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 쯤이면[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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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니와 삶의 야이기

해마다 이 쯤이면[삶의 이야기]

산란 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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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마다 이 쯤이면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해마다 이 쯤되면 이천군 백사면으로 가는 메라니 
산수유를 따라 향기 짙은 마을로
자연을 닮은 풍경 그리러 가는 메라니
오늘 안 가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사진작가님들도 만나고
나 스스로 풍경 담는 카메라를 

두 손으로 누르기도 하지요
작가 흉내를 내는 일이 끝나고 나면
신내면 다리 밑 보리밥 집으로 갑니다


유명 맛을 내는 유혹에 친구들
마냥 털어내는 희망의 소리는

역사의 사찰인  용문산으로 달려갑니다
은행나무를  둘러싸고 돌고 도는

숨바꼭질 놀이도 추억으로 남기죠


그곳엔

수많은 인파들에 발길이 끓기지 않고

실개울 따라오르고 산길 접어들면 오솔길 걷는

동심에 젖어보기도 합니다


수 십 년 동안 은행나무와 만남을 희망으로 품고

기억에 두고 싶은 안들증으로 그곳을 찾아갑니다


맛깔스러운 요리로 등산객들에 입맛을 유혹하는

음식점들에 손님맞이 하시는 모습도

추억의 한 장면인 풍경으로 로 만들어갑니다


해마다 이 쯤이면

메라니는 용문산행을 마다하지 않고 갑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기억하는 잊힘을 멈출 수 없어

가방 하나 달랑 짊어지고 갑니다

그것은 메라니에게

마지막 남은 즐거움이자 추억을 담는 삶의 자리 메김입니다


2020 318

어디로 갈까? 생각하는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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