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 문
글/ 홍 사랑
그대가 기억해 주는
사랑이 될래요
가슴으로 느껴지는
사랑에 감정
마음으로 주는 것을
진실한 사랑이 아니던가 라고요
그대가 가르쳐 주었는데
우리에게 예기치 못한 긴 이별이
아직도 기억하는 사랑이야기로
남았을 거라고 고백을 하고 싶어요
한 발 다가가는 보고픔
빈자리가 보이지 않아요
그대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사랑 문 열어 놓지 않았기에
슬픈 일이에요
기다리다
지친 모습 한번 더 돌아봐줘요
사랑이란 진실
짙어오는 간절한 고백의 소리
이것은
우리의 사랑을 뜻 깊이 담아 둔
바람이었던 것 같아요
나이 든 먼 훗날까지를 기다린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잔인한 실형이란 느낌이 들어요
2020 9 25
몸살로 병원 다녀오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