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 족 책 략

새해의 격변(2) :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작성일 작성자 한국인

새해의 격변(2) :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한국인 / 2020. 01. 12)


새해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입니다.

이곳의 변화는 향후 동아시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한반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얼마전 신장위그루자치구 인권법을 하원에서 통과시켰고 

중국은 이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동아시아에 변화를 주려는 미국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중국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 전에 중국에 머무를 당시 신장위그루자치구의 중심지 

카스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계획은 쿠차와 카스를 거쳐 중국-파키스탄 국경까지 다녀오려 했으나 

중국 변경 지역의 경계와 단속이 워낙 심한 지역이라 국경 지역으로 가는 

검문소에서 허락하지 않아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대단히 척박한 지역이지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나름대로 선량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얼굴에서 낙천적인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분노와 결기가 넘치고 있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이 지역의 독립을 원하는 위그루족의 결기와 

이 지역의 독립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중국의 결기가 

강력하게 부딪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결에 미국이 가세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경제를 꽁꽁 묶은 미국이 이제 무언가 벌릴 모양입니다.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는 새해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이 지역으로의 외국인 여행은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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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야의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

(한국인 / 2020. 01. 12)


<과거의 여행사진입니다. 중국 신장위그루자치구의 중부에 있는 오랜 역사도시인 쿠차에서 키질석굴로 가는 도로 연변에서 멀리 있는 천산산맥을 찍었습니다. 만년설을 이고있는 천산산맥의 연봉이 황량한 사막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키질석굴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돈황석굴과는 달리 불교와 이슬람교가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석굴로 독특한 벽화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보존된 석굴벽화는 한 곳도 보여주지 않고 모두 도굴당한 석굴 몇 곳만 보여주었습니다.>


<쿠차 외곽에 위치한 고대 성곽도시의 잔해입니다. 이곳은 오래된 절터라고 하는데 바람에 의해 대부분 무너지고 극히 일부분만 남아있어 처량한 모습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신장위그루자치구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는 카스에서 중국-파키스탄 국경으로 가는 길 옆에서 바라본 구름이 낀 곤륜산맥의 연봉입니다. 카스는 쿠차와는 달리 강수량이 많이 벼농사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계절이 있고 과일과 수목들이 많아 사람이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재적 갈등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카스에서 중국-파키스탄 국경으로 가는 길목에서 본 설산의 모습입니다. 만년설을 이고 있는 설산이 눈부시게 보입니다.>


<카스에서 중국-파기스탄 국경으로 가는 길목의 국경 검문소 옆에 위치한 설산 모습입니다. 설산의 모습이 매우 빼어나 보였습니다만 아쉽게도 저는 여권을 가지고 가지 않아 더 이상 가지는 못하고 이곳에서 되돌아 왔습니다.>


<황량한 신장위그루자치구 들판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괴상한 산의 모습과 색깔이 서유기에 나오는 괴상한 마귀들이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스 시내에 소재한 옛 고대도시의 외부 모습입니다. 이 도시는 역사가 천여년이 넘는 곳으로 다양한 생활양식과 문물을 간직한 곳이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당장 등재해야 할 곳으로 보였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카스에 있는 고대도시 유적들을 중국 당국이 아주 뭉개버린 보도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설마 이곳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카스 시내에 위치한 또 다른 고대도시의 성곽입니다. 필자는 이곳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간이 사는 모습은 어디나 위대해 보였습니다. 척박한 환경, 인간의 적응력... 머리가 복잡해 졌습니다.>


<고대도시 성곽의 내부에 사는 어린이들입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모습에서도 혈통이 복잡하게 섞인 위그루인의 모습과 그들의 눈에 담겨있는 분노가 복잡하게 섞여 보였습니다. 이들이 벌써 15살 이상은 되었을텐데 중국의 탄압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고대도시 내부 종교시설의 지붕입니다. 중동풍이 완연합니다.>


<풍물시장 바자르의 모습입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트, 견과루, 칼, 서역악기, 공예품, 달고 수분이 많은 과일 그리고 치료가 제대로 될 것 같지 않은 치과...>


<회교사원 앞 광장에 선 어린이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소수민족이 워낙 복잡하게 소재하고 있는 지역이라 이 사진 속에도 이름도 복잡한 세 소수민족의 어린이가 섞여 있습니다.>


<카스 시내의 대표적 회교사원의 모습입니다. 살벌한 이 지역의 뉴스를 전하는 화면에도 자주 나오는 사원입니다.>


<향비묘입니다. 향비는 미인일 뿐만 아니라 몸에서 향내가 나서 향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워낙 미모가 빼어나 청나라 건륭제의 후궁이 되었으나 고향을 너무 그리워하여 향수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건물 이름은 향비묘이지만 이곳 왕족의 무덤 72기가 합장되어 있는 곳으로, 향비묘는 이곳의 전통에 따라 맨 뒷줄 한 켠에 초라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더우기 그 무덤도 진짜 향비묘가 아니라고 합니다. 옛날 어느날 꿈 속에서 청나라로 들어오는 향비 일행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왜 그런 꿈을 꾸었을까요?>


<현재의 보도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중무장을 한 중국 병사들이 신장위그루자치구의 독립 저항 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점점 살벌해집니다.>


<신장위그루자치구의 독립을 우려하는 중국 당국에 의해 이 지역의 젊은 남성들은 무차별로 구속되어 수용소에 감금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디론가 끌려가는 남성들이 모두 손을 묶인채 눈이 검은 천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행방불명된 아빠를 찾는 어린아이인가요? 겁에 질린 슬픈 눈망울이 가엾어 보입니다.>



<신장위그루자치구 인권법을 통과시킨 미국 의회 모습입니다. 중국을 크게 손보려는 미국의 결기가 갈수록 거세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중국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이며, 신장위그루자치구의 미래는 어찌 될까요? 또 그것이 동아시아의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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