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호이씨~

2019 봄 나들이(feat. 벚꽃 & 자연산 회)

작성일 작성자 호이

간만에 우리 가족 완전체로 바람 쐬러 나왔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벚꽃 구경 갑니다~

몇군데 검색해 보다가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고 한번도 안가 본 곳 중에서 고르다 보니

한군데 걸리더군요~

어디일까요? ^^*






(2019. 3. 31. (일) 합천 황강 백리벚꽃길~)




요즘 지역마다 벚꽃길 없는 곳이 없습니다.

합천 가는 길에 고령을 경유해 가는데 거기도 벚꽃이 많더군요~


자~ 지금부터 꽃놀이를 시작하겠습니다.

여기는 경남 합천 백리벚꽃길입니다.

오늘 벚꽃 구경 실컷하고 합천영상테마파크도 한번 가보려 합니다.




체리블라썸~






영상테마파크 거의 다 와서 완전 멋진 뷰-포인트가 보이길래 차를 잠깐 세웠습니다.

캬~~~ 황강을 끼고 벚꽃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입니다.

글고 저기 가운데 뾰족한 산은 의룡산이지 싶네요.




오늘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까지 예술입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지 않아 늦게 오시면 주차가 어렵겠더군요.






입장료는 이러합니다.

적당한 수준이네요~^^



폰으로 보면 이 그림이 잘 안보이지 싶습니다.

안내도에 나와있는 빨간 점선을 따라 이동했었어야 하는데

대충 다니다 보니 동선이 꼬이더군요.ㅋㅋ

한바퀴 도는데 약 한시간 걸렸습니다.

완전 별로지도 않고 완전 좋지도 않습니다.ㅋㅋ

그냥 한번 구경 할만 합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은 마차 이용하면 괜찮겠더군요.

한바퀴 도는데 어른 만원, 어린이 5천원

그리고 마차는 전기의 힘으로 움직인답니다.



자~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트장인줄 알았는데 실제 영업하는 식당입니다.



여기 영상테마파크는 지난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평양 시가지 전투 세트장을

제작하여 영화 흥행 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자~

합천군이 본격적으로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하여 2004년 오픈하였다합니다.

오픈한지 오래됐는데 이제 한번 와보네요~ㅋ





억지러 한컷~ㅋ



종로경찰서랍니다.









제법 완성도가 있어 보입니다.

세트장 잘 만들었네요.




















경성역


















옛날 교복 빌려 주는 곳도 있네요.


저는 교복 세대는 아니지만

고등학교때 교련복은 입었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죠.

교련복 입고 모형총 가지고 총검술 배웠으니까요.....































덥거나 춥지 않은 계절에 가족들과 천천히 한바퀴 돌면 괜찮은

나들이 장소가 되겠습니다.

참~ 여기가 여름엔 '고스트 파크'라는 이름으로 공포체험 공간으로 바뀝니다.

세트장 곳곳에서 귀신들이 튀어 나오는 모양인데.....

저는 그런거 정말 싫어합니다.

좀비 영화도 안보는데.....ㅋㅋ


자~ 오늘 나들이의 목적은 두가지입니다.

1. 꽃 구경

2. 회 먹방




자~ 합천에서 한참 달려 마산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내비 안내를 잘못 봐서 조금 멀리 주차를 했는데~

덕분에 바다구경 좀 했습니다.ㅋ




저기 구석진 자리에 식당 보이시나요?

저기가 이 일대에서 자연산 잡어회로 대박난 '대밭 횟집'입니다.

발음 잘해야 합니다.

대박이 아니라 대밭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정집 개조해서 영업을 하시던데 방마다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웨이팅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신발 보세요.....

손님 정말 많습니다.

다행히 우리 말고는 대기 타는 사람이 없네요~

다른데 아는데도 없는데 무조건 기다려야죠~




매월 둘째 월요일 정기휴일




이집은 100% 자연산 잡어로 회를 떠줍니다.

회의 싱싱함이나 맛은 완전 끝장나는 곳이랍니다.ㅋ

가격도 착하답니다.




대기 타는 동안 또 사진 찍습니다.

아이들이 뭐라 그럽니다.

아빠 사진 너무 많이 찍는다고요....ㅋㅋ




광대나물꽃




등대풀

(원래는 등잔풀이라 합니다)




20여분 대기 끝에 겨우 입성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여기를 1차 목적지로 잡고 식사 후~

2차로 바람 쐬러 가야겠습니다.


우리 네식구 회 좋아합니다.

주문은 7만원짜리 젤 큰걸로 시켰네요.



이집의 회도 회지만~

회 맛을 최고조로 끌어 올려 주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저 초장과 된장입니다.

초장은 정말 제 인생에서 저만큼 맛있는 초장을 먹어 본 적이 없고요~

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짜지도 않고 얼마나 맛나던지.......


두둥두둥~~~

드뎌 메인이 나왔습니다.

자연산 잡어 7만원짜리~

사진으론 저 양이 가늠 안되시죠?

접시에 무 방석 하나도 안깔려 있고 전부 고기입니다.

대구에서 사먹는다면 무조건 저 금액의 두배는 줘야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포랑 세꼬시로 반반 섞어 주문했는데

바쁘셔서 그런지 올 세꼬시로 나왔네요.




캬~~~ 한쌈 하실래예?

정말 죽여줍니다.ㅋㅋ

고기는 아까 수족관 보니까 감성돔, 쥐치, 도다리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회 신나게 먹고~

매운탕이랑 미역국 시켰습니다.




도다리 미역국



으윽.....포스팅하는 지금 이 국물 보니 소주 땡깁니다.ㅋㅋ

밑반찬이랑 탕이 얼마나 맛있는지~~~

여기 대밭횟집 강추합니다.

마산 창원 진해 근처 가실 일 있으면 무조건 고고고!!!



자리가 없어 단체 손님방에서 식사를 했는데.....

시끄러워 죽을뻔 했습니다.

회 맛으로 그 고통을 이겨냈습니다.ㅋㅋ 




대밭이군 대박이야~

대박이군 대밭이야~




식당 옆에 요렇게 이쁜 펜션이 있습니다.

언제 한번 여기 숙소 잡아 놓고 자연산 회와 띵가띵가 해보고 싶네요~ㅋ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운전한다고 일급수 입에도 못댔더니.....

팔다리가 붓고 피부에 붉은 반점도 생기고 기침이 끊이질 않습니다.

왜 이럴까요.........

병원 가볼려다가 혹시나해서 오끼나와 나마삐루 드리 부어보니~

대박이군 대밭이야~

거짓말 처럼 모든 증상이 사라지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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