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점심을 먹고 난 뒤 국화꽃 축제가 열리는 봉정사를 가보기로 하고 차를 몰고 갔더니

행사장인  봉정사 주차장 훨씬 이전부터 차가 막혀 꼼짝도 하지 않아

차를 돌려 국화꽃밭 사진 몇 컷 찍고

개목사로 돌아 봉정사로 내려오니 산 위에서 들리던 음악소리도 들리지 않고 행사는 거의 파장분위기 였으나

사람들은 해가 저무는데도 꾸역꾸역 몰려오고 차는 여전히 막힌다.

 

행사장을 급하게 둘러보면서

진즉 집을 나올껄 하는 후회도 되었지만

어쩌랴 때는 이미 늦은 걸    . . . .

 

안동국화차가

그 효능(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여 쉬 늙지않고,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 좋다)을 인정받아 인기를 얻고,

국화밭의 아름다움이 입소문이 나면서 열리기 시작한

안동시 서후면국화축제는

 매년 10월 말 쯤에 열리는데

올해도 10.31(토) ~ 11.1(일)까지 이틀 동안 태장리 봉정사 주변 일대에서 열렸다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일대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국화의 향과 빛이 늦은 가을,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올해는 관광열차까지 생겼다네요.

 

 

 봉정사 가는 길가에 조성된 국화밭에서 사람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

할머니, 고모, 엄마가 여기를 보라고 ,보라고 말해보지만 아이들은 꽃에 정신을 빼앗긴다

봉정사 일주문 옆에 있는 국화따기 체험장

태장리 봉정사 주변 일대의 국화는

따서,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국화차로 거듭나서 가을풍경

보화다원

 

명국다원

하늘 빛 다원

가을 신선

금국다원이란 이름표를 달고 전국으로 배달된다.

안동의 국화차는 그 맛과 효능을 인정받아 이명박대통령 취임식에 음료로 선정되는 행운을 누렸다 

  행사의 일환으로 우전  마진식 선생의 한지로 그린 그림이 봉정사 경내에 전시되었네요

행사장에는 안동의 농산물들도 판매되고 있네요  

 사과, 감, 마, 야콘 등이 보이네요

도라지와 버섯도 보이고요 

청국장으로 만든 쵸코볼이라네요. 안동에 사는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안동간고등어는 벌써 다 팔렸나봅니다 점방주인도 자릴 비운 걸 보니까요.  

해는 지고 어두워지는데 사람들은 꽃밭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차량 행열은 멈추지 않았다,

 그 관심과 사랑 오래도록 지속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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