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탐구생활

먹거리X파일에 소개된 별 다섯 착한식당. 춘천 착한 닭갈비를 먹어봤더니 - 항아리닭갈비막국수

작성일 작성자 유치찬란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항아리닭갈비막국수'는 선선한 닭과 건강한 재료로 닭갈비를 만들고. 무쇠 불판도 깨끗하게 세척 관리하여 2016년 9월 4일 먹거리X파일 착한 닭갈비 편에서 별 다섯 착한식당에 선정된 곳입니다. 뒤 늦게 찾아가봤습니다.

 


2016년 9월 9일 방문하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무 농약 쌈 야채를 직접 재배하고. 사용한다고 하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게 안을 들어가 봤더니 아직 영업전이었습니다. 오전 6시부터 바지런을 떨고 집에서 출발했더니 오전 9시 30분쯤에 이곳을 도착하게 되었거든요.

 

 

 

벽에 걸린 액자를 보니. 채널A  먹거리X파일 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도 수차례 소개된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송국에 소개되었다는 액자와 함께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송 중기 사인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군대 가기 전에 온 후. 몇 번 더 들렸었다고 합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영업시간이 아직 안 되었으니. 가게 뒤 텃밭을 구경하고 오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계절 별. 종류 별로 나누어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에 맞추어 직원 분들이 쌈 채소와 고추를 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하우스를 돌아다니며 농작물을 구경 하던 중. 시골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특유의 땅 냄새가 느껴졌던 이유는 일부? 거름도 직접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 농약으로 채소 등을 재배하는 곳이었고. 이렇게 벌레 먹은 농작물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농작물을 구경하던 중.  전기 검침원이 주인아주머니의 시어머니에게 지난 달 전기를 꽤 많이 사용했다는 말을 하는 것을 우연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겨울철에는 전기난로를. 여름철에는 환풍기를 계속 돌리는 등  단순히 씨를 뿌리고 냅두었다가 거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재배하는 작물에 대해  신경을 꽤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땀과 정성이 더해져야만  했고. 비로써 우리가 먹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당연하듯 돈을 내고 먹는 것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농산물을 구경을 하고. 오전 11시가 넘어가자 손님들이 찾아 오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착한 식당 치고는 손님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습니다.  2~3년 전 별 네 개 착한식당으로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방송 다음 날 부터 줄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이 찾아왔었지만, 이번에 소개되었을 때는  홀 안에 손님이 다 찰 정도로만 오기 때문에 바로 바로 먹을 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주인아주머니의 시어머니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도 사 먹어봅니다.  주방 쪽에 걸린 안내 문구를 통해 닭갈비 양념장은 고추 가루, 꿀, 간장, 양파, 사과, 감초, 마늘, 생강 등 꽤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메뉴 중에 기본인 항아리 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덮개가 덮어져 있었던 무쇠 불판.  주인아주머니 말씀으로는 12~13kg 이상 무겁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은 못 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 이야기에 제가 한 번 들어봤는데요. 진짜 못 들 정도로 무거웠고 잘 못 들다간 허리 삐끗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허리나 골반을 걸치고 들어야만 들고 옮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본 항아리 닭갈비 2인분 상입니다.

 

 

 

제공된 닭갈비는 특이하게 양념이 되지 않아 닭고기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한 선홍빛이 감돌면서 극막이 보일정도로 신선해 보였습니다.

 

 

 

닭갈비가 조리되는 동안 닭갈비 양념도 맛보았습니다.

 

산미가 느껴졌던 소스는 젓가락으로 살짝 찍어먹으면, 마늘 생강 등이 섞인 풍미에 양파가 더해진 청량감 있는 고추 가루의 매운 맛이 더해져 (혀끝을 톡 쏘듯) 살짝 매웠고,  끝 맛에 토마토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 데친 후 껍질을 벗겼을 때 느껴지는 (열에 의해 익었을 때의) 그런)) 풍미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소스를 조금 많이 찍어먹었을 때는 다른 맛들보다 짠 맛이 도드라져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단 맛도 있기는 했는데요. 무슨 맛인지 몰랐지만, 매실 청과 토마토 등이 들어가서 그럴 것이라고 주인아주머니가 얘기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일 등등 몇 몇 재료가 더 들어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닭갈비는 불 조정으로 수분을 나오게 만드는 조리 과정이 있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닭갈비를 볶아주었는데요. 불판을 센 불로 뜨겁게 달구어 낸 후  닭갈비 재료를 넣고.  중간 불로 양배추에서 수분을 나오게 한 후. 다시 센 불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산 닭다리 살을 채 썰어 항아리에 이틀 동안 숙성하는 과정이 있다고 하는  이곳 닭고기 살은 조리하는 동안 기름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양배추에서 수분이 나와. 소스 자체의 수분과 함께 조리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닭갈비입니다.

 

 

 

결대로 찢어졌던 닭갈비는 부드러(워)우면서도 탄력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소스 자체에는 짠 맛과 매운 맛. 단 맛 등이 있었지만, 그 양념으로 조리한 닭갈비는 맛이 강하지 않았고. 양념 맛이 닭고기와 어우러지면서 특유의 묘한 감칠 단 맛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양념 맛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양념에 어우러진 닭고기이다 보니.  상추, 깻잎, 마늘 등을 함께 먹으면, 입 안에서 재료의 맛들이 정직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깻잎, 상추 향이 유난히 더 잘 느껴진다고 느껴질 정도로 맛이 살아있었는데요. 마늘과 함께 먹으면 혀가 아려오는 매운 맛을 확!~느껴질 수도.)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아삭함이 살아있는 양배추. 고구마. 떡 등 재료의 특징적인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이 재료의 맛이 그대로 잘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단, 닭고기는 닭고기이기 때문 맛에 아주 민감한 분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닭고기 특유의 냄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닭고기 특유의 맛을 가려주기 위해 일부러 열무김치를 푹~ 익힌 것이라 생각되기도 했던 것은 닭갈비를 열무김치와 함께 먹으면,  닭고기 본연의 냄새(향)를 가려주고 새콤함이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산미 있는 재료(반찬)를 한 번 먹으니. 더 이상 앞에서 언급한 닭고기 특유의 맛은 느껴지지 않아.)았습니다.

 

 

 

동치미.

*짭조름함이 느껴지면서 시원하고 깔끔했고. 고추 한두 개 넣은 것 같은 매콤함도 있었던 동치미는 닭갈비를 먹고 남은 입 안의 여운을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에게 계산할 때 동치미 맛이 이렇다 하니. 고추씨와 잡곡 풀이 들어가서 그럴 것이라고 말해주시기도 했습니다.)

 

* 단순히 동치미가 짜다. 라고 생각하지 않고. 음식 구성에 대해 생각해 보니. 일부러 간을 그렇게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닭갈비 자제가 순한 편이다 보니. 신 맛이 있는 음식, 짠 맛도 느껴지는 곁가지 음식을 함께 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져 느껴지는 새콤하고 아삭한, 양배추 백김치.

 

 

 

 

" 이곳도 무쇠 불판 용 밀대와 쓰레받기가 있었다. "

 

2~3년 전, 먹거리X파일 닭갈비 편에서 무쇠 불판을 세척하지 않고. 밀대와 쓰레받기 행주 등을 이용해 불판을 닦는 모습이 방영. 시청자들이 닭갈비집의 밀대와 쓰레받기를 안 좋게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무쇠 불판을 물로 제대로 세척을 안 하는 것이 나쁜 것이지. 밀대와 쓰레받기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닭갈비를 조리하면, 무쇠 판에 양념이 눌러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볶음밥을 추가해 먹으려면 당연히 눌러 붙은 양념을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데요. 이곳은 닭갈비를 먹고 볶음밥을 먹을 때 밀대와 쓰레받기를 이용, 눌러 붙은 양념 찌꺼기를 제거한 후 밥에 양념. 채소를 더해 볶아주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당시 포만감에 넉 놓고 보기만 했고.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볶음밥 양념에 기름을 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닭갈비 조리할 때와 달리 밥을 볶을 때는 기름이 무쇠 철판에 어느 정도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닭갈비 보다 기본으로 나오는 고구마를 남겨둔 후.  밥을 볶아 함께 먹게 되면, 고구마 특유의 단 맛이 더해진 감칠 단 맛을 더 느낄 수 있어 맛의 감흥이 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열무김치는 일부러 숙성 시킨 것이라는 것을 볶음밥을 먹으며 다시 한 번 도 느꼈을 정도로,  열무김치를 그냥 먹으면 신 맛이 강하다 싶지만, 닭갈비나.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맛을 중화 시키고. 입 안을 개운하게 마무리 해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방울토마토가 당도가 높지 않고. 신 맛이 강해 일부러 손님상에 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를 먹어보니 확실히 새콤했고. 신 맛이 강했습니다. 이렇게 계절별 채소의  특징적인 맛이 다르기 때문에 닭갈비에 올라가는 채소나 쌈 채소는 계절 별로 다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붉은 배추는 겨울에.)

 

 

 

2만 4천원을 계산 하고 나온 후. 가게 밖에 있던 주인아주머니의 시어머니는 우리는 조미료 맛을 싫어해 집에서도 넣어 먹지 않고 원래 이런 깔끔한 맛을 좋아했었다고 하시면서. 얼마 전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이 '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어 손님들이 그 곳으로 많이 찾아간다고 말하면서 씁쓸해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몸에 해로운 것을 알아도 술 담배를 즐겨하는 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기에 어디가 좋다. 나쁘다가 아닌, 음식에 대한 각각 개인의 선택이 우선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건강한 먹거리가 지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평소 그렇게 건강한 먹거리를 좋아하고. 지향한다면,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할 지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느낌

똑 같은 재료로 만든 와인의 맛이 만드는 곳에 따라 다르듯. 음식의 맛은 미생물(발효)에 의해 그곳만의 독특한 맛이 정해진다고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항아리에 이틀 간 숙성시켜낸 신선한 국산 닭과 건강한 재료로 만든 소스항아리에 보름정도 숙성시켜 만들어 닭갈비는 양념 맛이 강하지 않고. 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이곳만이 가지고 있는 *한 풍미. 감칠맛도 가지고 있(어.)었습니다. 직접 기른 무 농약 채소와 함께 하면,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 숙성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풍미가 (맛은 강하지 않지만) 뇌를 자극. 맛을 각인시키고 기억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

 

 



무의식중으로 우리들은 곁가지 음식을 먼저 먹거나 따로 먹기도 하게 되는데요. 곁가지 반찬을 닭 갈비와 함께 먹(어.)거나 먹고 난 후 먹게되면 입 안이 좀 더 개운. 깔끔함을 느낄 수 있(어)었습니다.

고구마 남겨 함께 볶아 볶음밥을 먹게 된다면, 고구마 특유의 단 맛이 더해져 좀 더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9시

주소       강원도 춘천시 신문읍 율문리 32-4

연락처    033- 24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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