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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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 억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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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삼례읍은 만경강 상류에 위치하여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온화한 만경평야의 일원을 이루는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군산, 익산, 김제와 더불어 양곡수탈의 중심지였습니다.


삼례 양곡창고는 1920년대 신축되어 2010년까지 양곡창고로 사용되다가 저장기술 발달 등

환경 변화로 기능을 잃게 되었으나, 지역 재생을 위해 완주군에서 매입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

201365일 문화와 예술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담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 내에는 모모미술관, 카페뜨레, 책공방 북아트센터, 디지털아트관, 김상림목공소,

삼례책마을등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례 예술촌 맹꽁이 터줏대감 이야기

  저는 밤에만 활동하고 비가 올 때(5-8) 땅속에서 나와 울어대며짝짓기를 합니다.

사람들은 저를 희귀한 동물로 지정하여 멸종 위기 종으로 보호를 하고 있답니다.

이곳(쌀 창고가 들어서기 이전) 은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습지와 소류지가 이어져 비가

오면 맹꽁이, 개구리, 두꺼비 가족들이 함께 놀았던 최고의 생태 터전이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터전을 갈아엎고 파헤쳐 커다란 창고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쌀 창고를 만든 것이지요!

쌀을 보호하기 위해 화학 약품을 쓰고 쌀을 옮기는 기계 소음으로 우리는 더 이상 살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꽉 막힌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우리 맹꽁이 가족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었고 땅속 깊이 숨어 어렵게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100여년이 지는 어느 날! 단단하게 굳어졌던 땅이 물길이 열리고 신선한

공기가 피부를 감싸고 돌았습니다. 깜짝 놀라 세상 밖으로 나와 보니 예쁜 연못과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변한 환경에 비를 맞으며 우리들은

.. ~ ~~ 목이 터져라 울어대기 시작하였습니다

생명처럼 물길이흐르고새로만 들어진 작은 연못은 우리들의 친구 청개구리와 두꺼비

들과 함께 놀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가 살아왔던 터전을 빼앗아 쌀 수탈 창고로 이용되었던 이곳이 예술촌으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더불어 우리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연못과 물이 있어 행복합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터전을

지켜가며 오래오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비 내리는 여름밤이 되면 삼례 예술촌의 맹꽁이 합창단 노래소리가 삼례 뜰에 널리

널리 퍼져나갈 것입니다


만경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를 적셨던 중요한 강입니다 만경강의 이름은

백만이랑 이라는 뜻의 넓은 들을 의미합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곳의 비옥한 곡창지대를 노리고 일본인의 대규모 농장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만경강의 강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곳 익산 춘포에 이르러서입니다 만경강이 완주지역을 상류로하여 춘포에 이르면 강폭은 넓어지고 고운 퇴적층을 따라 낮게 나는 물새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의

지명 춘포는 당시 만경강 포구로서 크게 번성했던 까닭에 봄개(봄나루)라고 불렀던데서 유래 하였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차이 갈대와 억새는 생김새가 비슷하여 흔히 혼동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지만 억제는 주로 산이나 물에서 자란다


또한 갈대는 갈색인데 반해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띠며 가끔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존재한다.

잎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갈대는 잎이 부드러워 잘 꺾이는데, 억새는 잎 중앙이 딱딱한

심이 있어 스치면 베일 정도로 날카롭다.갈대는 2m이상 자라는데

반해 억새는 1m 20cm내외로 자란다는 점도 다르다.


만경강 나루터 이야기

전라북도 북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만경강은 예부터 관개와 조운에 이용되어온 강으로 익산의 옥포,

월포,목천포, 춘포와 김제의 율포, 백구정나루터, 완주의 비비정나루터 등 많은 나루터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호남대로 옛길이 통과하는 곳으로 삼례역과 비비정을 지나며 인근에 비비정나루터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이니 비비낙안(飛飛落圈)이라" 비비정은 예부터 완산팔경 중 하나로

기러기가 내려앉아 쉬어갈 정도로 아름답다 하여 '비비낙안'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비정 아래는 유유히

흐르는 강과 드넓은 호남평야가 아름 답게 펼쳐져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이 백의종군한 마지막

길목이었습니다.



난초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주자빛 굵은 대공 하얀한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한 모래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도 가까이 않고 우로 받아 받아사느니라

가람 이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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