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탐구생활

(유치찬란의 숨어있는 찐빵 맛집) 39년 전통. 73세 주인할아버지 주인할머니의 개봉동 오미분식 찐빵. 만두. 찹쌀도너츠 (+ 개봉분식. 백백분식)

작성일 작성자 유치찬란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오미분식'1947년생이신 73세 주인할아버지 주인할머니1981년도부터 이 자리에서 찐빵과 만두를 빚은, 39년 전통 찐빵. 만두 전문점입니다.  그 곳 찐빵 맛과 만두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이곳만의 노하우가 확실히 있는 곳이기에. 방송 소재(아이템)로 메리트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수 차례 방송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거절해왔던 곳으로 신수동 국물떡볶이. 역삼동 동떡볶 처럼, 앞으로도 방송에 소개될 일이 없는 숨어있는 찐빵 맛 집입니다. (참고.)



2018년 11월 19일 . 12월 6일. 2019년 1월 4일 등 네 차례 방문하다.


현대식 주거공간이라 할 수 있는, 봉동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굴다리를 지나게 되면 마법처럼, 과거의 옛 건물이 보이게 됩니다. 타일이 깨져있는 오래된 건물에 간판 없는 집이 있었으니. 바로 이번에 찾아가는 곳이었습니다.





개봉동 간판 없는 분식집. 찐빵. 만두 집. 오미분식.




가게 안을 들어가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오래된 탁자. 테이블 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갱신하고. 두 번째 구청으로 부터 받은 것이라는, 영업신고 증도 눈에 들어옵니다.




올해로 73세가 되시는 주인할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심에도 날이 추우나. 더우나 변함없이 오전 6시(7시) ~8시(30분)에 가게에 나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찐빵과 만두 반죽을 미리 만들어. 자연 숙성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국산 을 약 5시간 끓이면서, *최소한의 탕 등 이곳만의 노하우를 더해 완성 시켜낸 팥소를 전 날에 만들어 하루 냉장 숙성 후. 몇 시간 발효시킨 반죽을 더 해 찐빵을 만들(어)고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설탕에 대해 안 좋다. 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만, 설탕의 역사는 먼 옛날 그리스의 알렉산드로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시작. 11세기 말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설탕의 존재는 유럽인들에게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그 당시 설탕은 왕족과 귀족의 부의 상징. 권력이었고. 17세기 열강들의 식민지 각축전과 함께 대량생산의 길을 맞이하게 되어. 현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조선 미디어. 백정림 하우스 갤러리 이고 대표 글 참고. 인용.


우리가 작년에 방송을 통해 열광했던 폴310 빵 등. 대부분의 소프트한 빵과 과자. 음료에는 설탕(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NO sugar. 無 설탕. 이라는 표기가 없는 이상. 대부분 들어가 있어.) 설탕이 안 좋다. 라는 시각보다는, 영양 과잉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 날에 얼마큼 사용하고. 얼마나 먹느냐가  더 중요한 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식생활에서 설탕 없이 살 수는 없는 것이니깐 요.)

▲ 한 눈에 봐도, 꽤 오래되어 보이는 양은 냄비



주인할아버지는 숙성시킨 반죽을 밀대로 소분을 하고. 주인할머니는 소분된 반죽으로 팥소를 더해 찐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찐빵 만드는 모습. 동영상




나무 판에 만들어 논 찐빵을 바로 찌지 않고. 방 안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1차 숙성 반죽으 찐빵을 만들어 낸 후. 순서대로 찜통에 쪄내는 시간 동안 (방 안에서) 2차 숙성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찐빵을 만들고. 바로 찜통으로 가져가지 않으셨거든요.




그런 과정을 거쳐. 찜통에 쪄낸 찐빵입니다.




만두 만드는 모습.


주인할아버지가 반죽을 밀대로 소분을 하고. 주인할머니는 소분된 반죽으로 미리 만들어 논 *만두소를 넣어. 만두를 빚어내고 있었습니다.



*찐빵에 들어가는 팥소는 전 날에 만들어 하루 냉장 숙성 시킨 후 사용하고 있었다면, 만두소는 매일 아침, 국산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 등의 고기와 채소를 섞어 만들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찜통에 쪄낸 만두.




영업시간 전에 방문.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찐빵 1인분과 즉석 손만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지금은 돈을 벌 목적으로 찐빵과 만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해오던 일이니깐,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신 주인할머니는.  재료비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을 차마 올리지는 못하고. 만두와 손 만두. 찹쌀도너스(찹쌀도넛) 개수를 한 개씩 줄여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메뉴판.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데요. 가격이 이렇게 저렴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찐빵은 개당 400원. 만두는 개당 222원이었으니깐 요.



찐빵 1인분과 만두 1인분




찐빵.


주인할아버지는 화학첨가물 없이 찐빵을 만들었다. 라고 저에게 말해주었는데요. 수작업으로 만들고 완성되어진 찐빵은 모양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이런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찐빵을 먹어보니.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는 슴슴(심심)하다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간(맛) 을 절제시켜. 숙성 발효 피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 십 년 전에는 막걸리를 이용 반죽을 숙성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라고 말해 준 주인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일부 옛날 찐빵에서 느낄 수 있는 막걸리 발효 향이 아닌,) 은은하게 다가오는 밀가루 숙성 반죽 향이 좋게 다가왔는데요. 우리가 흔히 찐빵에서 맛보던, 찐빵 피가 아니었습니다.


간은 절제되어 있었지만, 부드러웠고. 풍미가 깊게 느껴졌던, 찐빵 피의 비밀은 아침에 밀가루 반죽을 할 때. 우유 + 공개불가 재료더해(져)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곳만의 노하우이기 때문에. 특정 재료 공개는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요즘 젊은 사람보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 더 친숙한 재료였습니다.)




찐빵의 속 내용물인 팥소는 덜 달면서도 부드럽고. 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찐빵에 깊은 감명 받았던 것은 겉 빵 부분과 팥소의 맛의 밸런스가 좋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소한의 단맛과 짠맛은 주재료의 맛을 상승시켜주기도 하는데요. 이 찐빵이 그렇다. 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빵 부분과 맛의 갭이 크지 않게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다가올 정도로) 팥 소 구수하고. 달콤한 풍미가 자극적이지 않게 은은하 다가왔습니다. => 보통 우리들이 즐겨먹는 빵이나 찐빵은 보통 빵 부분과 확 차이 날 정도로. (속 내용물이) 도드라진 달콤한 (팥)소에 익숙해져 있습니다만. 이곳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이 찐빵을 처음 먹는다면, 한 입에 먹지 말고. 먼저 빵 부분을. 그리고 팥소 부분을 혀끝에 닿게 살포시 느껴본 후. 한 입에 먹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이 찐빵의 진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깐 요.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밍밍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음식입니다. 이 찐빵의 특징을 먼저 이해하고. 다가선다면, 음식 선택에 대한 실패의 확률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첫 방문보다는. 두 번째 방문에 맛의 감흥이 더 좋았고. 세 네 번째 방문에서야 찐빵 특징적인 맛이 안에 잘 전해지고. 느껴져 반죽의 비밀을 유추하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팥. 알갱이가 일부 보이기도 했고. 팥소의 양도 많았습니다. 팥 알갱이는 치아에 닫는 순간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밀가루의 단백질이 글루텐.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일렬로 붙어있는 것. 아미노산의 종류는 20가지) 즉, 그 *글루텐에는 글루탐산(감칠맛)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될 수밖에 없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져) 매력이 존재하고.  자꾸 먹고 싶을 수밖에 없는 충동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단, 그 단백질의 구조가 크기 때문에. 끓이거나. 숙성시켜서 분자로 쪼개야만, 우리가 감칠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빵 중독, 면 중독. 탄수화물 중독 되는 이유학술적으로 증명되어져 있기에 참고하고. 영양 과잉시에 우리는 절제된 식습관이 필요하기도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작년 가을. 겨울. 약 4달 동안, 버터가 들어간 빵을 (빵 값이 비싸다보니.) 몇 달 동안 약 50~60만원어치이상 제 돈을 지불하면서 구입한 빵을 주식으로 자주 먹다보니. 고지혈증 증상이 와서. 한동안 빵을 멀리하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1866년 독일 화학자에 의해 ()의 글루텐을 황산으로 처리해서. (글루탐산)을 최초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즉석 손 만두.


완성된 만두의 만두피에 육즙이 스며든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보기와 달리. 요즘의 만두처럼, 입 안에 넣으면 육즙이 터지는, 육즙 가득한 만두가 아니었습니다. 참고


*이곳과는 전혀 다른 느낌. 다른 맛이지만, 오산의 아라리 만두나. 목포의 옛날 손 만두처럼, 당근 등의 채소가 부족한 육즙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언제 그 곳 리뷰를 하게 된다면, 따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당시 글 올리는 것을(유명해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리뷰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국산 돼지고기와 채소 등으로 만들어진 만두.


밀가루로 만들어진 담백한 만두피는 두께감이 살짝 느껴졌고. 간(맛)도 약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만두 소 또한, 인위적으로 돼지비계 같은 것으로 채워 넣지 않아. 기름지지 않았고. (보통사람 입맛 기준) 담백하고 깔끔했습니다.


* 만두피를 꼬집듯이 빚어. 만두피가 얇은 부분이 있고. 조금은 두꺼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찹쌀도너츠(찹쌀도넛)





추가로 찹쌀 도넛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튀김기름에 한 층 풍미가 올라온, 고소함과 찹쌀반죽의 쫄깃함이 공존하며. 그 맛이 입 안 가득 느껴질 때. 화룡점정. 수제 팥소의 달콤함이 전체적인 풍미를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이 찹쌀도너스(찹쌀도넛)의 포인트 팥소.


일반적인 찹쌀도너츠와 달리. 팥소의 양이 아주 적었(디.)습니다. 주인할머니는 ‘요즘 팥 싫어하는 분도 있어서 일부러 양을 줄였다.주인할아버지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반죽이라서 팥을 안 넣으면, 제대로 모양이 안 나온다. ‘ 라고 하셨는데요.


저에게는 적은 팥소가 찹쌀 도너츠의 튀겨진 찹쌀 도넛 맛을 방해시키지 않고. 적절하게 맛을 극대화시켜준다. 라는 생각이. 오미분식 찹쌀 도너츠키포인트. 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팥 소가 많을 경우. 튀겨진 고소한 찹쌀의 맛을 (입 안에서) 감소시킬 테니깐 요.




오미분식의 찐빵과 만두는 보통 우리가 원하는 강한 맛(단맛. 짠맛)이나. 드라마틱한 맛의 변주가 없습니다. 한 밤중에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를 듣듯한 평온한. 그런 맛이 장점인 곳입니다.



스턴트 화 되어가는 현대인의 식습관. 혀를 탁~치는 듯한 자극적인 맛. 뇌를 자극시켜야 맛있다. 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大味必淡. 담백한 맛의 묘미를 알려주면서. 과연 맛의 끝판 왕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곳.


맛이라는 것은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뇌에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익숙하지 않은 맛을 맛없다. 라고 단정하지 말고.) 왜 오미분식 찐빵은 이럴까? 라고 맛있는 탐구생활하다 보면, 이곳처럼 찐빵 계의 레전드.  숨어있는 맛의 보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인할아버지와 주인할머니는 전라북도 남원에서 1973년 서울로 상경. 몇 차례 업종을 바꾸다가 1981년도부터 이 동네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게 되었고. 39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손주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째 손주와. 둘째 손주를 가게에 걸어놓고. 정직하게 운영하고 있었던 오미분식. 재개발 지역이어서. 아쉽게도 1~2년 정도만, 찐빵과 만두를 만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찐빵과 만두를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미분식은 '내 나이 55세다. 여기 학교 다닐 때부터 다녔으니. 40년 가까이 찾는 곳이다. 요즘은 이런 만두. 찐빵 맛을 찾기 힘들어 생각날 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라고 저에게 말해 주신 단골손님(아저씨)이야기처럼사람이 옛날식으로 만드는 것이지. 특별한 것은 없다. 라고 말해 주신 주인할머니 말처럼, 오랜 세월의 흔적과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리뷰를 위해 세차례가 아닌, 총 네차례 방문. 각각 6천원. 4천 원씩 계산했습니다.



찜통의 수증기가 멈추지 않고. 내일도. 또 내일도 나오길 바라면서...!!        




부록 1 개봉분식


개봉 중학교 앞에 위치한, *20여년 전통 분식집입니다.



2018년 11월 19일 문하다.


1948년생이신. 올해로 71세 되신 주인할머니와 따님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20년 넘게 떡볶이 만든 것은 확실하나.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주인할머니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 + @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로 어묵이 꽤 많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묵과 순대. 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떡볶이 1인분 (천원) + 튀김 (천원) + 쫄면 (4천원) 주문했습니다.




조미료(향미증진 제) 맛이 도드라지고. 봉지 떡으로 만들어진 떡볶이는 (유치찬란은) 평소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곳만의 고춧가루 양념으로 만들어진 떡볶이를 단 돈, 천원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봉 분식 쫄면입니다.




마늘 등의 다데기 양념(장)이 더해진 쫄면.




청량감과 함께. 산미와 매콤함도 느낄 수 있는 쫄면이었습니다.  (개봉분식은 한 번만 방문했고. 떡볶이는 5백 원 어치로 교체. 5천5백 원 계산했습니다.)






부록 2 백백분식


(2019년 기준) 72세 주인할머니가 운영하는 39년 전통 분식입니다.



2019년 1월 4일 방문하다.




과거 떡볶이 백 원. 만두 백 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 백백 집으로 불렸던 곳 상호 이어진, 분식집입니다.




2~3년만의 방문임에도 저를 알아봐주셨던 주인할머니 연세가 많으심에도. 직접 떡볶이 재료를 준비하고 있었(다.)습니다.


*참고로 1년 전쯤, 떡볶이를 도맡아 만들던 아주머니가 그만 두신 후. 주인할머니는 분식집을 그만하고 세를 놓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는 데요. 아드님이 계속 하자고 설득, 현재는 주인할머니와 아드님. 그리고 직원 아주머니가 함께 분식집을 이끌고 있었(다.)습니다.



이곳은 떡볶이 판이 다른 곳과 달랐습니다.


바로 만두찜통 기를 사용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열전도율이 빠른 양은 찜통 기를 이용떡볶이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둥근 화덕. 불판을 사용하기에) 네모난 떡볶이 판이 아닌, 둥근 모양의 판이 열 효율성에도 유리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양념장)으로 만드는 백백 분식 떡볶이양파, 양배추, 대파 등의 채소를 함께 넣고. 천일염(굵은 소금)으로 먼저 간을 하고. 나중에 이곳만의 간장으로 마무리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보면, 특이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굵은 당면을 물에 불린 후. 떡볶이 판에 넣고. 떡볶이와 함께 끓여. 조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백백분식 떡볶이는 1인분에 제공되는 당면의 양이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당면 떡볶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부 사진은 2~3년 전에 촬영한 것입니다.



떡볶이와 함께 만두. 어묵. 핫도그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일부 사진은 2~3년 전에 촬영한 것입니다.



2019년 1월 4일 평일 오후 2시~3시 쯤 방문매장 안은 주말보다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떡볶이와 (튀김)만두 1인분씩 주문.


떡볶이 1인분(2천5백 원). 만두 1인분(만두 3개 천원)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이곳 떡볶이는 조리 정도에 따라 맛의 감흥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맛이 느껴질 때가 있고. 고춧가루의 존재감이 좀 더 도드라져 느껴질 때가 있었거든 요. (이 전 3~4차례 방문을 통해 알 수 있었듯이. 일반적으로 단 한 번의 방문으로 판단하다 보면, 때로는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것처럼 알려질 수 있는 등) 정보의 오류가 있을 수있을 것입니다.) 


-> 우리들이 실패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듯이. 그런 정보의 오류(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양파. 양배추. 대파 등의 채소가 떡볶이 양념(장)과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향() 함께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해서 이곳 떡볶이를 먹으면서 느낀 점은.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단. 짠. 조합매운 맛(자극)이 더해져 대중들이 원하는, 좋아할만 한 잘 이끌어 내고 있다것이었습니다.



*매운 자극(맛)은 보통 맛이 아닌 통증으로 알려져 있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매운 자극은 온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고추매운맛을 내는 주요성분인 캡사이신은 TRPV1 수용체를 활성화하면서 통증을 초래합니다.)

42~43도의 온도일 때 채널이 열린다는 TRPV1 수용 체. 즉, 매운 맛은 온도(온각)와 연관이 있고. 온도에 비례해 자극이 더해진다는 것입니다. 그 매운 자극은 입 안의 점막을 자극. 무뎌지게 하기 때문에 (순간) 맛을 잘 못 느끼게 되어. 매운 음식은 (더
많은 양의 짠맛(과 단맛)이 필요하여) 음식 간이 센 경우가 많습니다.


-> 유치찬란의 맛있는 탐구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떡볶이와 함께 접시에 담겨져 있었던 당면은 두툼한 고구마 당면으로 떡볶이 조리과정에서 전도열과 소스에 녹아내려 (퍼져) 치아에 닿으면 약간 물컹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당면의 꼬들꼬들 한 식감을 살리는 조리법이 아닌, 당면을 고아내듯, 푹 조려내어  당면 녹말 성분의 특유의 감칠 단맛이 생성. 떡볶이 맛에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 입맛 기준) 뇌를 자극시킬만한, 자극적인 맛이 도드라진 이곳 떡볶이 튀김만두가 맛을 상쇄시키고. 고소한 맛을 더해준 것처럼, 당면이 떡볶이 식감의 변주와 함께 감칠 단맛을 더(해)하고 있었기에. 백백분식 떡볶이 신의 한 라 생각되는 재료였습니다.



튀김만두는 바삭함은 없고. 질(겨)겼기에 치아로 끊어먹는 것보다는 가위로 자른 후 먹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3천5백 원 계산했습니다.)


*공장에 이야기해서. 이곳에서만 따로 공급받아 사용한다는 만두. 그 동안 대여섯 번 방문해봤지만, 튀김만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 치아로 끊어먹기에는 질긴 식감. 가위로 잘라 먹는다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쫄깃한 식감으로 이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미분식. 개봉분식. 백백분식은 개봉동과 고척동. 동 이름은 다르지만, 도보 1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개봉동 분식 3대장. 또는 개봉역 분식(집) 3대장으로 분식마니아 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그렇지만, 이곳들이 그 동안 전국적인 유명세가 없었거나. 덜 했던 것은 방송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몰카(몰래 카메라)가 아닌 이상, 방송에 소개될 일이 없을 것입니다.


3곳 모두 SBS 방송국 등 (메이저) 프로그램출연 섭외된 적이 있었던 곳이지만, 모두 거절했었던 이기 때문입니다.



오미분식은 진정한 옛날 찐빵, 만두 맛이 그리운 분들에게

개봉분식은 떡볶이 천 원. 가격 부담 없는 학교 앞 떡볶이 맛이 그립다면, 

백백분식은 뇌를 자극시킬만한 맛을 가진, 맵. 단. 짠. 이 어우러진, 대중적인 떡볶이 맛 원한다면 만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0~40년 전만 해도 동서양 모두 일반 시민들은 부유하지 못해 먹을거리가 풍족하지만은 않았었습니다. 그 당시에만 해도 탄수화물 중독 등의 말도 없었고. 설탕(당분) 중독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현재는 영양 과잉의 시대이면서 영양 불균형의 시대에 살(아)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음식에만 집중해서 먹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음식을 함께 먹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건강을 생각한다면,) 현명한 택. 판단일 것입니다.

(절제의 미학이라는 말도 생각해 보면서.) 2019년 유치찬란의 맛있는 탐구생활느리게 걷더라도.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많이 배우면서. 좀 더 정확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봉분식

영업시간   토. 일 휴무

                 오전 8시~ 오후 8시 30분

*떡볶이 튀김은 오전 10시부터

주소        서울시 구로구 고척로 21나길 65 (개봉동 55-1)

연락처    02-2625-9465



백백분식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33길 110 (고척동 257-27)

연락처    02- 2618-6884



오미분식 

영업시간  낮 12시 (30분) ~ 오후 11시 (10시 30분)

주소        서울시 구로구 개봉 1동 73-5

연락처     無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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