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고의 숨어있는 원조할매 떡볶이) 여천동 47년 전통 77세 주인할머니의 파전 떡볶이(부추전 떡볶이). 옛날할매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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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포항 최고의 숨어있는 원조할매 떡볶이) 여천동 47년 전통 77세 주인할머니의 파전 떡볶이(부추전 떡볶이). 옛날할매떡볶이

유치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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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옛날 할매 떡볶이경북 포항 시 북구 여천동에 위치한 47년 전통 떡볶이입니다.

과거 피아노 학원도 있던 골목에서 노점(포장마차)을 하다 약 15년 전쯤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다는 77세 주인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이곳은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떡볶이집으로 알려져 있(다.)으며 포항 동네 주민들에게는 육거리 떡볶이, 여천동 떡볶이, 중앙 파출소 떡볶이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2020년 7월 18일 방문하다.

(제가 배우고 싶은 어떤 전자 기기를 복 감독님 조언대로 신품이 아닌, 중고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토요일 새벽 대구를 방문 중고 거래를 한 후 포항으로 이동) 오후 2시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경력의 연륜이 느껴지는 떡볶이집.

 

화려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들 옛 기억에 남아있는 좋은 기억을 추억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게 안 한 쪽 벽면에는 어떠한 책에 실렸을 당시 주인 할머니의 인터뷰와 사진도 걸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이렇게 배웠죠. 할머니 손은 약손이듯, 떡볶이 할머니의 손은 마법의 손저울이라는 것을.

 

마법의 손저울을 가지신 윤 씨 성을 가진 할머니가 떡볶이를 만드는 곳입니다.

 

 

그런데 한창 바쁠 토요일 낮 시간대임에도 떡볶이 판 안에는 떡볶이가 없었습니다.

 

양파와 대파 등의 채소와 함께 떡볶이 소스만 보였는데요. 알고 봤더니 손님이 주문을 하면, 그제서야 주문한 만큼의 떡볶이 떡을 넣고 봉지에 있는 어묵 몇 장을 꺼내 도마와 칼을 이용해 썰어 넣고 떡볶이 양념장과 채소를 넣고 떡볶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신석 초등학교 후문 간판 없는 떡볶이(신수동 국물떡볶이) 80세 주인 할머니도 떡볶이 양념장을 신줏단지 모시듯 사용할 때만 뚜껑을 여시듯 이곳 윤할머니 역시 떡볶이 양념장 사용할 때만 양념장 그릇 뚜껑을 열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가 가지 않았을 정도로 떡볶이 만드는 과정이 다른 곳과 별반 차이 없었고.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것 이외에는 별 메리트가 없어 보였는데요.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동안,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에 눈이 번쩍, 이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떡볶이를 주문해 몇 인분의 떡볶이를 한꺼번에 만들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떡볶이를 만들어 왔던 윤 아주머니는 몇 십 년 반복된 봄, 여름, 가을, 겨울 삶의 희로애락을 겪으시면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70대 할머니가 되셨지만, 변함없이 음식을 만들(어)고 계셨는데요. 그 오랜 세월을 증명이라도 하듯 둥근 떡볶이 판 뚜껑에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떡볶이와 함께 파전이라 부르고 있는 정구지(부추) 부침개도 인기 있습니다. 파전을 처음부터 하셨는지 주인 할머니에게 여쭤봤습니다.

 

주인 할머니는

 

            "1974년도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첫해에는 호떡, 떡볶이, 오뎅을 만들었고 그 다음해 부터 파전과 빙수 찹쌀 도너츠까지 했어요. 작년 재작년까지 빙수도 했었는데 요즘은 힘이 부쳐 빙수는 못하고 있네요."

 

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부추 부침개 반죽이 특이했는데요. 밀가루나 전분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반죽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주인 할머니는

 

        '파전 반죽에 찹쌀 들어간 것 같다고 손님들이 이야기하곤 하는데 단순한 그런 것이 아니라에, 밀가루 많이 쓰면 맛이 없습니다. 사실 전분 같은 것도 안 쓰고 제가 만든 몇 가지 재료를 섞어 만들어요. 뜨거운 물로 반죽하고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사용해요. '

 

라고 주인 할머니가 손님 없을 때 따로 귀띔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과거 연탄불을 이용해 떡볶이와 파전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주인 할머니는 지금은 가스 불로 미리미리 만들어 놓으면서 편하게 장사할 법도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떡볶이 주문을 하면, 쌀떡과 양파 대파를 넣고 어묵도 그제서야 꺼내 도마와 칼을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 내었듯, 파전 또한 손님이 주문하면 고추를 넣는지 안 넣는지 물어본 뒤 청양 고추를 썰어내고 파전 만들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부침개 같은 것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편하지 않을까요?라는 저의 물음에 주인 할머니는 파전 30장 주문을 해도 미리 안 만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시는 음식에 대한 소신을 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경북 김천 84세 주인 할머니의 39년 전통 삼포 분식(폐점)에서도 부추 전을 파전으로 부르고 파전 떡볶이로 불렸듯, 경북지역 일부 분식집에서는 정구지(부추) 전을 파전 떡볶이로 (불러) 부르고 있었습니다.

 

 

2천 원짜리 파전(부추전)의 위엄.

 

반죽에 부추를 푸짐하게 올리고 청양 고추를 더해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사진상 적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꽤 큰 사이즈였습니다.

 

 

접시로 완성시킨 부추 전을 잘라낸 후 떡볶이를 얹으면, 이곳만의 파전 떡볶이(부추전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홀 내부에 있는 두 개의 테이블 중 한 곳에서 음식을 먹어봤습니다.

 

 

파전 떡볶이.

 

부추전 2천 원, 떡볶이 3천 원이었습니다.

 

 

먹음직해 보이는 쌀떡볶이.

 

 

떡볶이를 먹어 본 첫 느낌은 깜짝 놀랐을 만큼, 의외의 맛을 가지고 있었(다.)습니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먹을 때 놀랐을 만큼, 음식에 사용하는 재료가 범상치 않았고 음식 맛에서인 할머니만의 깊은 내공이 느껴(져) 졌기 때문입니다.

 

 

과하지 않은 달콤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진 쌀떡볶이는 재료의 정직한 맛이 있었는데요. 먹을수록 느껴지는 좋은 고춧가루의 매콤함과 깊은 구수함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떡볶이가 깔끔했는데요. 저의 반응에 주인 할머니는

 

            "내가 속이 미숙 거려서 미원을 못 먹었습니다. 저는 조미료를 아예 안 쓰고 만들어요.'

 

라고 말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떡 맛이 좋았습니다. 부산 동래시장의 신가네호떡떡볶이김밥, 전주의 돌아온 떡볶이처럼 쌀떡 품질이 상당히 좋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쌀떡 맛이 좋다.라는 저의 감탄에 주인 할머니는

 

             "시장에 청양 고추 태양초가 좋다. 어디 거가 좋다 해도 내가 해 보이 밥을 많이 너가 맛이 없어요. 눕고 고추장 색깔도 안 나요. 내가 고추를 가을에 되면 촌에 가가 화근초 봉고차로 싫고 와요. 방앗간 가오고 직접 만들어서 합니다. 고춧가루는 국산 좋은 것을 해야 해요 영천에 언니가 있으니까 농사진 것으로 가와 만듭니다.

 

               쌀떡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트에서 사는 살(쌀)은 경운기가 훌튼기라 맛이 없어요. 옛날 역전에 기계 아줌마가 와요. 12시면 마치는데 바로바로 방앗간에서 찍어오니까 맛이 좋아요 그 살(쌀)로 만든 떡이라 맛이 좋습니더."

 

라고 저의 감탄에 대해 이렇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마트 쌀이 맛없다는 주인 할머니에 대한 유치찬란만의 해석: => (과거) 식재료가 기본적으로 부족하고 보관법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보관을 길게 하기 위해 집에서 줄기 달린 나락을 탈곡하고, 그때그때 밥을 지어먹기도 했었던 과거에 사셨던 주인 할머니에게는 탈곡하고 즉시 도정된 쌀이 맛 좋다.라는 기억을 가지고 계신 것이었고 오늘날 대량으로 탈곡하고 도정되어 나오는 쌀은 맛이 덜하다는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즉, 산화가 되지 않고 수분 함량이 많은 쌀이 맛이 좋다는 것을 알고 계신 것이죠.)


사실 과거에는 햅쌀로 떡을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쌀이 귀하기도 했거니와 묵은 쌀이 되면, 수분이 없어지고 으깨지기 때문에 떡으로 만들어 먹었던 기억을 주인 할머니 방식으로 바꾸어 좋은 쌀과 갓 도정된 쌀로 떡볶이 떡을 만들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매번 직접 옛날 역전에 찾아가서 떡을 만들어 오고 이렇게 떡을 얼려 놓고 며칠 동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생선마다 특성은 다르겠지만 일방적으로) 초밥용 생선을 잘 숙성시키면 차별화된 쫀득쫀득 한 식감이 생성되는 것처럼, 이 쌀떡의 치감은 뜨거울 때 부드러움도 있었지만, 옹골지게 찰졌고 치아의 움직임에 쫀득쫀득 박자를 맞추면서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씹을수록 구수한 쌀 특유의 감칠맛도 잘 표현되었고 뭣보다 구수한 곡물의 맛이 잘 살아있는 흔치 않은 떡볶이 쌀떡이었습니다.

 

 

우연찮게 저처럼, 성남에서 떡볶이를 먹으러 포항에 오신 젊은 부부를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전국구 떡볶이 마니아라고 소개해 주신 김동일 씨와 정진아 씨는

 

            " 여행 갈 때마다 그 지역에서 유명한 떡볶이를 다 먹어보고 서울의 웬만한 떡볶이 맛집은 다 가봤습니다.

이곳은 특색이 있습니다 맵단의 정석 같은데 떡이 다르네요. 떡이 서걱서걱 씹히지 않고 맛있습니다. 역시 고춧가루를 많이 쓰면 깔끔한 것 같아요.

 

              떡볶이는 소울 푸드입니다. 이곳은 찐이고 포항은 이곳이면 만족할 것 같아요. ‘

 

라고 이야기해 주신 젊은 부부의 의견처럼, 그동안 인터넷에서 과소평가가 이루어진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유치찬란은 새로운 숨어있는 떡볶이집들을 찾아다니면서 기존의 유명한 곳들의 떡볶이를 매년 먹어보면서 맛이 달라졌는지. 매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곤 하는데요. (중고 거래하기 위해 새벽에 대구 방문 후 포항을 방문한 것이었지만,) 포항 이곳 인근의 40년 전통 퐝할매떡볶이, 양덕 할매떡볶이..!! 찾아갈 필요 성을 이번에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떡볶이 맛에 있어 떡이 중심이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어묵도 떡볶이 맛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 어묵은 일반 어묵과 많이 달랐습니다.

 

밀가루를 많이 넣어 폭신한 식감의 어묵이 아닌, 남해 간판 없는 떡볶이 집의 어묵처럼 쫀쫀한 식감에 구수한 감칠맛이 매력적인 어묵이었거든요.

 

저의 이런 반응에 주인 할머니는

 

            "죽도 시장에서 두 곳에서만 파는 어묵입니더. 다른 어묵보다 비싸게 주고 사는데 우리 떡볶이에는 이 어묵이 꼭! 들어가야 합니더. 그래야 맛있거든요."

 

라고 대답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파전 (부추전)

 

부추를 푸짐하게 넣은 부침개는 찰지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청양 고추의 매콤함은 강했지만, 기름진 곡물 전이 매운맛을 감소시켜주었기 때문에 입안에서 전해지는 맛의 어우러짐이 꽤 좋다.라고 느껴졌습니다.

 

 

불판에 기름을 넉넉하게 몇 차례 두루면서 부쳐내어 바삭할 것이라는 제 선입견과 다른 식감이었는데요. 묘하게 떡볶이 양념과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떡볶이 양념장 맛이 그렇게 강하지가 않아 부추 전 맛을 가리지 않았고.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 맛이 기름과 곡물의 구수한 맛을 좀 더 풍성하게 극대화해주고 있었거든요.

 

 

이대로 서울로 돌아가기 아쉬워 추가로 떡볶이 1인분과 부추 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유치찬란의 떡볶이 먹방?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갑자기 쯔양이 되고 싶었거든요.

 

 

.....!! 하지만, 실패. 반절뿐이 못 먹고 포장해 왔습니다. 유치찬란은 쯔양처럼 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부르니 못 먹겠더라고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유치찬란이 맛있는 떡볶이임에도 많이 못 먹었던 것은 찰기가 워낙 좋았던 쌀떡으로 만든 떡볶이다 보니. 촉각(씹는 행위)이 반복되면서 뇌에서 피로감으로 전해지고 촉각을 맛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지각에 대한 착각 현상(환각)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은 떡볶이와 파전뿐만 아니라 순대도 인기 있었습니다.

 

 

주인할머니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막장.

 

 

성남에서 찾아오신 젊은 부부께서 주문한 순대입니다. 순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가격을 올리셔야 될 것 같아요. 너무 푸짐합니다. 순대를 먹게 되면 보통 간이 팍팍한데 이곳 순대 간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탱글탱글 하네요. 잡내도 안 나고 분식집 순대 퀄리티가 아니네요.

 

             맛의 신세계가 펼쳐진 장인이 있는 느낌입니다. 여태까지 다닌 분식 집 중 순대는 NO.1이고. 떡볶이도 베스트 5안에 드는 것 같아요. 떡볶이는 먹을수록 맛있습니다. 과하지 않게 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약간 감칠맛있는 느낌입니다. "

 

라고 극찬을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가게 모습과 달리 불량 식품 먹는 느낌이 아니어서 놀랬다.라는 말 또한, 유치찬란 또한 공감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포항 최고의 숨어있는 떡볶이. 옛날 할매 떡볶이

 

단순 반복 노출 효과 호감도 급상승된 방송 맛집 대표적인 예 돈카2014(연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두 달 동안 매주 방영되었고 나중에는 한 시간 동안 그곳만의 특집 편까지 방영되는 것에 이건 뭔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반복 노출되는 방송 효과와 더불어 하루 100인분 한정 판매 방식이 허니버터 칩 효과를 불어왔고 사람들은 먹기 위해 전날부터 기다릴 정도로 열광했습니다. 유튜버들의 성지라도 할 만큼, 사회적인 반향도 컸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찬란은 그곳 음식 품질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방송 초기 당시 돈가스 만들 때 베타 믹스를 사용하고 손수타 연육 방식 또한, 요즘의 개량된 조리방법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가게 아래 지하 1층 카페에 탕탕탕~ 소리가 날 정도로 고기를 힘껏 내리친 수타 연육 방식에) 구멍이 보일 정도로 육질이 훼손되어 있는 상태의 돼지고기 돈가스를 사람들이 부드럽다고 극찬하고 열광하는 것을 유치찬란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었습니다.

물론, 음식 맛에는 정답이 없고 요리법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같은 음식을 바라보는 시선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과연, 음식 품질면에서 봤을 때 좋다고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의 시선이 아닌, 그런 다름의 시선이 있을 수 있음 여러분들에게 말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든, 대한민국에는 방송에 소개된 훌륭한 떡볶이 맛 집들이 많듯이 아직 덜 알려진 숨어있는 떡볶이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처럼요.

 

2014년 KBS 포항 지방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 모든 방송 출연을 거절아직까지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떡볶이 맛집 포항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처음 떡볶이를 먹었던 아아들이 지금은 54살 55살 다 넘었어 예. 갸갸들이 전화 오면은 본인 이름을 말하면서 뭐해달라고 한다 아닙니꺼. 지금까지 찾아주니 반갑고 고맙우니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하지 않겠습니꺼."

 

라고 말해주시는 주인 할머니. 47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이 떡볶이와 파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주문을 해야 음식을 만들어주는 소신에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상이 변했어도 음식 맛은 변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한 음식점에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넣을 사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몇 번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 몇십 장을 메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찍은 음식 사진을 도용해 인터넷 방문 후기에 올려진 것을 알게 되어 어떠한 곳에 대한 실망감이 컸고 지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는 것을 보게 되는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요즘이었지만, 이런 한결같음이 있는 곳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가끔 바쁠 때면 피아노와 미술 학원을 운영하는 따님이 도와주시기도 한다고 이야기해주시면서 우리 간장도 맛있다고 다음에 오면 맛 보이게 해 주시겠다는 주인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맛있는 떡볶이와 파전을 많은 분들에게 맛 보이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에필로그

 

보통 이런 곳은 몇 번 방문하면서 리뷰를 하는 유치찬란입니다.

부산 영국이네, 부산 옥당분식의 예처럼 다녀와도 블로그와 카페에 정식 리뷰를 하지 않습니다만,  '해남 머거보까'처럼 좋은 곳이라 판단되어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중고로 구입한 전자 기기도 배워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요즘이기도 하거든요.

 

사실 이 리뷰도 음식 먹는 것에 단 1분도 집중하지 못하였고 사진과 영상에 담는 것에만 집중한 것이지만 15년 동안 전국의 떡볶이집을 다닌 유치찬란만의 떡볶이 감이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성남에서 뵌 젊은 부부의 인터뷰 도움도 있었고요.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탐구생활을 시작합니다.

 

영업시간 (월요일, 일요일, 목요일 휴무)

                 화, 수, 금, 토 영업 (일주일 4일 영업)

                 오전 11시~12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길 14-4

연락처     054- 248- 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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