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가 뽑은 올 10대기술
비서 역할 소프트웨어ㆍ종이로 된 질병진단기

개인비서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병원에 가기 힘든 곳에서 싸고 간단하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 등이 올해 유망한 기술로 꼽혔다.

미국 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 리뷰` 3~4월호에서는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양식을 바꿀 잠재력이 있는 기술 10개가 선정ㆍ발표됐다. 올해 선정된 이들 유망기술은 에너지부터 헬스케어, 통신용 컴퓨팅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능형 소프트웨어 보조수단`. 쉽게 얘기하면 비서용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회사 `시리`가 개발한 `두(do) 엔진`이란 소프트웨어는 식사 예약이나 비행기 시간확인, 주말계획 수립 등 주로 개인 사생활 위주로 검색하고 실행하도록 한 것으로 컴퓨터 사용자가 말을 하면 `두 엔진`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해 업무를 처리한다.

또 산간 오지처럼 의료시설이 열악한 곳에서는 아플 때 어떤 질병인지 빨리 파악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같은 상황을 위해 개발된 것이 `종이 진단기`다. 이 장치는 피나 소변에 종이진단기를 담가두면 색깔이 변하는 것에 따라 어떤 질병인지 금세 파악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5년 안에는 100달러(한화 약 15만원) 정도면 자신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감시 또는 구조임무를 위해 무선조종이 가능한 딱정벌레 로봇인 `생물 모방 기기`, 빠르고 안전하고 에너지를 적게 쓰는 네트워크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들도 10대 기술로 선정됐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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