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설날을 이틀 남겨두고 있습니다.....

할일없이 무의도식 하는 백수 노인네에게도 설날 이라고 몇가지 선물이 들어 옵니다..... 신기하군요 ㅎㅎㅎㅎ








이틀동안 핏물 뺀 소대가리 삶습니다...... 소대가리 손질 하는게 보통 노가다 아니군요.... 


소새끼이빨 양치 해줘야지...귓구녕 소제해줘야지... 면도가 덜된 터래기(털)들 정리 해줘야지.........ㅠ.ㅠ


그리고 물 부어서 한번 부글부글 끓으면 그 물 버리고 소대가리 2차 손질 들어 갑니다.... 

물순물 제거하고 다시한번 깨끗이 씻어서... 두번째도 물 끓어오를려고 할때 물버리고 다시 찬물 부어서...본방으로 오래 삶습니다.......


물 버글버글 끓어 오를때 소주 한병이랑 청주 반병 붓고 계속 끓여 줍니다..... 다른건 일체 안넣었습니다...


두세시간 지나면 소대가리 꺼내서 살만 발라내고 

뼈는 사골과 같이 오래 고을겁니다...... 근데 깜빡 졸아서 4시간 만에 꺼냈더니 살이 조금 흐물흐물 하군요 ㅎㅎㅎㅎ


소대가리 삶는 동안 아침준비 합니다.....

오늘은 김밥전 해먹을 겁니다..... 교리김밥 사러가기가 만만치 않아서...예전에 아예 몇개 구입해서 얼려둔 교리김밥 꺼냅니다......


일단 닭알 세개 깨트려서 소금약간 넣고 잘 풀어줍니다.....






김밥 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할때는 잘 보관해야지..까딱하면 냉동실 잡내가 스며들어서 곤욕스러워 집니다.....


전 김밥을 개별 포장해서...

락앤락 통에담고 다시 위생비닐을 두겹 씌워 밀봉해서 냉동 시켰습니다....






몇시간 전에 꺼내서 냉장고에 두었건만 아직도 해동이 덜 되었군요....





위생봉투로 포장한 김밥 한겹 들어내니까 그아래 또 김밥이 있네 ㅎㅎㅎㅎㅎㅎ





팬에 기름 두르고 닭알물 뭍혀서 굽습니다.......





자~~

완성 입니다....... ㅎㅎㅎㅎ






요넘들은 식혀서 곽통에 담아주고...저녁에 먹을 겁니다......






아침으로 먹을 김밥 입니다..... 

계란물 입혀서 구우면 맛은 있지만...김밥 특유의 맛은 실종 됩니다..... 교리김밥 특유의 닭알지단과 오이향이 안나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몇개 그냥 먹다가......

심심해서 명란젓과 미역장아찌 미역줄기무침 얹어서 먹어봅니다...... ㅎㅎㅎ







웃고 즐기는 동안 소대가리 다 삶겨 졌습니다.......

다른건 손댈거 없고..... 혓바닥 껍질 벗겨내고...소대가리에 붙은 물렁물렁한 기름기만 제거해주면 됩니다........







소대가리가 있으면 한잔 해야죠.......

일단 두접시 아름답게 썰어놓고.... 한접시는 마르지 말라고 랩으로 씌워 놓습니다....






한접시로 술한잔 합니다.

명절 밑이라 누구 부르기도 글코....오붓하게 시작 합니다...... 

자~~~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천천히 묵읍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이소~~~ ^^







소대가리 수육 한점 하실라우????

잡내없이 아주 부드럽게 잘 삶겨졌습니다...... ㅎㅎㅎㅎ





올해 마지막 전날 이라고 백수노인네 팍팍 씁니다...  

시장가서 오징어 회도 사왔습니다.....단대목 이라서 그런지 드럽게 비싸군요.... 한마리당 7,000원 이랍니다...






집으로 오면서...

식사들을 안한 것 같아서 김밥 두줄 사옵니다....... 

"예사롭지 않은 김밥" 인데.... 오늘은 특별히 소새끼 넣어서 말아달라고 했습니다.....오늘만 "예사롭지 않은 소새끼 김밥"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자 블로그 말년이라 그런지...

사진찍는 것 도 잊어버리고 마구 먹다가 퍼뜩 정신차리고 한장 찍었습니다 ㅎㅎ





시원하게 콜라도 마셔주고........소주도 마셔줍니다.....

이거 뭐 오붓하게 한잔 할려고 했는데... 알음알음 사람들이 모더니....... 순식간에 7명으로 불어 났습니다....고기 삶는 냄새는 기가막히게 맡습니다 ㅎㅎㅎ


소주 00병 맥주 00병 마셨습니다.......소소하죠 ㅎㅎㅎ










요건 다음날 22일 아침으로 먹은 겁니다.....


요것이 진정한 사리곰탕면 입니다..... 

사골국물에 사리곰탕과 삼양라면 반개 넣어서 끓였습니다.........물론 소대가리 고기도 듬뿍 넣었습죠 ㅎㅎㅎㅎ






소머리수육의 자태 보십시요...빛이 납니다 ㅎㅎㅎㅎㅎㅎ






곰탕의 백미는 파송송 입니다 ㅎㅎㅎㅎ







잘 저어서 먹을려고 하는데 뭔가 허전 합니다....... 그렇습니다...... 

블랙페퍼가 빠졌군요 듬뿍 갈아 넣습니다...... 이젠 완벽한 곰탕라면 완성 이군요 ㅎㅎㅎㅎㅎㅎㅎ








잘 저어서 먹을준비 합니다.......






같이 드십시다.............................................는 개뿔~~~  몇젓가락 먹지도 않았는데 바닥이 보입니다......... 뭐 이래?







아따 엊저녁과 오늘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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