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시원한 산 바람이 불어오고

오후에는 작열하는 태양속으로 이열치열의 미묘를

느낄수 있는 산행을 했다

11km 남짓한 거리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대암산과 비음산을 중심으로 했다

예전에는 산행을 시작하면 산 능선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하산을 하든가 능선따라 계속 다니다가

하산을 했는데 몇년전부터 둘레길이 생기면서

숨소리가 거칠어 질 즈음에 만나는 둘레길을 택하여

편하게 걷고했다

이번에는 정식코스로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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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암봉,남산재,비음산,비음령,진례산성남문,

괴산약수터,굴반쉼터,대방체육회 ᆢ

 

작열하는 태양과 숨막히는 지열에도

들꽃은 피고 바람은 고마움으로 찾아왔다

버릴것 하나없는

모두가 공존하는 자연속의 하루였어며

기온35°날씨에 쉬엄거리며

걷다 보니 약11Km 거리를 5시간30분 소요되었다

 

내리 쏟듯 퍼붓는 뜨거운 햇살아래

덥다고 투덜대지말자

비록 지열에 숨이 막힐 지경이지만

곡식이 여물고 열매에 단 맛을 주는 태양도

알고보면 때를 맞추어 내리는

자연의 선물인데

어찌 사람의 몸으로,눈으로,감정으로만

투덜대러 하는가

어차피

우리는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든가

덥긴 덥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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