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수유마을 봄꽃 나들이
볼거리가 좋은 의성 산수유마을 화전2리 일대에서 산수유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봄꽃 나들이를 겸해서 사람과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의성산수유마을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봄꽃들이 일찍 개화된다고 소식에 노란 산수유
꽃들로 풍성하리라 생각했는데 올해는 만개되지 않아 생각했던
풍경이 아니라 살짝 아쉬움에 실망했지만 나무들이 비교적 커서
만개가 되면 마을전체가 산수유 꽃에 파묻혀질 것 같았습니다.
화전리 산수유마을
조선시대 호의참의를 지낸 노 덕래선생이 1580 년께 마을이
조성될 무렵에 전답의 흙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밭두렁 논두렁에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답의 유실을 막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수확을 얻기 위해 심은
산수유가 지금은 의성의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된 것입니다.
산수유마을 꽃길은 총 3,7km나 이어지는데 조선시대부터 자라서
약 200~300 여년의 묵은 산수유나무가 3만여 그루정도 됩니다.
노란산수유 꽃들을 제대로 즐기려면 행사장을 지나 숲실마을까지
발품을 팔아서 논과 밭두렁 산비탈 둘레길 을 따라 걸어야
제대로된 노란 산수유 꽃과 봄을 만끽할 수 있는데 올해는 꽃샘
추위와 노란 꽃이 활짝 피어있지 않고 드문드문 펴있는 산수유
꽃에 조금 아쉬웠던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