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429m],  인성산[仁星山 648.2m], 국사봉[575m]

 

위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시 : 2019. 03. 09(토요일) 쉬엄님들 40여명과 함께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여항우체국->묘지(전망대)->362봉->430봉전망대->옥녀봉->561봉->인성산(648m)-국사봉-474봉(갈림길)->

                 334봉->마창진축협(사료판매장)

특징.볼거리

능선에는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바위들이 널렸다. 정상에서 내려오자 온천단지로 유명한 양촌마을이 발아래 내려다보인

다. 정면 멀리 삐죽삐죽 솟은 암봉이 적석산 정상이다.

입구 표석은 물론이고 산행 내내 단 한 번의 거리나 방향 이정표를 만나지 못했다. 갈림길에서조차 안내판이 없었다. 많은 산을  다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개척산행도 아닌데! 산꾼들이 남긴 족적, 간간이 나부끼는 리본을 길동무 삼으면 완등에 무리 가 없는 산이긴 했다. 그래도 참 드문 경험이었다.

그렇다고 동네 뒷산 정도로 허투루 볼 산도 아니었다. 제법 날카로운 암릉 구간이 있어 호락호락하지도 않은데다 야트막하지 않 아 발품을 제법 팔아야 정상을 밟을 수 있었다. 게다가 시원한 남해바다를 조망하는 너럭바위가 지천에 깔렸고, 정상 주변 에는 철쭉 군락이 터널로 장관을 이뤘다. 명산 반열에 끼이지는 못할지언정 만만하게 볼 산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정상 주변엔 철쭉 군락 터널 장관
마주한 적석산의 명성에 묻혔지만
알토란 같은 산행코스 숨어있어

창원 인성산(仁星山·644m)이 그 주인공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진북면에 걸쳐 있는데 웬만한 산꾼들도 금시초

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마주보고 있는 적석산(497m)의 유명함에 눌렸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김연아의 그림자에 가린 아사다 마오처럼. 기억되지 않는 2등의 숙명이라면 적절한 비유가 될까?

"호젓하다"고 남겨두기엔 너무 아까운 매력 덩어리. 그 인성산을 올랐다. [부산일보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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