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후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 김말이와 떡볶이가 매력적!) 도곡동 은광여고 앞 떡볶이 집을 가봤더니 -국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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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주문 후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 김말이와 떡볶이가 매력적!) 도곡동 은광여고 앞 떡볶이 집을 가봤더니 -국미당

유치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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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국미당(구: 미성당)' 은 은광 여고 앞에서 건강한 분식 집 컨셉트로 운영되고 있는 분식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6년 8월 3일 방문하다.

 

양재 역 은광 여고 앞 분식집 하면, 작은 공간그린네 은쟁반이 대표적으로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국미당은 다른 곳보다 역사는 짧지만, 좋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이곳 골목의 신흥 강자로 알려 진 곳입니다.

섭씨 34도 무더운 여름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경. 일찍 방문해보니. 초등학생 친구들이 떡볶이와 김밥을 주문해 먹고 있었고. 주인아주머니 두 분은 낮에 판매할 김밥과 김말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당일 판매할 음식을 매일 아침 준비하는 곳이었습니다.

 

 

" 김말이는 만드는 과정이 김밥 같았다."

당면이 밥. 당근과 고추, 버섯이 김밥 속 내용물인 것처럼, 발을 이용해 김밥처럼 만드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가게 안 내부를 살펴보니. 국산 임실 고추 가루와 떡. 당면, 식용유 등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고.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주인아주머니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안내 글도 볼 수 있었거든요.

 

 

 

여러 메뉴 중 떡볶이와 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자 주인아주머니는 매일 청소한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로 깨끗한 튀김 기에서 새 기름을 이용 김말이를 튀겨내었고. 떡볶이는 즉석에서 소스를 넣고. 끓이듯 만들다가 조리듯 볶아내어 완성해냈습니다.

 

 

 

10여분 뒤 주문한 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저에게 부끄러운 듯 발그레해진 떡볶이와 함께 단면이 화려하게 예뻐 보이는 김말이입니다.

 

 

 

 

떡볶이.

 

 

 

떡볶이를 먹어보니. 매끈한 밀떡의 촉감이 입술에서 먼저 느껴졌고. 치아의 움직임에 말랑거리는 식감이 좋게 느껴졌는데요. 주문 즉시 조리한 떡볶이였음에도 떡 안이 푹 익으면서 소스(간)도 베어져 있었습니다.

고추 가루의 매운 맛에 대 파의 시원함도 느껴지는 이곳 떡볶이는 ' 옛날에 먹던 맛이 난다. ' 라고 말 할 정도로 간장, 고추장 등 익숙한 장맛의 감칠맛과 함께 (갓 만들어져 뜨거울 때 먹어보면) 물엿의 달콤함과 고추 가루의 매콤함. 채소(대파)의 시원함과 함께 뭔지 모를 구수함도 함께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 짠 맛과 매운 맛이 공존하면서도 익숙한 양념의 감칠맛과 단 맛이 높은 편인 떡볶이.

 

 

 

주인아주머니와 생활의 달인 등 방송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 식어진 떡볶이를 먹어보니 또 다른 감흥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양파의 풍미(단맛) 확실하게 느껴졌고. 과일의 맛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재료로만 떡볶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곳만의 비법. 노하우가 분명 있겠다 싶어 여쭤보니. ' 소스는 1~2년 연구해서 완성시킨 것이라서 알려줄 수는 없다. ' 라고만 얘기하실 뿐, 재료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갓 나와 따듯했을 때 도드라지는 재료의 맛 식었을 때의 재료의 맛이 다르니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식어졌을 때의 떡볶이 맛 감흥이 의외로 좋아.'

 

 

옆에서 함께 먹은 어린 친구들이  떡볶이를 맵다하며 먹는 것을 보았는데요. 10대들이 먹기에는 (단맛이 높기는 하지만, 짠 맛과 함께 매운 맛도 있기에) " 떡볶이의 맛이 강하다고도 할 수가 있어."   어린 친구들 보다는 2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떡볶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아이들이 매워하자. ' 미리 얘기하지. 안 맵게 만들어 줄 수도 있는데. ' 라고 얘기해주는 것이 덜 맵게. 순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김말이.

 

 

 

치자로 색을 입힌 김말이 튀김을 입 안에 넣어보면, 바삭한 튀김옷의 고소함이 먼저 느껴지면서. 치아의 첫 움직임에 튀김옷과 김에 숨어있던 기름짐이 입 안에 퍼지게 되고. 두 세 번의 치아 움직임에 양념이 가미 된 당면과 당근, 채 썬 고추의 매콤함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버섯의 풍미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두 번 치아로 씹다가 삼키지 말고. 오래 씹을수록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끗한 기름과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음식이다 보니. 입 안에 기름짐이 느껴져도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김밥 같았던 이곳 김말이는 김밥처럼, 맛이 풍성해. 김말이를 베어 무는 곳의 재료 비율에 따라 각각의 재료 맛이 도드라져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일반 김말이와는 다른, 이곳만의 김말이 튀김 매력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김말이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김말이의 느끼함을 감싸 줄 떡볶이 소스와는 포기 못하겠죠? 떡볶이 소스와의 어우러짐도 좋았습니다.

 

 

 

좋은 재래 김에 직접 짠 참기름을 더해 만든다고 하는 꼬마 김밥도 직장인들 사이에 입 소문이 났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이야기에 꼬마 김밥 1개만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배가 불렀거든요.)

 

이 김밥 사진은 어린친구들이 주문해 먹었던 김밥.

 

 

좋은 재래 김을 돌돌 말아 만든 꼬마김밥이라서 생각보다 김이 두껍고. 참기름의 기름짐과 그 맛이 툭 튀어 나오듯 도드라져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김의 식감에 치아로 끊어먹는 것보다는 가위로 한 입 크기로 잘라먹는 것이 맛의 감흥이 나았습니다. (밥 등 재료의 균등한 맛의 밸런스보다는 김과 참기름의 맛이 좀 더 도드라져.)

 

단무지의 아삭한 식감과 달걀지단. 당근 맛이 더해진 김밥은 그냥 먹으면 고소함이 도드라지고. 겨자소스를 찍어먹으면 톡 쏘는 매움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광장시장 마약 김밥의 고급 버전? 대중적인 맛을 가진 꼬마 김밥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떡볶이 2인분(1인분 포장), 김말이 튀김 1인분, 김밥 낱개 1개 총 9,500원 계산했습니다.

 

 

 

느낌

주문 즉시 만드는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이 매력적인 곳. 좋은 재료로 기본을 지키면서 정직하게 음식을 만드는 곳이었고. 강한 맛의 떡볶이이기는 하지만, 단 맛 등 대중적인 맛을 잘 표현해내어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떡볶이를 단순히 먹는다는 것 보다는 갓 나왔을 때와 떡볶이 온기가 사라질 쯤의 떡볶이 맛도 음미하며 음식 온도에 따른 맛의 감흥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고. 수제 김말이도 속 내용물의 맛을 음미해 본다는 생각으로 먹는다면 좀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도 있(어.)습니다.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세째주 토요일 휴무
                오전 10시~ 오후 9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55-12
연락처   02-533-6767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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