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장암골

 

지난주에는 비가 제법왔습니다.

우기라서 찌푸둥한 날씨와 맞먹는 무거운 몸으로 가까운 거리의 수락산을 갔습니다.

수락산은 정말 친구같이 편하면서도

한편으론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은근히 사람을 긴장시키는 묘한 매력이 있는 산입니다.

수십번, 아니 틈만나면 가지만

한번도 그의 아름다움을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담아오셨으니까 굳이 그럴 필요를 못느꼈다고나 할까요.

 

이산은 서울과 의정부시, 그리고 남양주시를 끼고있는 제법 무시할수 없는산입니다.

맞은편으론 도봉산과 북한산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고요.

뒷편으론 바위산인 불암산이 버티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4호선 당고개역에서 오르는 길도 있는데요.

7호선 수락산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높이는 638미터로 비교적 안정적인데요.

군데 군데 바위들과 비탈길로 긴장을 늦추면 않됩니다.

오늘 이곳을 택한 이유는 먼거리를 왕복하기는 좀 지친데다가

비가 제법 와주어서 골짜기에 물이 많을것 같아서 입니다.

 

오늘은 수락산역에서 오르기로 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인지 등산객들이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물개바위

 

 

이날 역시도 비가 올듯 말듯 연무로 찌푸둥 했고 시야도 흐릿합니다.

멀리 의정부시와 동부간선도로가 아득히 보이고요.

 

 

팔각정과 먼곳에 보이는 바위산이 정상입니다.

 

 

 

등산객들이 앞에 보이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개미같이 작게 보입니다. 

 

장암역으로 하산합니다.

 

하산길을 장암골로 택한이유는 더위와 땀을 식혀줄 물이 있어서입니다.

 

막걸리를 물에 담궈놓았는데요.

물이 너무 투명해서 막걸리통만 보이네요.

ㅎㅎㅎ

 

 

 

 

돌다리

 

 

 

 

석림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옻닭입니다.

철마다 가는 오십년 전통을 자랑하는 집입니다.

맛있겠지요?

모두모두 건강한 여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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