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가고 싶다.'

고 늘 생각하던 순천이다.

순천만습지를 보고 싶어서이다.

순천만습지를 보러 가던 길에

새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

볼만하다는 아들의 이야기에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들어섰다.

수원에서 출발할 때

함박눈이 내려서 걱정을 했지만

우리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멀리서 온 사람을 반기기라도 하는 것 처럼

비가 그치고 해가 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한 후

그 회장을 개조하여 조성했다.

세계정원, 참여정원, 물의정원,

숲의정원, 한방약초원, 수목원,

국제습지센터, 저류지 등

8개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우리는 서쪽에 있는 나무도감원을 지나

한국정원과 철쭉 동산을 돌아 내려와서

꿈의다리를 건너

외국정원을 돌아보는 코스를 선택하고

정원 해설사와 함께 길을 나선다.






나무도감원을 지나면서

해설사는 그곳의 나무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뿌리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뿌려놓은 거름이 얌전하다.

이런 정성이 앞으로

이 정원을 더 아름답게 할 것이다. 






나무도감원을 지나 올라간 곳은 한국정원이다.

궁궐의 정원과 반가의 정원을 재현해놓은 곳이다.

궁궐의 정원으로는

창덕궁 후원에 있는 부용지와 부용정을,

반가의 정원으로는 담양의 광풍각과

영양의 서석지를 재현해놓았다.

비슷하게 재현해놓았지만

뭔가가 조금씩 다르고 모자란다.

'이런 모습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모습일 것 같다.'

는 생각이 든다.








한국정원을 지나 오른 곳은 철쭉정원이다.

봄날 꽃 피는 날에 왔으면 더 예뻤겠지만

단풍 드는 가을도 참 예쁘다.

철쭉 꽃을 보지 못한 섭섭함을

동백꽃으로 달래고 철쭉정원을 내려간다.









국가정원을 거닐 보면

세계적인 작가들의

친환경적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내게 순천만국가정원 중에서

가장 느낌이 좋은 곳은

이곳 꿈의 다리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동천을 가운데 두고 둘로 나뉘어져 있다.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려고

컨테이너 30개를 활용해 설치한 것이
바로 꿈의 다리다.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위에 떠 있는
미술관이다.






다리는 내벽과 외벽으로 되어있는데

외벽에는 강익중 작가님이

'내가 아는 것'을 주제로
한글로 유리타일에 그린

오방색 그림(50x50cm) 1만여 점이 설치됐다.

"꿈의 다리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다.

인류와 지구의 건강한 미래는

오늘 이 다리를 걷는 우리의 몫이다."

라는 작가의 변에 공감하며

어른으로 잘 사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내벽에는 세계 16개국

14만명의 어린이가 그린

자신의 꿈을 담은

그림이 전시된 공간이다.

14만 개의 각기 다른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꿈이 크고 있는 공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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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들어간 곳은 외국정원이다.

외국정원은

프랑스, 중국, 네덜란드,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일본, 태국

세계 10개국이 참여하여

각 국가별 정원이 조성되었다.

각 국가별 정원은 만족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 국가의 정원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게 특색은 콕 집어서 만들었다.

한국정원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 모자란다는 느낌이 든다.







그 밖에도 숲의원, 

물의정원, 바위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있다.

그래서 그곳은

꼭 정원을 구경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공원을 산책하는데

다양한 정원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원을 걷던 중에 만난 

이 언덕의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가을 색 짙고

다양한 선과 면의 조화가 아름다워서이다.







관람차를 타고 돌아도,

 걸어서 돌아도 좋은

순천만국가정원은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놓고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일 년에 입장객 5백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보듯

제 순천만국가정원은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 관한 정보는

여기서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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