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빈집이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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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마음은 빈집이라 ᆢ

죽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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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빈집같아서

모질때는 독사가 살다가

어떤때는 청보리밭 같은 넉넉함도 있다

이른 봄날 꽃 구경하고 있다가

느닷없이 꽃샘추위도 찾아오고

사철 사시마다

또 다른 풍경처럼 소리없이 왔다가

말없이 가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든 뚜렸한 날들도 있었으리라

 

왜 ?

오래된 나무들을 미륵이라 하는지

살아온 과정을 그려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어린나무들은 자기만의 주장으로

일직선으로 쏫듯이 자라나고

혹시 상처받을까봐 스스로 날카롭든 잎들,

그러한 나무들은 해가 바뀌고

몇번인가 열매를 가지다 보면 잎도, 가지도

스스로 둥글게 만든다

 

태양의 에너지를 받는 이웃에게 害가 될까 봐,

스스로 가지를 거두어 들이고

어미처럼 넉넉한 둥근잎이 되고 있으니

눈이 시리도록 냉철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미륵임을 알게 될것이다

그것은 눈 보라같은

잔혹한 세월들을 견듸고 이겨낸 근원은

자기만의 믿음인 잔잔한 미소와

침묵이 아닐까,

나지막하게 고개를 꺼떡여본다

 

그러한 마음도

빈집 같아서

아차 하면 모진것이 들어오니

조심해야 할것이다

 

고운 사진은 인터넷에서 모셨고

우드버닝기로 호랑이를 그려봤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

 

화면이 바뀌니 하트가 나오네요

하트 좋아합니다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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