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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 본참치,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참치마니아들의 성지

작성일 작성자 사자왕

 

 

부맛기 블스멤버 중 본참치를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다는 여러분들이 같이 갔으면 한다, 복수로 날자를 투표로 결정했더니 세 명이 참석 가능하다고 하여 확정하였다, 일주일 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모두들 메모해두고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당일 모임 장소에 필자를 빼고 미모의 여성회원만 도착하고 다른 분들은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덕분에 몇 십 년만에 데이트를 즐기는 행운을 누렸다,


 

05분 거리 : 광복동, 40계단/ 걸어서,

10분 거리 : 연안부두터미널, 자갈치시장, 영도다리/ 걸어서

10분 거리 :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중앙동 본참치


본참치 CEO 이정태 대표는 그랜드호텔 출신으로 참치계에 발을 디딘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된다, 그 이전까지는 참치계의 분위기는 왜식집이라고 불리우던 일식집 출신 쉐프들이 전문점을 오픈하였고 마니아들만 출입하였으며, 가격 또한 고가에다가 일반인들의 입맛을 맞춰 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부산맛집기행 한 회원이 '참치' 테마 번개를 시작한 게 2007년 9월이었다, 서면쪽에서 주로 모임을 가졌는데 예상외로 전문식당들이 오래 가지 못하였다, 그런 싯점에 화려한 불빛이 꺼져 가던 본참치가 오픈하자 회원들의 출입이 잦아 들면서 주야로 적막강산이던 곳에 인파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테이블이 다섯 개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매일 저녁마다 회원들이 몰려 들었다고 한다, 몇 년 지나지 않아서 '본참치'란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가 늘어 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된 것 같다,

 

리코타치즈샐러드

다른 치즈와 달리 리코타치즈는 솜씨있는 쉐프라면 직접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업소마다 다른 맛을 느끼게 되는데 어떤 업소에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치즈를 내 놓는 경우도 있었다, 본참치의 리코타치즈는 일행도 깜빡 넘어 간다,


수란 & 굴초회

수란이란 달걀을 깨뜨려 수란짜에 담고 끓는 물에 넣어 흰자만 익힌 음식이다, 부맛기 회원들과 전주맛집기행할 때 콩나물국밥 먹으면서 처음 수란이란 단어를 알 게 되었다, 30여 년전 미국여행시 호텔에서 웨이터가 계란을 반숙 또는 완숙할 것인지 물어 보는 게 신기했었던 게 떠오른다, 그때 영향으로 지금도 노른자는 터트리지 않고 내자가 아침마다 밥상에 올려 준다,


초밥

다섯 피스가 담겨 있어서 곤란해진다, 그러나 필자가 웬만하면 장어를 먹지 않으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오도로 초밥은 사이좋게 하니씩 집어 먹으니 나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먹으면서 산너머 산인 우리나라 지형같이 음식이 계속 나올 것을 걱정하게 된다,


고바찌  

고바찌란 작은 주발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비주얼이 이뻐서 요리조리 돌려 보다가 먹는다, 제일 처음 접했을 때는 두 번 이상 긁어 먹었는데 한 번에 먹어야 하는 초밥이라고 한다,


2018년엔가 교토부 초청으로 갔었을 때 월계관양조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미 많은 일본 여행시 다양한 양조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첫 번째 코스에서 물맛을 보곤 월계관이 사케의 대표 주자로 부각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 자리에서 그 물을 한참동안 마셨던 기억이 난다,   사진 좌측의 준마이다이긴죠 1/3 잔만 마셨다,


병어회

일반 횟집에서는 병어회만을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음식이 나오면서 곁들여 나오는 경우가 많은 생선회이다, 그래서 이때 맛있게 먹게 된다,


자완무시 ちゃわんむし 茶碗蒸し

계란찜인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식사하기 전 먼저 먹게 된다, 일식을 먹을 때마다 등장하므로 깊은 관심을 갖지 않게 되는데 본참치에서는 그 맛을 즐기게 된다, 다른 곳에서는 소홀히 넘기는 부분도 여기서는 절대 놓치지 않는 것 같다,


기본 상차림

별도로 찍지 않았던 묵은지, 전복죽, 미소시루, 닌니꾸라 불리우는 마늘 등이 따로 한 접시에 담겨져 올려져 있다,


퀄리티 골드 참치

52,000 원 / 일인분

두 사람만의 데이트여서 참치풀코스 중에서 퀄리티골드참치란 메뉴가 특색있어 보인다, 다른 코스와 달리 리필은 되지 않으면서 양질의 참치만을 제공하는 메뉴여서 마음에 든다, 평소 위대하지 않아서 많이 남기는데다가 미모의 여성과의 데이트여서 그녀도 많이 먹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의견의 일치를 봤다,


 

TuNa

가마도로, 오도로, 아카미, 대뱃살, 참다랑어 뽈살과 목살 참치 한 마리에서 제일 중요한 부위가 골고루 등장한다, 리고 황새치뱃살 즉, 메카도로는 빠질 수 없다,



SeasoninNg

지금까지는 일본식으로 와사비와 무순과 함께 먹었었다, 그러나 이번엔 다시마와 천일염을 볶은 후 갈아 놓은 것을 찍어서 먹어 봤다, 평소 느낌과 확연하게 달랐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시도하고 싶어진다,


빅아이 가마살

눈다랑어를 영어로는 빅아이라고 불리우는 부위로서 오도로에 비해 화려함과 인지도가 떨어지는 듯하지만 은은하게 다가오는 비주얼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혀 위에서 녹아 내릴 때 그 느낌은 기가 막힌다,


쯔꾸네 つくね 捏ね

쯔꾸네는 손으로 빚거나 반죽하는 음식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여기서는 참치와 닭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를 의미한다, 계란노란자를 터트려서 비벼 먹으면 좋다,



LobsteR

50,000 원

다른 테이블에 랍스타가 올라 가는 것을 바라 본 일행은 계속 거기다가 눈길을 준다, 몇 십년 만에 젊은 여성과의 데이트여서 기분좋게 랍스터를 주문한다, 랍스터회,  추가 비용 50,000 원이 아깝지 않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랍스타 라면

랍스타 회를 먹고 나면 꼬리부분을 넣어서 끓인 라면으로 제공된다,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할 지경이지만 맛보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포식을 하게 된다,



말고기 육회

제주도에서 공수되어 오는 말고기 육회는 대부분 리필 요청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필자 또한 맛을 보곤 지나친다, 견과류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다,

낙지탕탕이

낙지탕탕이는 주재료인 낙지의 싱싱함이 생명이며, 부재료들이 풍미를 돋우어 주게 된다, 여기서는 특이하게 낫또를 사용하여 우리의 입맛을 저격한다,


성게알

일본어로는 우니라고 불리우는 성게알은 입안에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예전엔 최고급품은 모두 일본으로 수출했었기에 맛보기 어려웠었다, 십 년전 이기대바닷가에서 해녀가 직접 따서 먹게 해주던 그맛을 잊기가 어렵다, 지난 십 여년 동안 여성과 단 둘이 온 적이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장께서 특별 서비스로 내어 주신가 보다,


밀푀유나베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 겹의 나뭇잎'이라는 뜻으로 수백 겹의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 미국 등지에서는 나폴레온 케이크라고 하는데 이 방식이 참치나베에 적용된 것이다,



묵은지찜

삼사일 외국여행 가면서 고추장을 가져 가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예전에 KAL을 타고 여행할 때 튜브타잎 고추장을 받아 들고 좋아 하는 분들이 많았었다, 그런 분들이 참치회를 풀코스로 계속 먹었다면 느끼한 기분이 들 때 묵은지찜이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묵은지를 들추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참치가 들어 있다,


식사

필자는 오차쓰게 또는 오차즈게라고 발음하는 茶漬け~ 아래 사진의 좌측 음식 ~을 주문했다, 처음엔 오차에 밥을 말아 먹는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에는 어릴 적 생각이 났었다, 밥맛이 없어서 밥을 물에 말아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생각하고 시도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 느낌이 괜찮아서 본참치에서 식사할 때는 꼭 먹게 된다,


퀄리티 골드 참치

'골드 참치'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다, '퀄리티 골드 참치'는 추가로 리필은 되지 않고 양보다는 질로서 승부하는 메뉴이다, 양을 위주로 하시는 胃大하신 분들은 는 '골드 참치'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본참치 역사

검색 중 어느 분의 글에 서울 본참치 체인일 것으로 짐작한 분이 있어서 조사를 해 봤다, 그집은 2013년부터 소개되고 있었다, 그런데 비해 부맛기 여성회원은 2009년 12월, 필자가 포스팅한게 2010년 1월이었으니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Naver 블로그 리뷰는 중앙동이 447회, 장안평이 319회로서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차이를 알 수가 있다,


2007년 9월 11일 17석으로 개업,

2010년 11월 10일 40석으로 확장 이전

2013년 9월 4일 80석으로 확장 이전

2016년 7월 3일 155석으로 확장 이전


유명한 집들이 확장 이전하면 달라지는 게 여러 가지가 있다고 보편적으로 알고 있다, 첫째 맛, 그리고 친절 등등이다, 그러나 이곳은 단골고객들의 평가가 한결같다, 참 쉽지 않는 일인데 요식업계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계속 이끌어 가는 특이한 곳이다, 


실내 분위기

촬영하면서 식사를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 많던 손님들이 일어 섰음을 느꼈을 때에는 이미 영업 종료시간이 지났는 가 보다, 드디어 실내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일지 모르지만 155석이니 상당하다,


독특한 룸

지금까지는 여러 차레 이곳에서 식사하면서도 이런 방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 게 되었다, 화장실을 갈 때 룸 앞으로 지나 가게 되는데 항상 손님들이 있어서 쳐다 보지 않아서 몰랐었다, 데이트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어을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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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본참치, 중앙동 본참치

전번 : 051-463-3737

주소 : 부산 중구 해관로 64, 중앙동4가 30-9, 중부경찰서에서 300m

영업 : 11:30 ~ 14:30, 17:00 ~ 22:30 [LO 21:0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야간에는 식당앞 도로 공영주차장 이용하는 게 저렴함,

비고 :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대기할 수도 있음,

       ★.식당옆 공영주차장은 밤늦게까지 영업하므로 비싸게 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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