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가 연단에 오르면서

연꽃을 집어드니 수많은 대중과 제자들 중에

마하가섭만이 작은미소를 짓더라ᆢ

집을拈 꽃花 작을微 웃음笑

말을 하지 않아도 뜻을 헤아려주는

이심전심하고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하며 길을간다

바쁘거나 더 바쁘거나

더욱,숨이 가쁘거나 늦거나 처지거나 ᆢ

그러한 인생의 길위에서

서로가 살아가면서 마음을 헤아려주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다리는 마음도

내미는 손길도

자상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눈길하고 닮았으리라

 

일으켜 세운다고 다시,

넘어지지 않겠냐 마는

흙묻은 바지를 털어주는 그손길이,그마음이

눈물겹도록 고맙고 아름답듯이

 

고운 눈에는 곱게 보이듯이

청아한 눈을 가질려면

청심이 필요할거다

그러한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니

수많은 제자들 중에

마하가섭만이 잔잔한 미소를 지었겠지 ᆢ

 

서각작품은

2018년 대한민국 문자문명대전 특선작입니다

지난 봄부터

전서체인 금문으로 쓴 서예를

느티나무에 각을 했습니다

꽃향기가 다르듯

질기고,딱딱하고,거칠면서 툭툭 끊어지는

개성이 강한 느티나무를 쓰다듬어며

때로는 거칠게 위로하면서 두점을 했습니다

한점은 통영서예대전에

한점은 문자문명대전에 ᆢ

그렇게 하다보니 무더위도 한발짝 물러섰네요

8월8일~18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전시합니다^^

8월10일~14일까지

통영문화회관에서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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