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 새벽 1시 30분)는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조울증으로 추측됨)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모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특히 1901년 3월 17일 (그가 죽은 지 11년 후)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사후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다.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에 미친 반 고흐의 영향은 막대하며 20세기 예술의 여러 다른 관점에서 보일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동시대인들의 작품에 바쳐졌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도시인 오테를로에 있는 크뢸러-뮐러 박물관도 상당히 많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의 수집을 보유하고 있다.

반 고흐가 그린 몇몇 그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사이에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1987년 3월 30일에 반 고흐의 그림 '아이리스'가 뉴욕의 소더비즈에서 539만 미국 달러라는 기록으로 팔렸다. 1990년 5월 15일에 그의 '가셰 박사의 초상'이 크리스티즈에서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580억원)에 일본의 제지사업자 료에이 사이토(당시 74세)에게 팔림에 따라,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당시 료에이 사이토가 지불한 8,250만 달러는 낙찰가 7,500만달러에 경매가 구전 10%가 가산된 금액이다.

 

 

 

 

 

 

 Seashore at Scheveningen.

August 1882. Oil on cardboad. Private collection.

 

 

 

Beach with Figures and Sea with a Ship.

August 1882. Oil on paper on cardboard.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The State Lottery Office.

September 1882. Watercolor.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Fisherman with Sou'wester.

January 1883. Black chalk and ink.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The Loom.

May 1884.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Still Life with Four Jugs.

November 1884.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A Peasant Woman in White Cap.

May 1885.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Autumn Landscape with Four Trees.

November 1885.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The Potato-Eaters.

 April 1885.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테오에게***

 

-전략

 

「감자먹는 사람들」은 황금색과 잘 어울릴 것 같다. 혹은 짙게 그늘진 잘 익은 곡물 색 벽지를 바른 벽 위에 걸어 놓아도 잘 어울릴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배치하지 않고 그림을 보여서는 안 된다.

  특히 어둡거나 흐린 배경에서는 이 작품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그림의 내용이 아주 어두운 회색조의 실내를 들여다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삶 속에서도, 램프가 하얀 벽 위로 뿜어내는 열기와 불빛은 관찰자에게 더 가깝기 때문에, 전체 장면을 황금색 불빛 속에서 보게 된다. 물론 관객은 그림 바깥에 있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그림 전체가 뒤쪽으로 투영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그림 주변에는 짙은 황금색이나, 구릿빛이 칠해져 있어야 한다. 그 그림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내 말을 잊지 말아라. 황금빛 색조와 함께 배치해야 그림이 더 잘 살아난다. 불행하게도 흐리거나 검은 배경에 놓인다면, 대리석 같은 질감이 죽어버릴 것이다. 그림자를 푸른색으로 칠했기 때문에 황금색이 이것을 돋보이게 해준다.

 

-중략

 

나는 램프 불빛 아래에서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접시로 내밀고 있는 손, 자신을 닮은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 손은, 손으로 하는 노동과 정직하게 노력해서 얻은 식사를 암시하고 있다.

이 그림을 통해 우리의 생활방식, 즉 문명화된 사람들의 것과는 상당히 다른 생활방식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그 그림에 감탄하고, 좋다고 인정하는 것이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일이다. 그것을 위해 겨울 내내 이 직물을 짜낼 다양한 색채의 실을 손에 쥐고서, 그 결정적인 짜임새를 찾아왔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고 거친 모양을 한 천에 불과하지만,그 천을 짠 실은 세심하게, 그리고 특정한 규칙에 따라 선택되었다.

언젠가는 「감자먹는 사람들」이 진정한 농촌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감상적이고 나약하게 보이는 농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대상을 찾겠지. 그러나 길게 봤을 때는 농부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달콤하게 그리는 것보다, 그들 특유의 거친 속성을 살려내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여기저기 기운 흔적이 있고 먼지로 뒤덮인 푸른색 스커트와 상의를 입은 시골 처녀는 날씨와 바람, 태양이 남긴 기묘한 그늘을 갖고 있을 때 숙녀보다 더 멋지게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숙녀들이 입는 옷을 걸친다면, 특유의 개성은 사라져버릴 것이다. 또한 농부는 일요일에 교회에 가려고 신사복을 차려입었을 때보다 작업복을 입고 밭에 나가 있을 때가 더 좋아 보인다.

이와 비슷하게, 농부의 삶을 담은 그림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세련되게 그리는 것은 잘못이다. 농촌 그림이 베이컨, 연기, 찐 감자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비정상적인 게 아니다. 마구간 그림이 거름 때문에 악취를 풍긴다면 훌륭하다고 해야겠지. 바로 그게 마구간이니까. 밭에서 잘익은 옥수수나 감자냄새, 비료냄새, 거름냄새가 난다면 지극히 건강한 것이지.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런 그림들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농촌생활을 다룬 그림에서 향수냄새가 나서는 안 된다.

 

-중략

 

"웬 쓰레기 같은 그림이냐!" 는 말을 들을게 뻔하지만. 내가 각오하고 있듯 너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계속해서 진실하고 정직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농촌생활을 그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예술과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지한 반성을 하게 될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용납할 수 없다.

 

-중략

 

 

농부를 그리려면 자신이 농부인 것처럼 그려야 한다. 농부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며 그려야 할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누구인가는 잊어야 한다. 자주 생각하는 문제인데, 농부는 여러 가지 점에서 문명화된 세계보다 훨씬 더 나은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점에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도대체 그들이 예술이나 다른 많은 것에 대해 알아야 할 이유가 있겠니?

 

 

-중략

 

나는 「감자먹는 사람들」이 아주 좋은 작품이 되리라 믿는다.

 

 

-중략

 

너도 이 그림이 독창적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후략

 

 

1885년 4월 30일

 

 

 

**고흐가 동생 테오의 생일 선물로 보낼 작정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쉽게 말하면, 동생 생일 선물..나도 어릴 때 선물할게 마땅한게 없거나 단순한 카드를 적기 싫을 때 나도 그림을 그려서 줬었는데...ㅠㅠ.. 흐흐, 이런 거장과 내가 비슷한 게 있었구나..싶어진다. 기쁘다...물론, 내가 그려준 것들은 다 쓰레기장으로 버려졌겠지만..그래도 혹시 아나?? 그 것들을 안버리고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일단 나 같은 경우도..초등학교 때부터 받은 편지나 카드, 그림들은 다 모아놓고 있으니까..또 고등학교 때 내친구가 내 생일 때 카드대신 자기가 좋아하던 가수 그림 그려준거 아직도 갖고 있다. 솜씨는 조악하기 그지없지만..그런데, 생각해 보면..살짝 갸우뚱..당시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아니고, 왜 본인이 좋아하던 가수였던 건가???**           

 

 Still Life with Open Bible.

April 1885.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Peasant Woman.

March 1885. Oil on canvas on panel. Foundation E.G. Bührle collection, Zurich, Switzerland.

 

 

 

 

Peasant Man and Woman Planting Potatoes.

April 1885. Oil on canvas. Kunsthaus Zürich, Zürich, Switzerland.

 

 

 

 

 

 Peasant Woman near the Hearth.

1885.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Head of a Dutch Peasant.

1885.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Terrace of the Cafè "La Guinguuette".

October 1886.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Montmartre. Paris.

 Autumn 1886. Oil on canvas.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USA.

 

 

 

 

 

Still Life with Mackerels, Lemons and Tomatoes.

Summer 1886. Oil on canvas. Oscar Reinhart Collection, Winterthur, Switzerland.

 

 

 

 

Le Moulin de la Galette.

1886.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View of Paris from Montmartre.

1886. Oil on canvas. Kunstmuseum, Öffentliche Kunstsammlung Basel, Basle.

 

 

 

In the Jardin du Luxembourg.

1886. Oil on canvas. Sterling and Francine Clark Art Institute, Williamstown, MA, USA. 

 

 

 

 

 

 Self-Portrait in a Grey Felt Hat.

1887. Oil on card. Stedelijk Museum, Amsterdam, Netherlands.

 

 

 

 

 

Restaurant Rispal at Asnières.

1887. Oil on canvas. Henry W. Bloch Collection, Shawnee Mission (KS).

 

 

 

 

 

Paris Seen from Vincent's Room in the Rue Lepic.

1887.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Fishing in Spring, Pont de Clichy.

1887. Oil on canvas.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USA. 

 

 

 

 

On the Outskirts of Paris.

1887.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Agostina Segatori in the Café du Tambourin.

 February-March 1887.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Still Life with Bottle and Lemons on a Plate.

Spring 1887.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The Seine with the Pont de la Grande Jatte.

Summer 1887.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Four Cut Sunflowers.

August-September 1887.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Japonaiserie: Bridge in the Rain (after Hiroshige).

September-October 1887.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Japonaiserie: Plum tree in Bloom (after Hiroshige).

September-October 1887.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Vase with Daisies and Anemones.

Summer 1887.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Portrait of Père Tanguy.

1887.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탕기 영감의 초상화..

이 작품을 들여다 보다가 고흐를 작성하기로 작정한거다..

특히, 뒤에 보이는 우키요에..고흐가 우키요에 매니아였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Portrait of Pere Tanguy

1888

줄리앙 프랑수아 탕기 Julien Francois Tanguy1825∼1894


일명 탕기 아저씨, 혹은 탕기 영감으로 불리는 줄리앙 프랑수아 탕기(Julien Francois Tanguy 1825~1894)는 파리 몽마르트에서 물감을 파는 화방 주인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그림을 사랑했고 마음씨 또한 좋았던 그는 가난했던 파리 화가들의 정신적, 물질적 후원자였지요. 탕기는 고흐, 모네, 피사로, 세잔, 고갱 등과 교류하면서 돈 대신 그림을 받고 화구를 주거나, 미리 그림값을 쳐주거나, 외상을 주는 방법으로 가난했던 예술가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많은 화가들은 이런 그를 '페르탕기(Pere Tanguy)' 즉 ' 탕기아저씨 ' 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따랐습니다. 특히 탕기는 고흐와 매우 특별한 관계로, 고흐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의 후원자를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1886년 2월 20일, 테오는 파리 몽마르트 거리 19번지에 있는 구필 화랑에서 형 빈센트 반 고흐가 보낸 전갈을 받았습니다. 파리에 막 도착한 고흐가 루브르에 있는 살롱 카페에서 동생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고흐가 파리에 온 것은 테오와 같이 생활하면서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서였지요. 또한 파리에서 그림 수업을 받기 위해서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몽마르트 언덕 아래, 라팔 거리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테오와 고흐의 공동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몽마트르, 그곳은 고흐에게 희망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게 됩니다.

 

 

그동안 인상주의 화가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고흐는 동생 테오가 소개해 준 물감 상인 탕기 영감의 상점에서 베르나르(Emlie Bernard 1868~1941), 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 1864~1901) 등을 만나면서 인상주의 회화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곧 이들과 합류하며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전도사가 되기도 했던 고흐와 파리 몽마르트의 화려한 멋쟁이 화가들은 잘 맞지 않았고, 결국 고흐는 4개월만에 이들과 결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년여 동안의 파리 생활에서 고흐는 자신만의 화풍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와 풍차를 그리며 네덜란드에서의 어두운 색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훗날 거장 고흐를 탄생시키는 강렬한 색채가 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인상파 화가들과 어울리면서 고흐의 화풍에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Portrait of Pere Tanguy

 

 

당시 탕기 영감은 고흐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탕기는 그 누구보다 천재적인 고흐가 가난으로 인해 작품 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그는 당시 작품값도 안나오는 고흐의 작품을 받고 물감, 캔버스 등 화구를 내주었으며 종종 고흐를 점심 식사에 초대해 까탈스러웠던 고흐를 위로하고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고흐는 이런 탕기에게 큰 고마움을 느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고흐가 그린 탕기의 초상화는 총 세 점으로 그 중 일본 판화를 배경으로 밀짚모자를 쓰고 있는 작품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탕기 영감의 선한 성품이 그대로 전해지는 작품입니다.

 

'어제 탕기 영감을 만났어. 그는 내가 막 완성한 그림을 가게 진열장에 걸었어. 네가 떠난 후, 그림 네 점을 완성했고 지금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중이야. 이 길고 큰 그림들을 팔기는 어렵다는 걸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나중에는 사람들도 그 안에서 야외의 신선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야.'  고흐가 사랑했던 동생 테오에게 보냈던 편지를 보면, 당시 고흐가 얼마나 탕기 영감을 의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Portrait of Pere Tanguy Drawing

 

 

1888년 파리를 떠난 고흐는 1889년 5월 8일, 생레미에 있는 생폴 드 무솔 요양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즈음 그의 작품은 동료 화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가장 먼저 기뻐했던 이는 바로 탕기 영감으로, 그는 누구보다도 먼저 고흐의 작품을 자신의 가게에 전시함으로 고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1890년 7월 29일 새벽 1시 30분, 고흐가 '이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오베르로 달려와 고흐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탕기 영감이 죽은 뒤, 그의 가게에는 고흐를 포함한 당대 최고 화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화가들의 삶에 도움을 주었던 마음씨 좋은 탕기 영감이 있었기에 최고의 명작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화가들이 탕기 영감에게 준 선물이자, 탕기 영감이 우리에게 준 선물입니다. 고흐가 그린 <탕기 영감의 초상> 앞에 서면 가난해서 모델을 쓸 수 없었던 화가 고흐와 이를 안타깝게 여긴 너그러운 탕기 영감의 대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네 나를 아주 멋지게 그려주어야 하네" "탕기 영감, 걱정말라구! 당신이 선물한 이 물감으로 내가 최고의 초상화를 그려줄테니!" 라고 말이지요.

 

 

 

 

Emlie Bernard

Portrait of Pere Tanguy

 

 

출처;봉주르! 초롱이의 그림박물관 | 초롱이(http://blog.naver.com/helmut_lang/150069136145)

 

<탕기 영감의 초상 >을 통해서 본 빈센트 반 고흐의 우키요에(浮世繪) 콜렉션

 

불우했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작품 중에 <탕기 영감의 초상>이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 에도시대에 성립된 화풍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풍물 등을 그린 그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일본에서도 유명하다. 줄리앙 프랑수아 탕기(Julien Francois Tanguy)는 실존인물로서 몽마르트 클로젤거리 그림물감 상점의 주인이었다. 그는 당시 고흐를 비롯 가난했던 화가들을 정신적 및 물질적 후원자이었는데, 많은 화가들이 그를 '탕기 아저씨(Pere Tanguy)'로 부르며 좋아했다고 한다.

 

고흐가 그린 <탕기 영감의 초상 Portrait of Pere Tanguy>에는 우키요에(浮世繪) 4점이나 들어 있다. 우키요에로 당대 최대의 문중을 이끌었던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1797~1858)가 그린 <士三十六景さがみ川>, <五十三次名所師>, <三浦屋高尾> 3점과 케이사이 에이센(渓斉英泉 1790~1848)가 그린 <花魁>이 그것이다. (아래 그림)

 

(자료: ゴッホの愛した歌川派(浮世絵)美術館)

 

 고흐가 수집한 477점의 우키요에(浮世繪)는 현재 네덜란드 국립고흐미술관에 수장되어 있다. 고흐와 그 밖의 인상파 화가들은, 고흐의 말을 빌려 "우리 인상파 화가들은 일본의 우키요에를 사랑하고 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에 가든지 아니면 일본에 상당하는 남부프랑스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느 일본인 작가의 말에 의하면 "고흐가 간 남부프랑스 아를은 일본의 세토우치(瀬戸内) 연안 풍경과 흡사하다"고 한다.

 

 고흐는 수변 풍경을 몇 점 그렸다. 그리고 우키요에(浮世繪)에 나올 듯한 보트를 탄 두 사람의 모습을 그려 넣은 작품도 있는데, 아마 고흐와 부인 신이 아닐까 짐작된다(고흐의 花魁). 그 그림의 주제에는 일본의 게이샤(日本芸者)를 그려져 있으며, 배경에 대나무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그가 그렇게 동경했던 유토피아 일본인 것 같다.

 

 이처럼 고흐가 그린 그림 중에는 그의 유토피아 일본이 어디엔가 숨어 있는 작품이 적지 않다.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재미있는 발견도 할 수 있다.

 

 

 

 <伊勢の海士長鮑制ノ>

고흐미술관도록 No.282

삼대 우타가와 토요쿠니(三代歌川豊) 작

대판면화(大判錦) 3폭 1860(万延元年)

판원(版元): 加賀屋吉兵衛

◎고흐는 이 그림의 우측 1장을 가지고 있었다.

 

 

 

 

 <足利絹手染の紫 十二ヶ月ノ弥生>

고흐미술관도록 No.264

삼대 우타가와 토요쿠니(三代歌川豊) 작

대판면화(大判錦) 3폭 1858(安政5)

판원(版元): 山田屋庄次

◎ 고흐는 이 그림의 우측 1장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 고흐를 비롯해서 마네, 모네, 로트렉과 같은 인상파 화가들과 유럽문화에 영향을 끼친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고흐는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 책과 에도시대(時代) 우키요에 최대문중이었던 우타가와파(歌川派) 등의 400 이상 우키요에를 수집했다.

 

 우키요에(목판화) 1장으로 하나의 그림인 것도 있지만, 2 또는 3장을 이어서 하나의 그림을 이루는 것도 있고, 5장이나 6 또는 시리즈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고흐가 수집한 우키요에 중에는 세트 중에 1 또는 2장이 빠진 것도 있다. 그것을 2000 8 우키요에 연구자와 우키요에 애호가, 화가들이 모여서 결성된 문화단체우타가와파문인회(文化歌川派門人) 의해서 고흐가 수집한 우키요에 콜렉션이 연구조사되어, 누락된 부분이전히 갖추게 되었다.

 

 연구성과는 일본 국내외의 미술관에서 발표되어 TV, 신문 등에 발표되어 크게 화제가 되었다.

 

<출처;네이버 지식인(페이지는 나도 잊어버린..크윽..)>

 

 

 

 The Italian Woman.

1887.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구필 Goupil’ 화랑에서 일하고 있던 동생 ‘테오 Théo’ 덕분에, 1886년 파리에 정착한 ‘반 고흐’는 ‘피사로 Pissarro’, ‘시냑 Signac’, ‘고갱 Gauguin’, ‘에밀 베흐나흐 Emile Bernard’, ‘뚤루즈 로트랙 Toulouse-Lautrec’과 교분을 쌓으며 점차 인상주의의 영향으로 빛과 색깔의 움직임에 흥미를 갖는다.

1887년 겨울에 그려진 이 그림은, 1888년 2월에 아흘르 Arles’떠나기 전 파리 시기를 마감하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립하기 시작한 과도기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작품의 인물은 그림자도 없고, 원근감도 없고, 중심점이 없이 퍼진듯한 단조로운 인상으로 표현하였으며, 배경의 넓은 노란색과 전면의 빨간색과 초록색을 비롯한 다양한 원피스의 강렬한 색채들.....

또한 화면에 띠를 두른 빨간색과 초록색 줄무늬의 보색 대비 역시 원피스와 여인의 얼굴에 나타난 강렬한 색채들과 조화를 이루지만, 여인의 얼굴은 화가의 주관적인 색채가 가해져서 마치 마스크를 보는 듯…..

작품의 모델이 된 이탈리아 여인 ‘아고스티나 세가토리 Agostina Segatori’는 ‘반 고흐’가 자주 드나들던 카바레 ‘르 땅부행 Le Tambourin’(탬버린)의 주인인데, 그림을 좋아하여 ‘반 고흐’를 비롯한 화가들과 친분을 유지하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반 고흐’와는 적대 관계로 돌아선단다.

 

<출처;프랑스 테마여행, 알고 가자, 오르셰 미술관, 후기 인상주의(http://www.algogaja.com/xe/musee_10/1313)>

 

 

 

 

 Self-portrait with Straw Hat.

1887. Oil on canvas on panel. The Detroit Institute of Arts, Detroit, USA.

 

 

 

 Self-portrait.

1887.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The Restaurant de la Sirène.

1887.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Imperial Crown Fritillaria in a Copper Vase.

1887.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Self-Portrait.

 1887. Oil on paper.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Self-Portrait.

1887.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Still Life with a Statuette.

Autumn 1887.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여동생 윌에게..

.................

 

사람도 곡식에 비유할 수 있다. 한 알의 곡식에도 싹을 틔울 힘이 있는 것처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에게도 그런 힘이 있다.

자연스런 삶이란 싹을 틔우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겠지.

..................

 

예술가가 되려는 생각은 나쁘지 않다.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과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 억누를

수는 없지. 소망하는 것을 터뜨리기 보다는 태워버리는 게 낫지 않겠니.

나에게 그림을 그리는 일은 구원과도 같다.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불행했을 테니까.

 

어머님께 깊은 사랑을 전해다오.

 

1887년 여름 - 가을

 

 

High Hill.

1888. Watercolor on paper. Private collection.

 

 

 

 

Portrait of an Old Peasant.

 August 188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The All-Knight Café at Arles.

 September 1888. Oil on canvas. Yale University Art Gallery, New Haven CT, USA. 

 

 

파괴와 광기의 공간, 밤의 카페

 

테오에게**

 

-전략

 

카페는 사람들이 자신을 파괴할 수 있고, 미칠 수도 있고,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밤의 카페」를 통해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부드러운 분홍색을 핏빛 혹은 와인빛 도는 붉은 색과 대비해서, 또 부드러운 녹색과 베네로즈 녹색을 노란빛 도는 녹색과 거친 청록색과 대비해서, 평범한 선술집이 갖는 창백한 유황빛의  음울한 힘과 용광로 지옥 같은 분위기를 부각하려 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일본 회화 특유의 경쾌함을 담고 있다.

인상파 화가 중 가장 겸손하고 예민한 시슬리의 작품을 보고, '화가가 술에 취해서 그린 것 같다'고 했던 테르스테이흐 씨가 이 그림을 본다면, 정신착란 중에 그렸다고 할 것이다.

 

-후략

 

1888년 9월 8일    

 

Blue Cart.

 June 1888. Pastel and watercolor on paper. Private collection.

 

 

 

 

The Dance Hall at Arles.

1888.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Eugène Boch.

1888.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The Caravans, Gypsy Camp near Arles.

1888.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Red Vineyards of Arles.

 1888. Oil on canvas. The Pushkin Museum of Fine Art, Moscow, Russia.

 

 

 

 

 

Twelve Sunflowers in a Vase.

August 1888. Oil on canvas. Bayerische Staatsgemäldesammlungen, Neue Pinakothek, Munich, Germary.

 

 

 

 

 Drawbridge with Carriage.

 March 1888.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Drawbridge with Lady with Parasol.

 May 1888. Oil on canvas. Wallraf-Richartz Museum, Cologne, Germany. 

 

 

 

 

 Peach Tree in Bloom. (In memory of Mauve).

March 1888.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Harvest Landscape.

 June 1888.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Harvest Landscape.

 June 1888.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Zouave Milliet Seated.

June 188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La Mousmé", Seated in a Cane Chair.

July 1888. Oil on canvas.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Postman Joseph Roulin, Seated in a Cane Chair.

 Early August 1888. Oil on canvas. The Museum of Fine Arts, Boston, MA, USA. 

 

 

 

 

The Arena at Arles.

October-November 1888. Oil on canvas.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Sunflowers.

 1888.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London, UK.

 

 

 

 

 Ladies of Arles (Reminiscence of the Garden at Etten).

November 1888. Oil on canvas.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Café Terrace at Night.

September 1888.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흥미로운 밤 그리기

 

테오에게**

 

이번 주에 그린 두 번째 그림은 바깥에서 바라본 어떤 카페의 정경이다. 푸른 밤, 카페 테라스의 커다란 가스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그 옆으로 별이 반짝이는 파란 하늘이 보인다.

 

-중략-

 

밤 풍경이나 밤이 주는 느낌, 혹은 밤 그자체를 그 자리에서 그리는 일이 아주 흥미롭다.

 

-후략

 

1888년 9월

 

 

Vincent's House in Arles (The Yellow House).

1888.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L'Arlésienne Madame Ginoux with Books.

November 1888. Oil on canva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USA.

 

 

 

 

Majolica Jar with Branches of Oleander.

August 1888. Oil on canva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USA. 

 

 

 

 

 

Park with a Couple and a Blue Fir Tree.

October 188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ower with Setting Sun (After Millet).

June 1888.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Sower with Setting Sun (After Millet).

 November 1888. Burlap on canvas. Foundation E.G. Bührle collection, Zurich, Switzerland.

 

 

고흐가 밀레를 얼마나 숭배(?)했는지를 보이는 작품 중의 하나가 바로, '씨뿌리는 사람'이다.

보는 순간, 아, 밀레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구나 싶을 정도로 풍경이나 농부의 자세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The Trinquetaille Bridge. Arles.

October 1888. Oil on canvas. Kunsthaus Zürich, Zurich, Switzerland. 

 

 

 

 

 

 Vincent's Chair with Pipe.

 December 1888.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London, UK.

 

 

 

 

 

 Gauguin's Chair with Books and Candle.

December 1888.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두 개의 빈의자

 

테오에게**

 

-전략

 

드한에게 빨강과 초록으로 채색한 빈 의자 그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불을 켠 양초와 두 권의 소설(하나는 노란색, 하나는 분홍색)

이 놓여있는 고갱의 의자 그림 말이다. 오늘은 그 그림과 한 쌍을 이룰 다른 그림을 그렸다. 바로 나 자신의 빈 의자이다. 파이프와 담배 주머니가 놓여 있는 햐안 전나무 의자란다.  다른 작품에서도 그렇지만 이 두 작업에서 나는 선명한 색을 이용하여 빛의 효과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후략

 

1889년 1월 17일

 

 

위의 빈  의자 두 개의 작품 순서가 바뀌었는데..아무튼 이 두 작품은 결국 결렬된 고갱과의 동맹을 상징하는 작품 세트가 되겠다.  

고흐, 고갱 이 둘이 서로 작품 세계가 너무 달라서 대립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으니..각자 따로 놓고 보면 그게 잘 안 느껴지는데..두 작품을 같이 세트로 붙여 놓고 보면 서로 확연히 튄다고 해야 되나??? ^^..

 

 

 

 

 Roulin's Baby.

1888. Oil on canvas.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Farmhouse in Provence, Arles.

 1888. Oil on canvas.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Self-portrait with a Pipe.

December 1888 - May 1889.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폴 고갱과의 연합(?)..동거(?)가 작품 성격 차이로 깨진 후, 귀를 자른다는건 유명한 일화..

 중학교때 고갱과 고흐를 헷갈려서 필기시험을 망친 기억이 있다고 했더니,

어떤 지인이 했던 말..

'두 사람 화풍이 그렇게나 차이가 나게 다른데요??'

끄응..할 말 없었다는...

 

 

 Lullaby (Portrait of Madame Roulin).

January 1889.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내 영혼을 주겠다

 

테오에게***

 

 -전략

 

 네가 이곳에 왔을 때 고갱의 방에 걸려 있던 30호짜리 해바라기 그림 두 점을 봤을 거라 생각한다. 조금 전에 그 복제 그림을 마무리했다. 원래 그림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이 그림들 외에 내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작업중이던 「롤랭 부인의 초상」에 대해서도 말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요즘 이것을 복제한 두 점의 그림도 진행중이다.

 전에 고갱에게 이 그림에 대한 아이디어를 말한 적이 있다. 아이슬란드의 어부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지. 막막한 바다 위에서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지내는 그들의 서글픈 고독을 생각해 보자. 어린 아이 같으면서도 동시에 순교자의 모습을 지닌 그 어부들이 고기잡이 선실에서 바라보면 좋을 그림, 어린 시절 요람에서 흔들리던 때의  감각이 되살아나고 어릴 때 듣던 자장가가 떠오르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이 그림은 싸구려 가게에서 파는 서툰 판화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오렌지색 머리카락에 초록색 옷을 입은 여인이 분홍색 꽃그림이 그려진 초록색 벽지를 배경으로 앉아 있다. 생소할 정도로 거친 분홍색, 거친 오렌지색, 거친 초록색이 눈에 거슬릴 정도로 부조화를 이루면서도 단조로운 빨간색과 초록색 덕분에 나름의 온화함을 회복한다.

 난 이그림이 해바라기 그림들 사이에 걸려 있는 것을 상상해 보았다. 이 그림과 같은 크기의 해바라기 그림들은 양쪽 옆에 세워둔 큰 촛대처럼 보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모두 7~9점을 걸어두면 어떨까.

 

-중략

 

나중에는 하나의 연작으로 보여야 할 그림들이 여기저기 흩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전체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 그림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중략

 

안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

 

-후략

 

1889년 1월 28일

 

 

 

 

심심해서 그 연작 내가 연결해 봤다. 그림 크기가 맞지 않아서 좀 그렇지만..

고흐가 언급했던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  두 점이 정확하게 이것들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순서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전혀 모르지만..그냥 나도 상상만 해보다가 감이 좀 안잡혀서..

 

 

 

테오에게***

 

-전략

 

 그림을 걸 때 「롤랭 부인의 초상」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해바라기 그림을 두 점을 걸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마라. 그렇게 해서 세 그림이 하나의 작품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노랑과 오렌지 색으로 그려진 여인의 머리는 양쪽에 노란색이 가까이 있음으로 해서 더 눈부시게 빛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너도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게다. 내 의도는 일종의 장식을 만드는 것이거든. 예를 들어 배의 선실 구석 같은  곳에 말이다. 그러면 공간이 확장되면서 그 그림의 구성이 왜 그토록 단순한지 이해하게 된다. 중간 그림의 액자는 붉은색으로 하고, 함께 진열할 해바라기 그림들은 폭이 좁은 나무액자로 해라. 너도 소박한 나무액자가 좋다는걸 알겠지.   

 

-후략

 

 

1889년 5월 25일

 

 

Self-Portrait with Bandaged Ear.

 January 1889. Oil on canvas. Courtauld Institute Galleries, London, UK.  

 

 

 

 

The Olive Orchard.

 1889. Oil on canvas.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View of Arles. Orchard in Bloom with Poplars in the Forefront.

April 1889. Oil on canvas.  Bayerische Staatsgemäldesammlungen, Neue Pinakothek, Munich, Germany. 

 

 

 

 

 

Lilac Bush.

May 1889. Oil on canvas.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The Courtyard of the Hospital in Arles.

April 1889. Oil on canvas. Oscar Reinhart Collection, Winterthur, Switzerland. 

 

 

 

 

 

 Portrait of Madam Trabuc (Portrait de madame Trabuc).

 1889. Oil on canvas mounted on wood. Collection of Otto Krebs, Holzdorf. Now in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Portrait of Doctor Rey.

1889. Oil on canvas. The Pushkin Museum of Fine Art, Moscow, Russia.

 

 

 

 

 

Irises. Sait-Rémy.

 May 1889. Oil on canvas. J.Paul Getty Museum, Malibu, CA, USA. 

 

빈센트 형에게***

 

-전략

 

이제 앙데팡당 전이 열렸다는 소식을 써야겠네. 형의 그림 「붓꽃」과 「별이 빛나는 밤」도 그곳에 전시되었어. 충분한 전시공간을 확보할 수 없고 방이 좁아서 「별이 빛나는 밤」은 그리 좋은 자리를 얻지 못했지만 「붓꽃」은 멋지게 잘 걸려 있어. 전시장의 좁은 벽 위에 그림을 걸었는데, 멀리서도 시선을 확 잡아 끈다니까. 정말 신선함과 생기로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이야.

 

1889년 9월 5일   

 

Landscape with House and Laborer (Paysage avec une maison et un laboureur).

1889. Oil on canvas. Collection of Otto Krebs, Holzdorf. Now in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Green Wheat Field with Cypress. Saint-Rémy.

June 1889. Oil on canvas. Narodni Gallery, Prague, Czechia. 

 

 

 

 

 

 

Two Cypresses. Saint-Rémy.

June 1889. Oil on canva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USA. 

 

 

테오에게***

 

-전략

 

사이프러스 나무를 다룬 두 점 중에서 지금 스케치를 그려보내는 쪽이 더 훌륭한 그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속의 나무들은 아주 크고 육중하다. 전경은 가시나무와 관목덤불들이 낮게 자리잡고 있다. 보랏빛이 도는 언덕 너머에 초록색과 분홍색을 띤 하늘에는 초승달이 떠 있다. 전경의 가시덤불은 노란색과 보라색, 초록색으로 아주 두껍게 칠했다.

 

 

1889년 6월 25일

 

 

 

Wheat Field with Cypresses. Saint-Rémy.

June 1889. Oil on canvas. Private  

 

 

 

 

 

 Olive Orchard. Saint-Rémy.

 June 1889.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The Starry Night. Saint-Rémy.

June 1889. Oil on canvas.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NY, USA.

 

 

 

 

 

 Self-Portrait. Saint-Rémy.

September 1889.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Van Gogh's Bedroom in Arles. Saint-Rémy.

September 1889. Oil on canvas.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USA. 

 

 

 

 

 

Reaper.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테오에게***

 

-전략

 

내가 가장 최근에 시작한 건 밀밭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수확하는 사람이 아주 작게 등장하고, 커다란 태양이 떠 있다. 벽과 배경의 보랏빛 도는 언덕을 제외하면 캔버스 전체가 노란색이란다. 소재는 거의 똑같지만 채색을 다르게 한 것도 있다. 그 그림은 하얗고 파란 하늘에 전체적으로 회색이 섞인 녹색 톤이다. (주; 이 작품이 여기서 언급한 그 다른 작품이다. 그런데 이 편지에서 말하는 작품 여기에는 없어서 그냥 그 이미지만...알고 그냥  넘어가기 아까워서...) 

 

-후략

 

1889년 6~7월

 

테오에게***

 

-전략 

 

요즘은 아프기 전에 시작한 그림 「수확하는 사람」을 완성하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는 이 그림은 아주 두껍게 칠했는데, 소재는 아름답고 단순하다. 수확하느라 뙈약볕에서 온 힘을 다해 일하고 있는 흐릿한 인물에서 나는 죽음의 이미지를 발견한다. 그건 그가 베어들이는 밀이 바로 인류인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므로 전에 그렸던 「씨뿌리는 사람」과는 반대되는 그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죽음 속에 슬픔은 없다. 태양이 모든 것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환한 대낮에 발생한 죽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지낸다. 지금 그리는 그림은 중간에 그만 두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새 캔버스에 한 번 더 그릴 생각이다.(주; 위의 이 작품이 다시 그린 그림이다) 아, 나는 다시 새로운 광명의 마력에 홀린 것 같다.  

 

-중략

 

드디어 「수확하는 사람」이 끝났다. 이 그림은 네가 집에 보관할  그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자연에 대한 위대한 책처럼 이 그림도 죽음의 이미지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이제 막 미소를 지으려고 하는 순간'이다. 보라색 선으로 그어진 언덕 외에는 모두 창백한 노란색이거나 황금빛을 띤 노란색이다. 병실 철창을 통해 내다본 풍경이 그렇다는게 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희망이 뭔지 아니? 가정이 너에게 의미하는 것이, 나에게 흙, 풀, 노란 밀, 농부 등 자연이 갖는 의미를 갖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바꿔 말하면, 너에게 가정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할  이유가 될 뿐 아니라, 필요할 때는 너를 위로하고 회복시켜 주는 것이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그래서 부탁하는데, 너무 일에 찌들지 말고 너 자신을 돌봐라. 너희 부부 모두 말이다. 아마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1889년 9월 5~6일   

 

 

 

 Mulberry Tree.

October 1889.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Tree and Man (in front of the Asylum of Saint-Paul, St. Rémy).

1889.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이 작품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의 아버지가 떠오른다.

물론, 그의 아버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이 작품 속의 인물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겠지만..

그래도...고흐 그가 그리고 싶었다던

단정하고 엄격한 이미지의 아버지..

그 이미지가 아닌가 싶어서..

 

 

 

 

Pietà (After Delacroix).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Noon Rest (After Millet). Saint-Rémy.

January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이 작품도..밀레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 분위기나 피사체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내가 밀레의 작품 리스트에서 봤던건데,

다른 데서 고흐의 작품이라고 해서 놀라고 내 기억력에 한계를 느끼며,  

몹시 헷갈렸던 작품이기도 해서 기억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꽤 오래전 이야기다.

 

Branches of Almond tree in Bloom. Saint-Rémy.

February 1890.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 Foundation, Rijksmuseum Vincent van Gogh, Amsterdam, the Netherlands.

 

 

사랑하는 어머니께***

 

-전략

 

어머니께서도 요즘 저처럼 테오와 제수씨 생각을 많이 하실 거라 생각해요. 무사히 분만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기쁘던지요. 윌이 도와주러 가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사실 전 태어난 조카가 아버지 이름을 따르기를 무척 원했답니다. 요즘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미 제 이름을 땄다고 하니, 그 애를 위해 침실에 걸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아몬드 꽃이 만발한 커다란 나뭇가지 그림이랍니다.

 

-후략

 

1890년 2월 15일

 

 

 

Cottages with Thatched Roofs. Auvers-sur-Oise.

 June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Morning, Leaving for Work (Le matin, le départ au travail).

1890. Oil on canvas. Collection of Otto Krebs, Holzdorf. Now in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Road with Man Walking, Carrige, Cypress, Star and Crescend Moon.

Auvers-sur-Oise. May 1890.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고갱에게***

 

-전략

 

 최근에는 옆으로 별 하나가 보이는 사이프러스나무 그림을 그리고 있네. 눈에 뜨일락말락 이제 겨우 차오른 초생달이 어두운 땅에서 솟아난 듯 떠 있는 밤하늘, 그 군청색 하늘 위로 구름이 흘러 가고, 그 사이로 과장된 광채로 반짝이는 별 하나가 떠 있네. 분홍색과 초록의 부드러운 반짝임이지. 아래쪽에는 키큰 노란색 갈대들이 늘어선 길이 보이고 갈대 뒤에는 파란색의 나지막한 산이 있지. 오래된 시골 여관에서는 창으로 오렌지색 불빛이 새어나오고, 키가 무척 큰 사이프러스나무가 꼿꼿하게 서 있네.

길에는 하얀 말이 묶여 있는 노란색 마차가 서 있고, 갈 길이 저물어 서성거리는 나그네의 모습도 보인다네. 아주 낭만적이고 프로방스 냄새가 많이 나는 풍경이지.

 밀밭도 이런식으로 그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네. 아직은 그리지 못했지만. 청록색 이삭줄기밖에 없는 그림 말일세. 길쭉한 잎은 빛이 반사되어 초록색과 분홍색 리본처럼 보이고, 길가에 활짝 핀 꽃은 먼지에 덮여 흐린 분홍색을 띠고 있지. 이삭은 누렇게 변해 가고, 그 아래쪽에 분홍색 메꽃이 피어 있는 것도 눈에 띠네.

 이렇게 생생하면서도 고요한  배경에 인물을 그려넣고 싶네. 같은 색이지만 농도가 다른 다양한 초록색이 하나의 초록색을 형성해서는, 산들바람에 이삭이 부대끼면서 내는 부드러운 소리를 연상시키는 그림 말일세. 물론 그런 색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

 

 

1890년 6월   

 

 

 

 

The Good Samaritan (After Delacroix). Auvers-sur-Oise.

 May 1890.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Peasant Woman with Straw Hat. Auvers-sur-Oise.

June 1890. Oil on canvas. H.R.Hahnloser collection, Berne.

 

 

 

 

 

The Church in Auvers.

June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The White House at Night (La maison blanche au nuit).

1890. Oil on canvas. Collection of Otto Krebs, Holzdorf. Now in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Portrait of Dr. Gachet Seated at a Table. Auvers-sur-Oise.

June 1890. Oil on canvas. Collection Ryoei Saito, Tokyo.

 

 

 

 

Village Street in Auvers. Auvers-sur-Oise.

 May 1890. Oil on canvas. Ateneumin Taidemuseo, Helsinki, Finland.

 

 

 

 

Cottages at Chaponval. Auvers-sur-Oise.

 July 1890. Oil on canvas. Kunsthaus Zürich, Zurich, Switzerland.

 

 

 

 

Mmlle. Gachet in her Garden at Auvers-sur-Oise.

June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Roses and Anemones.

 June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Dr. Gachet's Garden at Auvers-sur-Oise.

May 27,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Two Little Girls.

 June 1890.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France. 

 

 

 

 

Cottages.

May 1890. Oil on canvas.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The Prison Courtyard.

1890. Oil on canvas. The Pushkin Museum of Fine Art, Moscow, Russia.

 

 

 

 

 A Road in Auvers after the Rain.

1890. Oil on canvas. The Pushkin Museum of Fine Art, Moscow, Russia.

 

 

 

 

 Mademoiselle Gachet at Piano.

1890. Oil on canvas. Kunstmuseum Basel, Basel, Switzerland.

 

 

 

 

 

Wheat Field.

 May 1890.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Park Conor with a Blooming Lawn.

April 1890.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Old Man in Sorrow.

May 1890.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Haystack in Rainy Day.

c.1890. Oil on canvas. Rijksmuseum Kröller-Müller, Otterlo, Netherlands.

 

 

 

 

 

Girl in White.

1890. Oil on canvas.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Still Life with Gloves and Pine Branch.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

 

테오에게****

 

 

-전략

 

 

그래, 내 그림들, 그것을 위해 난 내 생명을 걸었다. 그로 인해 내 이성은 반쯤 망가져 버렸지. 그런 건 좋다.

 

-후략

 

1890년 7월 27일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고흐가 가지고 있던 편지의 한 구절...

 

 

 

 

<작품 이미지 출처;올가의 갤러리(http://www.abcgallery.com/)>

<편지글 발췌 출처;『반 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역. 도서출판 예담. 2008년.>   

 

----------------------------------------------------------------------------------------------

 

 

내가 좋아하는 작품 몇 점은  안 올라갔는데..일단 여기서 끝...으음...

앞으로 생각이 나면 또 작품을 추가하거나 수정하겠지만..-_-;...

 

 

 

 

 

 

 미술사조를 논하는 것만큼 피곤한 것도 없는데..

나는 인상주의를 이렇게 이해하고 있다..

화가가 아틀리에를 벗어나, 밖에서 작업하는 것..

쉽게 말하면 유명한 사진작가가 유명한 모델들을 데리고 멋지게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간혹 간단하게 카메라만 목에 걸고 거리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

일반 평민들의 평범한 표정을 잡아서 사진을 찍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물론, 나는 사진도 모르지만..그래도 일상의 상념에 젖은 사람들의 표정이 더욱 강렬한 경우도 많은 걸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연도 마찬가지

..예를 들면 같은 나무, 같은 장소, 같은 숲이라고 해도..

맑은 날과 흐린날, 비오는 날, 눈오는 날..안개가 낀 날..색깔이 전부 다르다..

같은 녹색이라고 해도 전혀 다른 색깔을 갖고 있고..

그리고 그게 바람에 나부낄 때 색깔이 또 달라진다..

또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흘러가면서 산등성이를 타고 넘는 그림자를 만들면서 지나가는 것도 색깔 변화의 원인이기도 하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면..

 

최근에 내가 푸른 색으로 물든 산을 창밖으로 보다 이런 말을 했었다..

 

'나무가..같은 녹색이어도 색깔이 전부 다르네요..'

 

'그렇지? 자연은 그렇다니까..' 

 

옆에 있던 어떤 할머니 말씀이었다.

 

미술이나 그림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 눈에도 이렇게 비치는 것이면 예술가의 눈에는 얼마나 경이롭게 비치겠나..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이 경치좋은 곳에 가서 원하는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리다가 촬영에 임하는 것도 이것과 비슷한 이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임권택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화면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던게 몇 번 있었다..)

 

그러니까, 이 장황한 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인상주의에서 정의하는..자연을 주제로 한 풍경화는

 

그 순간의 강렬한 느낌 또는 그 색깔을 포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해서..고흐같은 경우는 자연이 주제일 경우,

인간쪽은 의도적으로 세부적인 부분은 뭉개버리는 화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려서 주변 자연으로 눈을 돌리게 만든다..

참으로 묘한 마법이 작용한다..

(이건 순전히 내 눈에만 보이는 거니까, 태클 패스..)

 

아아..맞다..동양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느낌이라고 해도 되는건가?? 이건???

 

자연 속에 푹 파묻혀 있는 작은 인간의 형상 어쩌고 저쩌고..이런거...

 

하기사, 우키요에의 원색적이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 매료되서 그걸 자신의 작품에 응용해서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하니까..

 

동양화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겠구나..

 

 

 

 

 

 

 

아무튼, 돈이 궁해서 모델을 구할 수 없었던 젊은 천재..

 

자신의 눈에 들어 온 것들을 아무도 알아 주지 않지만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게 눈에 선하다..

 

그래서 그런가..노래 듣다가 울었다...-_-;..

 

물론, 나는 빈센트 그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내가 치열하게 고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한 구절이 떠오른다..

 

 

 

 

 

Vincent

 

Performed by Don McLean

Starry,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Picture palette blue and gray.
팔레트의 파란색과 회색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Look out on a summer's day
한 여름날 밖을 내다보다,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내 영혼 안에 있는 어두움과
Shadows on the hills.
언덕 위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알고 있는 그 눈으로..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눈처럼 하얀 린넨(캔버스) 나라에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나무와 수선화를 그리고.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부드러운 산들바람과 겨울의 싸늘함을 색깔로 표현해 보고 있어요.

Now I understand
이제야 이해해요.
What you tried to say to me,
당신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 했었는지.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정신을 찾기 위해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그 맑은 정신을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사람들은 귀 기울이려 하지 않았어요. 그 방법도 몰랐지요.
Perhaps they'll listen now. 
어쩌면 이제는 들을지 몰라요.

Starry,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밝게 타오르는 불꽃같은 꽃과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보랏빛 아지랑이 속 소용돌이치는 구름들이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빈센트의 파아란 눈망울에 어려 있어요

Colors changing hue:
색은 그 빛깔을 바꾸고 있네요.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곡식이 익는 황금빛의 아침 들판과 함께 말이죠.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그리고 세파에 시달려 얼굴에 새겨진 주름은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예술가의 사랑 담긴 손아래서 위안을 받게 됩니다.

Now I understand
이제야 이해해요.
What you tried to say to me,
당신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정신을 찾기 위해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그 맑은 정신을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사람들은 귀 기울이려 하지 않았어요. 그 방법도 몰랐지요.
Perhaps they'll listen now. 
어쩌면 이제는 들을지 몰라요.
For they could not love you
왜냐하면 당시의 그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니까.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어요.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그리고 내면에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때
On that starry, starry night
오 그렇게 별이 빛나던 밤에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흔히 사랑하는 연인들이 그렇게 하듯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지요

But I could've told you, Vincent:
하지만 빈센트 내가 당신에게 말해 줄 수도 있었는데..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이 세상은 당신처럼 아름다운 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고

 

 


Starry,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빈 홀에 걸린 초상화들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이름 모를 벽에 액자도 없는 초상화 흉상들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세상을 바라보는 그 흉상 속의 눈들은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당신이 만났던 낯선 사람들,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누더기 옷을 입은 누추한 모습을 한 사람들,
The silver thorn, a bloody rose

깨끗한 눈 위에 짓이겨 뭉개진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핏빛 장미의 은빛 가시와 같이 잊을 수가 없어요.



Now I think I know
이제 난 알 것 같아요.
What you tried to say to me,
당신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정신을 찾기 위해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그 맑은 정신을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사람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여전히 듣지 않고 있죠.
Perhaps they never will.
어쩌면 영원히 듣지 않을지도 몰라요.

 

<가사 출처; http://cafe.daum.net/realty365/DTjZ/603  지울까?? 싶어지네..웁스, 지금은 내가 손 봤는데..-_-;..>

 

 

 

 

 이건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다. 고흐의 유명한 비슷한 주제와 제목의 다른 작품보다 더 좋아한다. 이 작품이 눈에 안들어와서 추가하고 있는 중이다..-_-;..

 

 

-나를 꿈꾸게 하는 밤하늘-

 

테오에게***

 

 

-전략-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 하지. 왜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증기선이나 합승마차, 철도 등이 지상의 운송수단이라면 콜레라, 결석, 결핵, 암 등은 천상의 운송 수단인지도 모른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1888년 6월 

 

 

 

이 작품은...<까마귀 떼가 날고 있는 밀밭..>

 

 

그리고 이 작품은...<구름낀 하늘 아래 오베르의 밀밭>

 

 

 

고흐 자화상 인물, 고흐가 아니고 동생 테오였다!

아시아경제 | 채지영 | 입력 2011.06.22 07:07 | 수정 2011.06.22 08:04

 

[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박물관이 고흐의 자화상이라고 알려졌던 작품 속 인물이 고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 문도'(El Mundo) 인터넷판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박물관이 21일 고흐의 자화상이라고 알려졌던 그림 속 인물이 사실은 고흐의 동생인 테오의 초상화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엘 문도에 의하면 이 자화상은 반 고흐의 1887년작 자화상이라고 지금까지 알려져 있었으며 자화상 속 인물은 파란색 자켓에 노란색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고흐와 테오의 모습이 많이 닮았지만 이 그림 속 자화상의 인물은 테오가 맞다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이에 AP등 외신들은 만일 이 결론이 사실이라면 고흐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던 동생 테오를 그린 그림이 없는 데 대한 오랜 의문점이 풀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채지영 기자 cirene@
<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

 

근거를 좀 자세히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테오라고 해도 이상할 것도 없고..오히려 그 동생 초상화가 없다는게 더 이상하니까..

 

그래도 근거를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미대 다닌 후배들은 이쪽 전문이 아니고..가장 가까운 인물 중에서 설명해줄 사람은

 

일본인인데....-_-;...그것도 친구 남편...-_-;...

 

관계도 어색한 관계고..내가 어휘력이 딸려서...

 

일단 포기..-_-;..

 

 

 

 

 

 

"반 고흐, 자살한게 아니라 살해됐다"

조선일보 | 양승식 기자 | 입력 2011.10.16 17:03 | 수정 2011.10.16 17:23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타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술사학자들 사이에서 고흐의 자살설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정설로 통해왔다. 하지만 퓰리처상을 받은 저명한 작가들이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고흐는 자살한 것이 아니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고흐는 1890년 5월 프랑스 북부의 한 마을에서 파리 근교 오베르로 가는 도중 총상에 의해 숨졌다. 예술사학자들은 오랜 기간 정신병과 우울증을 알아왔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고흐가 자신의 가슴에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최근 퓰리처상을 받은 스티븐 나이페와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는 10년간의 조사 끝에 "고흐는 자살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 의해 총을 맞아 죽은 것"이라는 주장이 담긴 책을 발간했다. 나이페와 화이트 스미스는 고흐가 가족들과 주고받았던 새로 발견된 편지들과 작품을 분석했고, 고흐의 자살설에 대해 몇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일단, 정신병을 앓는 일개 화가가 총을 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정신병을 앓았기 때문에 총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뿐더러 고흐가 평소 총기를 지녔다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먼 길을 가던 고흐가 여정 중간에 굳이 총으로 자신의 가슴을 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자살하려 했다면, 아예 자신이 머물던 마을이나 목적지 둘 중 하나에서 총을 사용했지 처절한 고통을 견디며 여정 중에 자신을 스스로 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고흐는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나이페는 자신의 분석을 근거로 고흐가 권총공장에 다니는 두 시골 청년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두 청년 중 한명은 친구의 10대 동생으로 평소에도 여러가지 일로 고흐를 열받게 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다만, 고흐가 두 청년의 실수 때문에 사고로 죽은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후기 인상파의 거장인 고흐는 강렬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세계최고 화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대표작으로는 '빈센트의 방',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있다.



--------------------------------------------------------

 

 

'달과 6펜스'라는 소설에 보면...

 

더크 스트로브라고 하는 조금은  바보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사람 좋은 평범한 화가가 나오는데..

 

그게 아무리 봐도 고흐란 말이다.

 

네덜란드 출신에 사이프러스 나무를 주로 그리고, 자연을 주로 그리고,  스트릭랜드한테 작업실을 같이 쓰자고 제안하고...

 

거기다....

 

스트릭랜드라는 천재의 재능을 제일 먼저 알아 보고, 자기 영혼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으면서까지 두둔하고 있었단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자살할 사람이 아니긴 하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두 천재의 충돌이란건 도대체 어떤 걸까??

 

나같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감이 안잡힌다.

 

....-_-;....

 

 

 

 

 

기록으로만 존재하던 반 고흐의 유화 작품 발견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입력 : 2013-09-09 22:15:35수정 : 2013-09-09 22:15:35

 

 

ㆍ1888년작 ‘몽마주르의 일몰’
ㆍ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공개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유화 작품이 발견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1888년작 ‘몽마주르의 일몰’을 9일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악셀 뤼거 미술관장은 이날 제막식에서 “이 작품은 반 고흐의 예술적 성취가 정점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는 아를 시기 작품 가운데 하나”라며 “(이 작품을 발견한 것은)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이라고 밝혔다. 반 고흐는 1888년 봄부터 프랑스 남부 아를에 머물며 ‘해바라기’ ‘침실’ ‘노란 집’ 등 역작을 남겼다. 뤼거 관장은 캔버스 크기가 비교적 크다는 점을 들어 이 작품이 “야심찬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캔버스 크기는 가로 93.3㎝, 세로 73.3㎝다.

이 작품은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날(1888년 7월4일) 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혀 기록으로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다. 테오가 수장품 목록에 ‘180번’으로 등재했으나 1901년 판매된 후 소재가 불분명했다.

 

 

 

미술관은 노르웨이의 한 개인 수장가에게서 그림을 입수했으나 수장가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수장가는 작품을 구입할 때 진품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락에 보관해왔다.

미술관은 1990년대에 이 그림을 처음 감정했으나 반 고흐의 서명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진품이 아니라고 봤다. 그러나 최근 2년간 그림을 다시 감정하면서 반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 반 고흐 특유의 화풍, 사용된 물감과 캔버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품으로 결론 내렸다. 미술관 측은 “(진품 여부를 판단하는) 모든 주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이 작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

 

젠장, 딴건 모르겠고...화질 진짜 속된말로 구려서 죽겠다.

 

진품을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실물을 봐야 된다니까..이래서...츳....-_-;...

 

비싼 돈 주고 전시회 가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는 인간들은 보면, 헛소리 하는데...

 

인터넷 돌아다니면 이런 저런 작품들 사진을 구할 수 있고, 공짜로 감상할 수 있는데 돈도 많다. 이런식으로...

 

사진으로 옮겨지면서 평면으로 바뀌고 그것때문에 뭔가 반감 되고...

 

유화는 자세히 보면 그거 입체다. 터치의 강약이나 뭐 등등의 이유로

 

아무튼 멀리서 약간 떨어져서 보면, 그림이 올록볼록하다고...만져보고 싶은 충동 일어난다...

 

유식하게 표현하면...질감이 어쩌고 저쩌고...이런거...

 

그래서 복받은 직업은 국내에서는 학예사들이 겸하는 건데...복원사들이고...합법적으로 명화들 표면을 만져볼 수 있기 때문에...

 

 

우씨..짜증나는게 작품 속에 보이는 바람이 안보인다...-_-;...

 

 

 

이 사진이 그나마 조금 더 입체적이다...

2014년 7월 23일

 

분산된 것 합치기...은근히 주절주절 갖다 놨다...젠장...-_-;...대놓고 편애한다...-_-;...

 

http://blog.daum.net/hinolei/13891777

 

http://blog.daum.net/hinolei/13891778

 

http://blog.daum.net/hinolei/13891779

 

http://blog.daum.net/hinolei/13892259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