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을 위해 생활의 달인, 3대 천왕 방송 출연을 거절한 분식집) 5년 만에 부평 남부 역사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모녀떡볶이

댓글수12 다음블로그 이동

떡볶이

(단골손님을 위해 생활의 달인, 3대 천왕 방송 출연을 거절한 분식집) 5년 만에 부평 남부 역사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모녀떡볶이

유치찬란
댓글수12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모녀 떡볶이'는 2대 째 이어 온 부평의 입소문 난 떡볶이 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6년 8월 29일. 9원 2일 방문하다.

 

5년여 만에 다시 찾아가 보니. 인천 부평 남부 역 1번 출구 앞 골목에서 27여년 떡볶이를 만들어 온 곳이  건물 재개발로 문을 닫게 되어 없어졌습니다.

 

예전 자리

 

 

건물 재개발로 부평 역 2번 출구 바로 옆 자리로 작년에 이전했다고 합니다.  (부평 역사 內 출입구가 30여개. 알면서도 찾아가기 힘들었는데요. 부평 남부 역 1번 출구에서 오르막길로 올라가는 것이 오히려 편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님에 이어 떡볶이를 만들고 있던 주인아주머니는 오랜만에 왔다며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온 손님도 있었고. 멀리 (공항 터미널 근방의 병원에서) 포장 해 가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  이전 한 자리

 

 

이번에 두 차례 방문하면서 흥미롭게 생각되었던 것은 손님 대부분이 10대의 어린 친구들 보다는, 30대 이상의 어른 손님이 대부분이고. 즐겨 찾고 있었다 것이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방문. 떡볶이 만드는 과정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떡볶이 떡을 멸치 등 이곳만의 노하우가 담긴 어묵 국물에 양파를 넣어 한 번 데쳐내어 떡에 감칠 단 맛을 더 한 후.  (하루 전에 만들었다고 하는) 고추 가루. 고추장이 들어간 양념장에 몇 가지를 더해 완성 시켜내고 있었습니다.

 

* 떡이 일자 모양에서 어슷썰기 된 떡으로 바뀐 이유에 대 해 어머니 시절부터 25년 동안 거래하던 업체 사정 상 (일자 떡을 못 만들게 되었는데) 그 동안의 거래 한 의리 때문에 바꾸지 못 한 것이고 주인아주머니가 말 해 주기도 했습니다.

 

 

10분도 안 되어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양념을 더하기 전, 미리 떡볶이 떡에 육수를 더해내었기 때문에조리 시간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조리된 떡볶이 위에 대파가 올려 지게 되면, 떡볶이가 완성되었다고 하는 이곳만의 표식이었고. 떡볶이의 조리 시간이 빠른 만큼, 떡볶이 소스(국물)도 빨리 없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이곳의 대파 떡볶이만큼,  유명한 것이 튀김 만두.  하루 정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튀김 기름에 튀겨진 *튀김 만두에는 찌꺼기로 추정되는 거뭇거뭇한 작은 점들이 붙어있기도 했었는데요. 튀겨진 만두가 보관이 안 될 만큼,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처음 방문했었던 6 여 년 전과 변함없이 가격이 저렴했고. 떡볶이 外 튀김 (튀김 만두와 김말이). 순대. 어묵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국산 고추 가루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1인분 2천원이라는 가격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메뉴 중  떡볶이와 만두. 어묵을 주문했고. 제공 받은 음식입니다.

 

 

 

대파 떡볶이.

 

떡볶이 위에 파 채가 올라간 것이 이곳의 특징이었습니다.

 

 

 

두 차례 방문을 통해. 갓 끓여졌을어느 정도 조려졌을 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갓 끓여졌을 때는 간장과 고추 가루의 풍미가 좋게 느껴지고. 도드라져 느껴진다면,  어느 정도 조려졌을 때는 *산미가 있는 고추장의 풍미에 더해진 구수한 감칠 맛이 좀 더 도드라져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운 맛과 단 맛(짠맛). 이곳만의 구수함이 더해진 감칠맛의 어우러짐이 좋(아.)았고. 전형적인 대중적인매콤함을 가진 떡볶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떡볶이 양념에 느껴지는 산미는 고추장 양념이 숙성되거나 또는 (여름철)떡의 시큼함이 더 해져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 가지 재료를 더 한 곳만의 비법도 있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재료로 이런 맛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되었거든요.  주인아주머니는 저의  이런 이야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만 말 해주시면서  어머니 때부터 십여 년 넘게 태안에 고추 밭 전체를 계약한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재배한 ** 국산 고추 가루가 비법이라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청양 고추 가루도 더해져 이곳만의 매(운.)콤함이.)


** 돌아가신 주인 할머니에 이어 주인아주머니(큰 따님과 동생. 올케) 세 분이 운영하면서 어머니 때부터 지켜 온, 맛에 대한 소신과 신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내려갔지만, 한 근에 만 8천원까지 국산 고추 가루 가격이 올랐던 적이 있었을 때에도 (대파와 마찬가지로) 손해를 감소하고 떡볶이를 만들어오기도 했었다고 말 해 주기도 했었거든요.  우리들은  평소 단순히 본인 입 맛 기준으로 맛있다. 맛없다.  이야기 하는 큰 오류를 범하기도 하기에. 이렇게 주인의 신념(정성.) 재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  위: 갓 끓여진 떡볶이 아래: 어느 정도 조려진 떡볶이

 


맵. 단. 짠.  구수한 감칠 양념 맛의 떡볶이파 향이 더해진 풍미 (어른 기준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떡볶이였습니다. 이런 이곳의 *대중적인 맛이 이곳의 장점으로 다가와 좋아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고추 가루의 매운 맛과 단 맛이 더해진 자극적인 맛이 단점으로 다가오는 분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보통의 입맛을 가진 사람에게는 짠 맛을 품은 매운 맛과. 단 맛이 자극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떡볶이 먹고 속이 쓰릴 수도 있습니다.

 


1~2주 전, 백종원의 3대 천왕 작가님생활의 달인 pd이 며칠 간격으로 방문 해 먹어보고. 방송 출연을 부탁했다는 것은 이곳이 어른 기준, 대중적인 맛을 가진 떡볶이임에 틀림없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다싶은 곳이었는데요.  어머니에게 배워서 그대로 하는 것뿐이 없다고 겸손을 보이시며 말해주셨던 주인아주머니는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것이 좋기도 하겠지만, 방송 후 기존에 찾아주시던 단골손님이 한 동안 먹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런 방송 출연에 대한 제의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좋은 제의를. 양해바란다고 말하면서 제작진에게 정중히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주인아주머니의 소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튀김 만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요즘. 튀김 만두의 표본. 정석이랄까요? 재료의 맛이 아닌, 튀김 옷 맛이 도드라진 튀김으로 무거운  맛이 아닌, 가벼운 느낌으로. 고소한 튀김 옷 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파삭한 식감의 만두에 (꼬)소한 맛이 더해진 만두는 그냥 먹거나. 떡볶이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넌, 점순 이가 되면 안 돼!!  >_<~"

 

 

빈속에 떡볶이를 먹고 쓰린 속을  어묵으로 달랬습니다. 부천 아는 분들에게 드릴 포장까지. 두 번 방문 만4천 원 계산했고요.

 

 

 

 

느낌

 

대중적인 맛을 가진 이 떡볶이는 어린 친구들보다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어른들이라면 많이 좋아할 수 있는  맵. 단. 짠. 떡볶이.


단 맛과 매운 맛이 서로 가려주고 더해주면서 그 맛을 짠 맛이 도드라지게 해주기에 입 안에서 느껴지는 맛보다 의외로 강하다 생각될 만큼, 자극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맛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Oh~yes! Good!!  순한 맛을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Oh~no! Bad!! 자극적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곡물 가루. 전분 등으로 감칠맛을 더 한 일부 떡볶이 집처럼, 이곳은 조리 과정에서 유달리 떡볶이 국물(소스)이 (5~10분 사이) 빨리 없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갓 조리되어 국물이 넉넉했을 때와 (일정 시간이 지나) 소스가 없어질 타이밍의 떡볶이. 특징적인 맛 차이(본문에서 언급)는 분명 있(다.)으니. 조리 시간에 따른, 맛의 특징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10시

주소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738-21 부평 남부역 2번출구 앞.

연락처    032-503-9636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클릭 해 주시면 이동 한답니다. ^^

맨위로

http://blog.daum.net/gisadan/15798346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