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구이와 황태채 무침)
냉동고 속의 황태 20여 마리
잠시 불렸다 물기빼고 고추장 양념에 무쳐 숙성
들기름 두른 약불에서 노릇 노릇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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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양념에 들기름 듬뿍 넣어 무친 황태채
구이랑 한접씨에 몫 몫으로 담아
쪽파 송 송 몇개 얹어 색도 살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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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쪽팟국)
납다데 썬 쇠고기와 황태채 파 마늘 참기름에 달 달 볶아
물을 조금씩 나눠 부으면서 조선간장으로 간하고 물이 끓으면
쪽파에 계란과 고추가루 씌워 탐방 탐방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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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 암에게 당하기 전 영감님
술국으로 큰 대접 받았었는데 ...
배틀하고도 구수한 황태 쪽팟국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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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태채 고추장)
바락 바락 주물러 말갛게 씻어 받친 황태채
마른 팬에 노르스름 볶고 정종 맛술 후추에
넉넉히 물 부어 10분 쯤 끓인 후 가위로 짧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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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에 내얼굴 색인 삼년 차 검으티티한 고추장
배즙 양파즙 사이다로 묽으레 풀어
끓인 황태채에 고추가루 마늘 꿀 원당 넣어 끓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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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릇에 소분해서 담아
떠러져 사는 두 딸에게도 보내느라 얼렸다
전다구니에 붙은것엔 갖은 양념 넣어 목삼겹을 무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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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랑 참기름 간장과
다진 파 보충해서 무친 목삼겹에
통채로 토막낸 대파 고구마 저민가지 한팬에서 구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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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추장은 떡볶이나 비빔국수
돼지고기 무침 비빔밥에도 사용할 수 있어
무더운 날 손길을 덜어주는 아주 요긴한 요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