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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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죽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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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흩어지는 바람소리를

들어보았는가

겨울에 꽝꽝 얼어붙은 강물을

녹이는 부드러운 바람을 보았는가

산 모퉁이 돌때마다

인생의 바람에 등 떠밀려

자꾸 뒤 돌아보게 하든 시린 바람을

기억하는가

미소를 머금고 산들거리며 다가오는

저 부드러운 봄날도

그렇게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의 거센 바람도

주변에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기본적인 매너만 가져도

우리는 슬기롭게 헤쳐나갈것이다

세계가 인정해주는 질병관리였는데

몇사람의 경거망동한 행동에 너무 가슴아프다

코밑이 헐어 진물이 흐르든 김강립차관이나

몰라보게 헬쑥한 얼굴에

새치가 자꾸 늘어나는

정은경본부장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소속된 하급 공무원과 따르는 요원들은

얼마나 허탈했을까

 

그러나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더 어렵고 힘든 세월을,

그 엄청난 국가 재난에도

맨 주먹 불끈쥐고 거센 역사의 강물을 건너왔다

 

지금 매서운 강바람이 분다고

마음의 문을 닫지 마세요

뒤 따라오는 고운 바람은 갈곳이 잃습니다 ^^

 

인터넷에 떠도는

아름다운 사진 몇점에다

한줄기 바람같은 글을 써보았습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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