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겨울은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 오래전의 추억을 떠 올려 봅니다 벌써 8년이 지났네요 눈이 많이 왔던 2011.1.2.새해 첫산행은 송광사가 있는 순천 조계산입니다. 산행하기 전날은 언제나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인데 겨울산행에서 없어서는 않될 아이젠과 스틱을 빠트린체 조계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에 오를때는 조계산의 설경에 취하여 잘도 올라갔고 능선에도 등산로가 거의 눈으로 덮여있어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할 때에도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산할때 내가 큰 실수를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한발 옮길때마다 미끌~ 한발 옮길때마다 미끌~ 하산길의 눈덮인 옆길로 내려온다해도 내려오는 길이 햇빛이 드는곳이라 조금씩 녹아있어 자꾸만 미끌려 도저히 내려올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없을때에는 산엔 큰 나무가지들이 많이 있지만 눈이 덮인곳이라 큰 나무가지 하나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하산은 해야되고 이리저리 눈밭을 뒤집고 찾기시작하여 마침내 조금 썩었지만 저 나무를 찾아내어 겨우겨우 나무스틱에 의지하여 무사히 내려 올수 있었습니다 항상 준비를 잘하고 꼼꼼히 챙기는 편인데 이런 실수를 하게되어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간직하게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어주신 옥운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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