된다.


하늘에 구름이가득해지며 눈발이 폴폴날린다.



봄이오는과정에 서릿발이서있기도~


제법 많은량의 눈발이날리기 시작한다.



눈의량은 점차많아지고,


바위위에도 눈이쌓이기 시작한다.


앙증맞은 작은구름다리를 통과하여~



암벽 로프구간을 오른다.

눈과함께 세찬바람의영향으로 로프를잡은손이 한겨울같이 시리다.


멋진소나무와 바위.

당겨보니 "청솔바위"란 비석이함께 서있다.


선두는 앞봉우리를 오르고있다.

나도 잠시후 그봉우리를 오른다.

소양호가 저멀리조망되며 눈발은 함박눈으로 바뀐다.


정상도착.

궂은날씨탓인지, 봄소식찾아 남쪽으로떠났는지 정상석주변이 한산하다.



이제 주변풍경은 한겨울과도같다.

정상을지나 다음목적지 청평사까지 남은거리다.

갑자기내린눈이라 많이 미끄럽지는않지만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옮긴다.


오봉산 명품소나무들도 만나며 하산길을 이어간다.



내리는 함박눈이 소나무위에 목화솜같이 자리를잡는다.




어렵게 해산바위도 통과하고,


함박눈은 시간을더할수록 폭설수준으로내린다.



삼거리에서 계곡길따라 청평사로향한다.


지난겨울산행에서도 좀처럼볼수없었던 멋진설경이 연출된다.






함박눈은 절정으로 치닿고,




함박눈을이고있는 나무가지들이 마치 상고대처럼 아름답다.











청평사가 가까워지며 눈발도 급격히약해진다.





카메라렌즈의 습기제거를잊고 셔터를누르니 또다른느낌의 사진이 촬영된다.



쏟아지던눈은 거짓말처럼그치고 청평사에 도착한다.




청평사뒷산풍경은 한겨울설산의 모습이다.



물이말라버린 옛약수터와,

지금도 많은물이흐르는 약수터.




구송폭포.

공주와 상사뱀-전설은 아래설명팻말로~



소양호 청평사뱃터근처에오니 언제그많은 폭설이쏟아졌느냐는듯 파란하늘에 구름만이 두둥실떠간다.

청평사뱃터.


청평사매표소주차장까지 약8.5km,4시간반가량의 산행을마치고 하산식을하기위하여 30여분이동하여 춘천 명동 "춘천 닭갈비골목"에 도착한다.




강수확률 60%정도의 비소식에 우의와 우산을준비해떠난 오봉산산행~!!

생각치도못한 춘삼월의 함박눈산행을 선물받은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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