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전에 놀러갔다가
점심먹으러 들린 식당에서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계룡산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
계룡산은 산의 생김새가 마치 "닭벼슬을 쓴 용"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조선초기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려고 신도안(현 계룡시)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했던 무학대사가 산의 생김새를 보고
금계포란형이요, 비룡승천형이라 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닭과 용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리산, 경주에 이어 1968년 12월 31일에 세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계룡산은 풍수지리로도 참 좋은 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산태극, 수태극의 형세라고 하는 계룡산은
주위 산천의 형세가 계룡산을 중심으로 산과 물이 태극모양처럼 펼쳐져 있다하여
예료부터 풍수지리적으로 매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 왔다고 합니다.
이런 산악이 갖는 위엄과 신비는 외경심을 불러 일으켜 신앙의 대상으로 비춰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옛부터 도인들이 하나같이 계룡산에서 도를 닦고 왔다는 말을 했는가 봅니다. ㅎ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들어가는 입구마다 맛있는 간식거리들이 유혹을 하네요~
이런게 바로 신선놀음 아닐까요~~ ㅎ
저도 돗자리 하나 들고 들어가~
바위에 펼쳐놓고~ 쉬다 가고픈 생각이 굴뚝이었답니다.
계룡산엔 동학사라는 절이 있기에
이곳에서 문화재 구역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동학사계곡이라 불리우는데
동학사의 계곡은 항상 아름다우나,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계곡이 으뜸이며
예로부터 춘 동학, 추갑사라 널리 알려져 있어
계룡산의 제5경이라 일컫는다고 합니다.
오래된 세월을 자랑하는 커다란 나무와~
올라가는 길목마다 작은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만난
예쁜 꽃들도 찍어보았어요~ ^^
너무도 맑고 시원해 보이는 폭포~~
그 아래~ 어찌나 물이 맑은지~
아래 사진에 모여있는 물고기들 보이시나요? ^^
이곳이 동학사입니다.
동학사는 계룡산 동쪽 계곡에 자리한 사찰로 비구니(여승)의 불교강원으로 유명합니다.
신라 성덕왕(724년) 상원조사의 발원으로
회의화상이 창건하였으나
고려 초 도선국사가 중건하고
고종원년(1864년)에 크게 개수되었다고 하네요~
저흰 산에 올라올 복장이 아니어서
동학사까지만 가볍게 올라갔다 내려왔네요~
담에는 꼭 은선폭포도 보러 다녀오고 싶어요~ ^^
내려오는 길에
짙은 잎새사이로~ 연둣빛 새싹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