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도라지 찻거리를 말리면서 다시 겨우살이를 준비 합니다.

작성일 작성자 로마병정






이제 시월도 하순으로 접어 들었네요

고추에 생강에 도라지에 홍삼

노루꼬리만한 가을해 하루를 셋으로 쪼개도 모자랄 지경 




냉동고에 겉껍질만 벗겨 넣었던 은행 꺼내

손만 닿으면 먹도록 기름 두른 팬에 볶아 속껍질 벗겨

다시 병마다 담아 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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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도라지 8kg을 들였습니다

꼬부랑 꼬부랑 볼성은 사나웠는데

무쳐보니 살캉 살캉 연하고 향기도 감칠맛도 으뜸이데요 



조금 굵은 것은 껍질채 말갛게 씻어 말려

겨우내 먹을 차용으로 말립니다

햇볕 바라기로도 말리고 건조기에서도 말립니다. 


 




구들 구들 말랐을때 반으로 쪼개 동글 동글 감았습니다

약탕기에 넣기도 간단하고

병에 담아 갈무리 하기도 편하도록 ...^^


 





노르스름 색감도 곱고

은은한 향기에 기침도 감기도 도망 갈 듯 좋습니다

으쓱 찬바람에 마시기엔 안성마춤일듯 하네요.





자그마한것 4kg은 두노친네 뭉기적 뭉기적 몇시간을 까

윗부분 굵은것은 고추장 장아찌용

삼년채 매실청을 담지않아 자두청과 돌복사청으로 대신하네요  


 





고추장에 사이다를 넣어 묽직하게 푼 다음

마늘과 고추가루와 자두와 돌복사청으로 맛을 내 줍니다 

골고루 버므려 유리그릇에 담고 위를 고추장으로 덥습니다.

 





개운하고도 아작거리는 도라지 생채

장아찌 담느라 고르고 남은 허접스레기를

고추장에 고추가루에 갖은 양념과 식초에 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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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속에 심긴 덜자란 쪽파 사이 사이 솎아 파김치를 담습니다

파김치와 맞는 궁합을 찾다보니 삼겹살 구이

하얗게 무친 목삼겹 준비하다 하는김에 이것 저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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