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 여유로

레이튼 (Lord Frederick Leighton : 1830 - 1896 )

작성일 작성자 금동이




여인 군상 / 프레드릭 리히턴 경(Lord Frederick Leighton)


영국, 1830~1896



프레데릭 레이튼 경(Lord Frederick Leighton)은 화가로서는 최초로 귀족의 작위를 받은 영국의화가로 20여년 가까이 런던 로얄 아카데미 회장직을 맡았다. 이 두 이력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있듯이 그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꽤 잘나가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는 러시아 왕족의주치의였고, 아버지역시 의사였다. 한 마디로 그는 괜찮은 가문에서 태어나 정규 미술 수업을 받고 화가의 길에 들어선, 삶의 궁핍함이나 인생의 고난과는 거리가 먼 화가였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는 미남형의 외모에, 외국어가 능통하고, 사교성도 좋은전형적인 영국 신사였다고 하니 이쯤되면 정말 남부러울게 하나도없는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토록 완벽한조건을 갖춘 그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는 점은 다소 의외이기도하다. 물론, 자기 자신이 너무 완벽하고 잘나서 자기에게 맞는 짝을도저히 찾지 못해 평생 혼자 살기로 마음먹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있겠지만 그보다는 완벽한 외부조건에 대한 댓가로 기꺼이 자신의개인적인 삶의 안온함을 포기한 건 아닐까하는 단순한 생각을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그는 심지어 예술가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있는 짝사랑이나 로맨스에 대한 에피소드조차 없다. 그래서인지그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로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하게된 피그말리온을 연상시킨다. 그의 그림에 나오는 여자들이 한결같이 이상적인 여성의 자태와 표정을 하고있다는 점에서 그 혐의는 더욱 짙어진다.


「The Painter's Honeymoon」은 어쩐지 프레데릭 레이튼경 자신을 위해 그린 그림같다. 우아하고공손하며 부드럽기 그지없는 아내의 손을 꼬옥 잡고 남편은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볼을 맞대고 아내는 살포시 남편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그녀의 표정에서는 남편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듬뿍 묻어나며, 자신의 남편을 무척 자랑스러워하는 뿌듯함이 가득하다. 그가 이렇게 단란함을 주제로 자신의 감상적인 시각을 드러낸 그림으로는「Mother and Child」,「The Music Lesson」이 있다.

출처 -책 읽어주는 여자-


Nausicaa
Oil on canvas, c.1878
57 x 26
3/8
inches (145 x 67 cm)
Private collection



바람아 나는 알겠다

네 말을 나는 알겠다


한사코 풀잎을 흔들고

또 나의 얼굴을 스쳐가

하늘 끝에 우는

네 말을 나는 알겠다


눈 감고 이렇게 등성이에 누우면

나의 영혼의 깊은 데까지 닿는 너

 

이 호호(浩浩)한 천지를 배경하고

나의 모나리자!

어디에 어찌 안아볼 길 없는 너


바람아 나는 알겠다

한오리 풀잎나마 부여잡고 흐느끼는

네 말을 나는 정녕 알겠다

 

 

바람에게 ..... 유치환 

 

 



A Bather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The Bath of Psyche
Oil on canvas, c.1890
74
3/8 x 24 3/8
inches (189.2 x 62.2 cm)
Tate Gallery, London




Venus Disrobing for the Bath
Oil on canvas, 1866-1867
Private collection



Leighton-a bather(private)



Solitude
Oil on canvas
Maryhill Museum of Art





 Venus Disrobing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Leighton-Joseph of Arimathea(private)



 Lachrymae
Oil on canvas, c.1895
62 x 24 3/4
inches (157.5 x 62.9 cm)
Metropolitan Museum of Art, Manhattan



 Electra at the Tomb of Agamemnon
Oil on canvas, c.1868-1869
59 x 29 5/8
inches (150 x 75.5 cm)
Private collection



Sisters
Oil on canvas, c.1862
30 x 15inches(76.2 x 38.1cm)
Private collection




 Girl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The Countess Brownlow
Oil on canvas, c.1879
91 7/8 x 51 7/8
inches (233.5 x 132 cm)
Nelton House



The Spirit of the Summit
Oil on canvas, c.1894
77
7/8 x 40 inches (198.1 x 101.6 cm)
Auckland City Art Gallery, Auckland



Leighton-Nile Woman(private)




May Sartoris
Oil on canvas, c.1860
59
7/8 x 35 1/2
inches (152.1 x 90.2 cm)
Kimbell Art Museum, Fort Worth
 




Invocation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Girl in Green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Wedded

Oil on canvas, c.1881~1882
571/8 x 317/8inches(145.4 x 81cm)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Sydney




 Perseus and Andromeda
Oil on canvas, c.1891
92 1/2 x 50 7/8
inches (235 x 129.3 cm)
Walker Art Gallery, Liverpool



Lieder Ohne Worte [Songs Without Words]
Oil on canvas, c.1860-1861
Private collection



 Odalisque
Oil on canvas, 1862
Private collection



Daedalus and Icarus
Oil on canvas, c.1869
54
3/8 x 41 7/8
inches (138.2 x 106.5 cm)
Private collection
 




Clytemnestra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Gulnihal
Oil on canvas, c.1886
14 1/4 x 17 1/8
inches (36.5 x 43.8 cm)
Private collection



Pavonia
Oil on canvas, 1858-1859
20
3/4 x 16 1/4
inches (53 x 41.5 cm)
Private collection



 A Girl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Phoebe
Oil on canvas
22 x 24 inches (55.88 x 60.96 cm)
Collection of Fred and Sherry Ross



 Memories
Oil on canvas, c.1883
29 7/8 x 25 3/8
inches (76 x 64.5 cm)
Private collection



Lieder Ohne Worte [Songs Without Words]
Oil on canvas, c.1860-1861
Private collection




The Maid with the Yellow Hair
Oil on canvas, c.1895
Private collection


 

A Roman Lady
Oil on canvas, 1858-1859
31
3/8 x 20 3/8
inches (80 x 52 cm)
Private collection



Eucharis - A Girl with a Basket of Fruit
Oil on canvas, c.1863
327/8 x 223/4inches(83.8 x 57.8cm)
Private collection




 At the Fountain
Oil on canvas, c.1892
50 1/8 x 37 1/2
inches (127.6 x 95.3 cm)
Layton Art Collection, Milwaukee Art Museum

 




 Portrait of a Lady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Mrs James Guthrie
Oil on canvas, c.1864-1866
82
7/8 x 54 1/2
inches (210.7 x 138.5 cm)
Yale Centre for British Art, Hartford

 




Leighton-portrait of a girl(private)




Study: At a Reading Desk
Oil on canvas, 1877
24
7/8 x 25 5/8
inches (63.2 x 65.1 cm)
Sudley House, Mossley Hill, Liverpool




 The Golden Hours
Oil on canvas, 1864
Private collection




The Painter's Honeymoon

Oil on canvas, c.1864
327/8 x 301/2inches(83.8 x 77.5cm)
Museum of Fine Arts, Boston




Biondina
Oil on canvas, 1879
201/2 x 161/4inches(52.1 x 41.3cm)
Hamburger Kunsthalle, Hamburg



 Sibyl
Oil on canvas
59 3/4 x 35 1/8
inches (152 x 89.5 cm)
Private collection



Young Girl
Bronze
Leighton House, London




Leighton-Psamathe(private)-1880




Actaea, the Nymph of the Shore

1868





Leighton-Self portrait(private)-1880


프레더릭 레이턴 Lord Frederick Leighton

레이턴은 1830년 12월 3일에 영국 북동부에 있는 요크셔(Yorkshire) 주, 스카버러(Scarborough, England)에서 태어났으며, 일생을 대부분 영국에서 보내다가 67세의 나이로 1896년, 런던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가족은 할아버지가 러시아 왕가에서 의사(physician)로 일했으며, 그의 아버지도 또한 의사(Doctor)였을 만큼 재정적으로도 풍족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나이 10대 초반에 베를린 예술 학교(the Berlin School of art)에 등록하여 미술공부를 시작하였다. 그 다음 해에 이탈리아의 중부도시, 플로렌스(Florence)에 있는 예술원(Art Academy)에도 등록하여 다양하게 수학하였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의 나이 26세 되던 해인 1855년에도 플로렌스 지방과 로마에서 지내며 방대한 작품들을 생산하였다. 이런 국제적인 활동으로 나자렛(Nazarenes)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Italian Renaissance painters)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당대에 대부분 그의 폭넓은 영향을 받지 않은 화가가 없을 정도였다. 


1855년 런던의 로열아카데미에 출품한 작품 '피렌체 시가를 행렬 속에 운반되는 치마부에의 성모상'이 호평을 받아 유명해졌다. 이 "치마부에의 성모(Cimabue's  Celebrated Madonna)"라는 작품은 당시의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이 구입하여 유명하다.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많은 후대의 사람들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레이턴의 인상적인 고전주의 그림들을 "1870년대를 대표하는 장식미술"이라고 평가하는 이유이다.

 

  1860년 런던으로 자리를 옮긴 뒤부터는 점차 고대 그리스의 신화 등을 소재로 다룬 탐미적인 작품활동을 하였다. 조각가로서도 유명하며 대표작에 '큰 뱀과 싸우는 운동가'등이 있다.


1878년부터는 왕립 미술원(the Royal Academy of Arts)의 회장직을 거의 20년동안 맡아 일하였으며,

두터운 신망으로 그의 임기 동안에는 경쟁자가 없었을 만큼 성공한 화가였다. 그는 맡겨진 임무를 양심어린 공평함으로 당당히 수행하였던 것이다. 1896년에는 화가로서 처음으로 귀족 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레이턴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또한 그의 중년에는 난청이 발병하여 왕립 미술원장직을 퇴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생 동안 정력적으로 활동하였으며,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그림에 몰두하여 후대 화가들의 화풍에 많은 영향을 남긴 화가이다. 67세되던 해인 1896년, 그의 장례식은 성 바울 대성당(St. Pauls Cathedral)에서 치뤄져 안장되었다.


역작에는 '사이키의 목욕', '아가멤논 묘(墓)의 엘렉트라' 등이 있다. 
레이턴(경)은 칭송받던 영국의 고전주의 화가이자 조각가, 일러스트 화가였으며 작가로도 활동했다.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예술(Victorian art)을 선도했던 인물이며, 귀족 출신의 첫 미술가였다. 

  그는 아래 그림의 달의 여신, "포이베(Phoebe)"나 동양학자이자 탐험가였던 "버턴(Richard Burton)"의 초상화에서 확인 수 있는 것처럼, 뛰어난 초상화가(portraitist)였다. 또한 초기의 젊은 시절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보냈던 지성적이며 국제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나이 26세 되던 해인 1855년에도 플로렌스 지방과 로마에서 지내며 방대한 작품들을 생산하였다. 이런 국제적인 활동으로 나자렛(Nazarenes)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Italian Renaissance painters)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당대에 대부분 그의 폭넓은 영향을 받지 않은 화가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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