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고장 안동에는 많은 서원들이 있고

그 중심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있다.

나는 여기에 더하여 대산 이상정을 기리는 고산서원을 그 옆자리 쯤에 넣어 보고  싶다.

고산서원은 모시는 대산선생의 학문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서원의 풍광 또한 빼어나기 때문이다.

 

고산서원은 조선후기 영남학파의 큰 봉우리로 퇴계학문을 계승발전시킨

대산 이상정을 기리고 제사지네는 곳이다.

선생이 돌아가신 18년 뒤인 정조 13년(1789) 후학들이 선생을 기리기 위해

대산선생이 살아생전에 제자들을 가르치던 고산정사옆에

지금의 건물들을 지었으나 대원군 때 훼철 되었다가

1977년, 1984.1985년에 다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의 서원건물 배치가 그러하듯이 

이곳도 전학후묘의 배치를 하고 있답니다. 

정문인 향도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강당인 호인당이 마주보이고

오른쪽에 동재인 앙지재가 있고 왼쪽에 서재인 부언재가 있다.

서재에는 유물전시각인 백승각이 있다.

동,서재에는 개방된 마루가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있다.

강당 건물을 돌아 뒤쪽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인 경행사가 있고

그 오른쪽에 전사청이, 내려와 오른쪽 담 밖에 관리사인 주사가 있다 

정문인 향도문에서 바라본 고산서원 정전이자 강당인 호인당

호인당에서 바라본 동재와 서재

 

      호인당 마루에서 본 동재

              돌담사이로 고산정사가 보인다

다른 서원에서 보기 힘든 동재의 긴 툇마루 

동재에서 바라본 강당과 서재

                                                                                                         원장 방인 명성재

 

태극 문양이 새겨진 사당으로 진입하는 삼문중 중간 문                                       

                                                                                                                   

정료대 두개가 뜰 양쪽에 세워진 사당 경행사

 

 

                   

                                                                          전사청 과 주사         

            

 

서원 앞 솔밭 이곳저곳에 놓여있는 돌들 아마도 옛날 이자리에 있었을 듯한 루각의 추춧돌이 아닐까

 

 한 때 유교문화재들은 사람들의 손길에서 멀어져  거의 버려지다시피 하였다.

이곳 고산서원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고택이 다시 주목받는 이즈음에는 사람의 손길 닿음을 곳곳에 볼 수 있

 

 

 

 

고산서원은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암산 스케이트장 바로 옆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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