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기들[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가을이 갈색 빛으로 묻어나는 아침 시간

동사무소 볼 일로 인해 갔다

주차를 하려는데  주차할 곳에 멍이 한 마리가 누워있었다

멍이야!

빵빵대도 막무가내로 누워있다

다른 곳으로 차를 주차시킨 후 멍이에게로 가도

멍이는 무언의 행위로 누워있기만 했다

"나는 배가 고프구나.""? 하며

""어디 가지 말고 기다려야 해.""

하고는 발길을 무척 빨리 달렸다

 

멍이가 그동안 다른 곳으로 가면 어쩌나?

하고는

근처 마트로 달려가서

쇠고기 죽을 햄과 [8.600원] 구입하여 멍이 한데 왔다

멍이는 나를 바라만 보고는 그 자리에 누워있기를..

나는 멍이야! ""아픈 게로구나.""?

"이거 먹고 기운 내야지.""

 

해도 멍이의 대답은 없다

자세히 보니 젖이 불어서 무척 괴로운 것 같다

동사무소 안으로 들어가서 직원에게 이야기를 했다

길멍이 같은데 눈병이 났고 몸에는 피부가 엉망인 채

병들어 있다고

동물 보호소로 연락해서 데리고 가도록 선처를 해 달라고...

 

직원은 그 개요?

새끼를  그곳 정자에서 낳는데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새끼들을 데리고 갔어요

어미는 새끼들 기다리느라 어디도 안 가고

혹시나 오늘은 내 새끼들이 오겠지? 하고는

저렇게 지키고 있어요

나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데리고 가려면 어미까지 데리고 갈 것이지

인간들의 사랑 없는 행위에 분통이 터졌다

 

그래도 시정에 연락하여 멍이 엄마에게

치료도 받게 해 주어야 하지 않느냐 했어요

그렇게 하마고 했다

집으로 오던 길이 왜 그리 먼지 눈물을 닦아도 흐른다

사람의 일이라하 면 얼마나 슬픈 표정이라도 짓고 통곡이라도 하련만....

 

2019  9 20

멍이 엄마의 눈물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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