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장성동/홍루/짱뽕과 짜장

댓글수41 다음블로그 이동

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포항/북구/장성동/홍루/짱뽕과 짜장

혀기곰
댓글수41

[오늘도 핸드폰군이 분발하여 사진찍어 주셨습니다...폰카 만쉐이~~]



어제(15일) 친구넘 전화받고.... 얼렁 나갑니다....


이런,

이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던집니다..... "어디가서 뭐 먹노?"


답답 합니다.....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고.... 크게 생각해둔곳도 없습니다....

양덕동 쭉 디비봅니다.... 별로 땡기는것이 없습니다.....  마땅한게 없다보니 친구넘이 굴국밥 먹잡니다.... 그러지 뭐 띠발.... ご,.ごㆀ


굴국밥 먹기위해서 창포동 쪽으로 오다가 갑자기 포항 맛집카페중 하나인 맛포경에 소개된적이 있는 중국집이 퍼득 떠오릅니다.....

친구넘보고 물어봤습니다..... "야~~ 짬뽕 묵을래?"  대번 콜을 외칩니다..... 올레~~~~ ^^



위치는

북부해수욕장에서 환여동 쪽으로 가다보면 두호동 존메디칼병원 지나서....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합니다....이길이 ABC볼링장 가는 도로입니다....이길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GS슈퍼에서 보면 보입니다...




저 멀리 정면에 ABC볼링장 보이시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는 넓은편이 아닙니다...






메뉴판 입니다....





저 카운터 뒷편이 주방인데 아주 깔끔해 보이고..무척 넓습니다..... 주방크기가 홀 크기와 비슷하겠더군요....더 큰것 같기도 하고.....

홀은 2인용 탁자 5개와 4인용탁자 3개 있습니다....





자~~~ 전투준비 완료~~~~ ^^





이거 누가 해석 좀 해주이소~~~~~ 우리나라 한자는 아주 잘아는데...중국 한문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 뭔 말이래?   ㅎㅎㅎㅎ







자~~ 짬뽕 나왔습니다.....


잠시 딴소리 좀... 전 둘이가면 짬뽕 둘 짜장하나..... 셋이가면 짬뽕셋 짜장하나 볶음밥 하나 이렇게 시킵니다.... 맛볼려고 하는 행위 입니다....

당연히 이날도 짬뽕둘 짜장 하나 시켰습니다....


반응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한분 더 오십니까?"  이겁니다 ㅎㅎㅎ

이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장님이 친히 오셔서 "저... 짬뽕 둘 짜장하나 시키신거 맞죠?" 하십니다... 아주머니가 주문 미스한줄 알았나 봅니다....





요건 짜장면 입니다.... 






이넘들 없으면 짜장과 짬뽕을 무엇으로 먹었을까요..... 이상하리 만큼 짜장과 짬뽕은 단무지 양파가 잘 어울립니다.... "단양밥" 먹을땐 안어울립니다....





짜장을 잘 비벼서 한젓갈 먹어봅니다.... 물론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죠.... 음.... 맛은 중화각과 비스므리 아주약간 비스므리 합니다만... 당도가 높군요






짬뽕 퍼지기전에 먹어 봅니다.... 면은 일반 중국집보다 약간 더 가늡니다..... 그러나 면이 하드 합니다..... 동생넘이 좋아하는 면 탄력입니다...






해산물은 껍질 홍합과 오징어 두가지 들어있습니다.... 선도는 굿 입니다....야채는 양파 배추 콩나물 아니 숙주나물 이던가.. 부추 호박등 입니다...





맛은 무거운 맛이 아니고 가볍고 시원한 맛 입니다...... 조금 칼칼합니다.... 매운거 못드시는분들은 살작 매울수도.... 마늘향도 강합니다.






하하하하 아무래도 핸드폰은 한계가 있난 봅니다.... 제 독딱이는 1cm접사 가능 합니다... 습관적으로 같다 댔는데... 가까운건 못찍군요 ㅎㅎㅎ 싱싱한 오징어 였슴돠 





비록 적은 양 이지만.... 쫄면 먹고.....

짬뽕 한그릇과 짜장면 반그릇 먹고 났더니..... 숨 쉬기가 곤란합니다....... 후욱~후욱~~~~~ 씩씩~~


그러나

아직도 굶는 사람들이 만연한데...이렇듯 배터지도록 먹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 합니다....







* 필자 주


위 본문에 언급한 "단양밥" 이 궁금해 하실분때문에 적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압니다만...모르시는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예전에 가난한 자취생이 있었습니다... 아마 독거노인 만큼 가난 하다고 보심 됩니다...

어느날 중국집 음식을 먹고 싶었으나.... 수중에 있는 돈은 달랑 1,500원 밖에 없었습니다.....가장 싸다는 자장면도 4,000원...


포기하고 신문을 뒤적이는데 신장개업 중국집 전단지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가격파괴 개업기념 짜장면 특가 2,500원" 가격은 저렴 했지만 천원이 부족합니다.....


전단지 이리저리 살피는데.... 특별메뉴 라는게 눈에 확 띱니다.....


"단양밥 1,500원"  갑자기 하늘에서 종이울리는것 같고 주위에 천사들이 날아 댕기는것 같습니다.....

무슨 요리인줄은 몰랐지만.... 싼 가격과...지금 가진돈으로 중국음식을 시켜먹을수 있다는 기쁨에....얼렁 중국집에 전화해서 단양밥 시킵니다....



15분후.... 띵똥~~~~ 드디어 배달 왔습니다... 올레~~~~!

아주 감미로운 목소리로 "식사 왔습니다" 라면서 음식 내려 놓습니다...... 단양밥의 실체가 밝혀집니다......


"단양밥" 이란.......






















공기밥 하나에 단무지와 양파가 다인겁니다..... 단무지/양파/밥 한공기...... 준말이 "단양밥" 이었던 겁니다.....


그날,

가난한 자취생은 공기밥 붙잡고 세시간반을 울었답니다.... ㅠ.ㅠ



맨위로

http://blog.daum.net/hsojsh/7085181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