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 족 책 략

옛날 옛적에(6) : 칭기스칸의 투구를 벗긴 역사도시 부하라

작성일 작성자 한국인

옛날 옛적에(6) : 칭기스칸의 투구를 벗긴 역사도시 부하라

(한국인 / 2019. 10. 11)


부하라는 기원전 4세기부터 시작되어 2,5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아앙시아 최고의 역사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기원전 329년에 알렉산더 대왕은 이곳 부하라를 거쳐

동쪽의 사마르칸트로 진격해 들어갔습니다.


9세기에는 샤만 왕조의 보호 아래 수많은 성직자와 신학생,

과학자와 상인들이 각지에서 모여 들었습니다.


12세기에 칭기스칸의 말발굽 아래 짖밟혔던 부하라는

14세기에는 티무르 제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16세기 티무르 제국이 멸망한 후 수많은 이슬람 신학교와 수도원이

건립되었고 그후 중앙아시아의 중요한 이슬람 성지가 되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수도원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부하라는

동서 문명 교류의 관문이자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도시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유적과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구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회색 톤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하라는

지하 20m까지 역사 유적이 묻혀 있다고 합니다.


부하라 유적은 히바 유적에 이어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동록되었습니다.


천산산맥을 중심으로 천산북로와 천산남로로 갈렸던 실크르드는

사마르칸트와 부하라에서 만나 오아시스 실크로드를 형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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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 부하라의 이모저모

(한국인 / 2019. 10. 11)

 

<부하라에 있는 실크로드 교역 시장의 입구입니다. 입구는 낙타가 드나들 정도로 높습니다.> 

 

<1622년 나지라 지반베기에 의해 건설된 나지라 지반베기 메드레세의 정문입니다. 정문에는 두 마리의 봉황이 사람의 얼굴이 있는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부하라 시내에 있는 한 사원의 내부에서 정문을 통해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부하라의 대표적 건물인 칼란 미나레트와 그 옆에 있는 한 사원의 정문입니다.> 

 

<칼란 미나레트가 한 번도 파괴되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고사가 있습니다. 부하라를 정복한 칭기스칸이 칼란 미나레트 옆의 칼란 모스크에서 부하들과 축배를 들고 있던 중 일진광풍이 불어와 그의 투구를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말에서 내려 투구를 집어 들던 칭기스칸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사람도 많이 죽였지만 아직 한 번도 고개를 숙여 본 적이 없던 자신이 칼란 미나레트 앞에서 고개를 숙인 격이 되자 칼란 미나레트를 영험한 것으로 여기고 그대로 보존하라고 명령했답니다.> 

 

<칼란 미나레트와 주변에 있는 사원들의 지붕 곡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칼란 미나레트와 칼란 모스크의 건물 윤곽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칼란 미나레트의 첨단 부분과 칼란 모스크의 대형 지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514년 칼란 왕조의 아루스 왕에 의해 지어졌다는 칼란 모스크입니다. 규모는 한꺼번에 1만 명 이상의 신도가 모여 예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고 합니다.> 

 

<칼란 모스크와 마주보고 있는 미르 아랍 메드레세입니다. 이 메드레세는 1536년 이 지역을 지배했던 왕이 3,000명 이상의 페르시아 노예를 팔아 만든 돈으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이 건물의 토대는 사람의 피와 눈물이라고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하라에 있는 또 다른 교역 시장의 입구입니다.> 

 

<부하라 시내 역사지구 내에 있는 민간인 주택의 골목입니다.> 

 

<부하라에 있는 아르크 고성의 모습입니다. 7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이 고성은 수많은 전쟁으로 인해 파과와 재건을 거듭했는데 현존하는 고성은 18세기 부하라 왕국 시대에 완성되었고 1920년 러시아에 의해 멸망되기 전까지 왕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아르크 고성의 성곽과 멀리 보이는 정문 모습입니다.> 

 

<아르크 고성의 정문 모습입니다.> 

 

<아르크 고성 내에 있는 왕의 정무 공간입니다. 부하라 왕국 시대의 왕들은 잔악한 폭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이곳이...> 

 

<아르크 고성 맞은편에 있는 바라하우스 모스크인데 1718년에 아르크 고성에 거주하는 왕들의 전용 모스크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차슈마 아유프입니다. 사람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을 때 선지자 아유프가 지팡이로 내리치자 이곳에서 샘물이 터져 나왔다고 하는데 안에는 지금도 여전히 물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마일 샤마니 영묘입니다. 서기 900년 전후에 지어진 것으로 중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9세기 말에 부하라를 점령한 샤만 왕조의 영묘로 사용되었습니다. 낙타 젖을 반죽해서 만든 벽돌을 사용하여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하라의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 여름궁전 모습입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러시아 풍의 모습이 보아는 것 같습니다. 부하라 왕국 최후의 왕인 아리무 왕이 300여명의 후궁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마지막 왕은 후궁이 많은 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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