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파요 선생님
찬찬히라도 걸으셔요 어머니
무릎이 속을 썩히는데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으셔야 한다니까요 ...^^
영감님 복지관에 공부 하러 나서시는 날
물한병 싸들고 신발끈을 잡아 맵니다
아무리 햇볕이 강해도 썬그림 그딴거 난 모릅니다
공기나쁜거 그딴것도 난 모르구요
장미축제가 있다는 태능 근처
지하철로 물어 물어 찾아 갔습니다.
뙤악볕이 쨍쨍인 오후 1시경
눈을 뜰수가 없었지만
장미의 황홀함에 난 이미 빠져 들었습니다
불을 밝히려는지 인부들 모두 들덤벼 바쁘데요 ...^^
발끝치기를 하루에 1,000 여번씩이나 합니다
무릎에 힘을 주었다 뺐다하는 운동도 보통 몇백번
약을 먹어도 주사를 맞아도
주구장창 물리치료도 고때만 어떠구루 하던 내 무릎
지금은
어기죽 어기죽 제비처럼 날세진 못해도
5,000 ~ 7,000 보는 보통 걷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