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천시받는 식재료지만 고소함도 감칠맛도 으뜸으로 꼽혀질 돼지족 탕

작성일 작성자 로마병정





공장애들 까지 열식구가 훨씬 넘는 대 식구  

모두가 먹을 만큼 넉넉히 사들일 수가 없었다

 

어느날 부엌으로 들어서신 시아버님  

폭 다려 남의 눈 피해서 먹어요 

아주 자그마한 돼지족 한 벌 


그런데 그걸 뒷켵에서 먹다가 막내 시뉘에게 들키고

그 민망함이라니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냉수에 서너시간 핏물 뺀 족을 씻어 받치고

커피와 된장 파뿌리와 팟잎 사과 월계수잎 소주 생강 통후추

갖가지 향신료 넣은 끓는 물에 20여분 삶는다.


 

 




틈틈이 들어있을 불순물을  

뽀드득 소리가 나도록 깨끗이 씻어 받쳐

물기를 쪽 빼준다.


 





돼지고기와 사과는 찰떡 궁합이라던가 

향신료 넣은 물이 끓을때 씻어 받친 족을 넣는다

국물이 뽀야라 넘치지 않을 만큼 뚜껑을 조금 열고 끓였다. 


 





조금 허여스럽게 담근 깍두기

굴을 넣었고 조금 삼삼하게 간을 맞추었다.

족탕과 아주 잘 어울리는거 같다.


 





☆   ☆   ☆   ☆   ☆   ☆   ☆   





 물에 담가 핏물을 뺀  LA 갈비를  

향신료 넣은 끓는물에 10여분 삶았다

맑은 물에 바득 바득 씻어 받쳤고 ...






키위와 배를 섞어 갈아 얼렸던 서너토막 풀어

갈비 켜켜에 골고루 무쳐 재어 놓았다

아마도 한시간여를 숙성 시켰으리라  










갖은 양념에 무쳐서

두어시간 냉장고에 넣었었고

중간에 한번 꺼내 양념이 고루배라 뒤적여 주었고 ...






밀폐용기에 꼭꼭 눌러 담아 은찬네로 내려 보냈고

굽기 전에 표고를 납다데 저며 섞었다

열근은 사야 넉넉 할 거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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