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세상

신선한 농산물도 싸게 사고 경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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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향에 갔다가 올라 올 때면 

과일을 사러 서안동 IC 부근에 있는 안

동시농산물도매시장을 들린다.

거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전국 사과 유통량의  1/4 차지하는 도매시장답게

청난 양의 사과와 다양한 농산물을

경매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전국 최고의 사과집산지임을 말해주듯 

사과를 담는 범용 플라스틱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은

어느 때 들러도 사과를  싣고 온 트럭들로 북적인다.

 일 년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사과를 싣고 온

농민들이 땀 흘린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본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시장 안은 경매를 하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경매사는 가격을 부르는 소리를 지르고 손짓을 하느라 바쁘고,

 물건을 사려는 소매상은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 매의 눈으로 번득인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풍경이다.

각처에서 들어온 시장 안을 가득 메운 사과는

경매사의 마이크와 손길 따라 

주인을 대신한 번호표를 달고 주인을 찾아간다.

 

 

 

 

 

 

 

 

경매를 거치는 것은 사과뿐만 아니다.

안동 마와 고구마, 흰자루에 가득한 생강,

단촌 포도, 청도반시, 대추, 풋고추,

영덕 단감, 상주봉옥(감), 참외, 자두, 수박.....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농산물이 경매를 기다리고 있다.

안동에서 나는 것들만 아니라

청도에서까지 이곳에 출하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제주 감귤이 여기에서 경매가 된다니

경북최고의 농산물도매시장이 아니라

전국 최고의 도매시장이라해도 될 것 같다.

 

 

 

 

 

 

그렇게 시끌벅적하게 경매를 거친 농산물은

소매상들의 차를 타고 각 매장으로 이송되기도 하고

도매시장 한 입구에서도 판매가 되기도 한다.

나는 이곳에 주로 야채와 과일을 사러 간다.

방금 경매를 거쳐 나온 싱싱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굵고 잘 익은 사과,

저기 보이는 저런 걸 한 상자에 50,000원을 주고 사왔다.

물론 맛은 최고다.

 

 

 

편리한 교통과 좋은 시설,

특색있는 시장 운영으로

경북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 가까이에 있어서

안동 관광이나 볼일을 보고

고속도로를 타기 전에 들렸다가 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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