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지난 주말 민들레김치를 담글려고
쪽파를 사러 새벽시장에 갔다가
제눈에 띈 싱싱한 열무한다발~~~ ㅎ
쪽파를 사면서
열무한다발과 얼갈이배추 한다발을 추가로 더 구매해 와서는
계획에도 없던 김치를 담갔답니다. ㅋ
마침, 김장김치가 물릴때쯤이었거든요~
열무를 보자마자 열무김치 담가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열무랑 얼갈이를 구매하고 있었어요~
이맘때쯤 만만하게 담가먹기 좋은 김치이기도 하구요~ ㅎ
재 료
열무한단, 얼갈이한단, 쪽파 반단, 양파1개,
찹쌀풀 1컵, 채소육수 3컵, 홍고추 9개, 생강 한조각, 다진마늘 3T,
고추가루 1컵, 까나리액젓 반컵, 매실청 반컵,
(배1개+양파1개), 새우젓 한큰술, 소금
새벽시장에서 구매해온
열무와 얼갈이예요~
판매하시던 분이
열무2단에 얼갈이 한단하면 딱 좋다면서
열무한단을 더 구매하라고 했지만
그러면 양이 넘 많아질거 같아
한단씩만 구매해 왔답니다.
열무는 뿌리채 손질해서 담고
얼갈이는 뿌리를 잘라내고 입부분만 김치를 담글거예요~
뿌리는 손질해서 열무 전체를
5cm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열무뿌리가 큰 경우에는 반을 잘라 주시면 됩니다. ^^
열무손질이 끝나면
얼갈이는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5~6cm 정도 길이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손질이 끝나면 깨끗한 물에 한번 씻어낸 후
굵은소금 한컵을 골고루 뿌리고
물3컵정도를 부어주세요~
절이는 동안 가끔씩 섞어주어서
골고루 잘 절이게 해주세요~
열무를 절이는 동안
채소육수와 찹쌀풀을 만드시면 됩니다. ^^
채소육수는
대파, 건표고, 사과, 양파, 다시마, 통후추를 넣고 끓인 후
식혀서 준비해 주고요~
찹쌀풀도 미리 쑤어서 식혀 주세요~
소금에 절인 열무는
깨끗한 물에 잘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열무절이기가 끝났으니 이제 양념을 만들어야겠죠~ ^^
배1개와 양파한개는 껍질을 벗겨서
채소육수 한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절여진 배추에 배와 양파갈은걸 넣고
잘 섞어주세요~
홍고추와 생강도 갈아서 절인 배추에 넣어주세요~
쪽파는 5cm정도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서 넣어주고요
채소육수 2컵과 찹쌀풀 1컵
고추가루 1컵, 새우젓은 한큰술
까나리액젓(또는 멸치액젓)과 매실청은 반컵씩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넣어서 잘 버무려 주신 후에
마지막에 간을 보고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이때 소금을 추가로 더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간을 쎄게 하면 짤 수 있으니까
나중에 소금을 추가로 더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간을 맞추시는게 좋아요~
열무한단과 얼갈이배추 한단으로 김치를 담구니까
김치통으로 한통 가득이예요~ ^^
여름오기전까지
김치걱정 없겠네요~ ㅎ
묵은김치만 먹다가
새로 담근 민들레김치와 얼갈이열무김치를 밥상위에 올리니
왠지 풋풋한 느낌이 참 좋아서
밥한공기를 뚝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