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25] 손님 왔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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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술안주ing

[6/24~25] 손님 왔쓔~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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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점심 무렵 현역 군바리 휘리릭 날아옵니다.

경찰서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캔맥주 몇 통 들고 왔데요....


앉자말자 배고프다고 밥 시키랍니다.

그 넘은 간짜장~~ 나는 갈비탕




음...

간짜장에 올라가는 닭알은 반숙으로 튀기 듯 꾸바야 제 맛인데... 


이 넘은... 

마누라 귀찮을때 닭알 후라이 해달라꼬 이바구 했더니...툴툴거리면서 꾸바주는 그런 꼬라지로 꾸바놨네요 ㅎㅎㅎ






간짜장도 물이 질~~

그려 배달이니까 이해한다~~ 젠장~






음...

맛 실종~~ 

그나마 우리 동네에선 이 집이 간짜장은 먹을만 하던데...오늘도 어김없이 '혀기곰 효과' ㅠ.ㅠ






제가 시킨 갈비탕.

중국집 갈비탕은 대부분 중국산 공장 갈비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글치만 중국집 에서 조리할때...

그냥 데워서 나오는 것과... 여러가지 첨가해서 조리하는 것에 따라서 맛도 천차만별로 변하더군요.






그런데 이 집 배달하시는분이 갈비탕 드실때 꼭 다대게 타서 드시라고 신신당부 하더니....

정말 다대기 안타고는 그냥 먹기 곤란할 정도로 맛이 지랄같습디다..... 다대기 풀었습니다..... 그래봐야 죽은 자식 부랄 만지기지만 말입니다. ㅠ.ㅠ







헐~~

오늘은 학산사 손님 오시는 날인가봅니다.


또 다른 한 넘이 수수부꾸미 사들고 놀어왔네요....에헤라디여~~ 오늘도 낮술에 촉촉히 젖어가는구나.






저녁은 물김치 국물에 국수 말아서 한 그릇 후루룩 했습니다.







6월 25일


오늘은 먼데서 손님 한 분이 오신다꼬 연락이 왔습디다.


백수 형편에 밖에 나가서 음식 사먹기엔 쪼까 무리지만....

학산사 경내에서 안주 한 두개 놔뚜고 먹을 정도는 됩니다... 그것도 자주는 곤란하지만말입니다. ㅠ.ㅠ




얼렁 시장 나가서 몇가지 사들고 학산사와서 뚝딱 거립니다.

그 덕에 손님이 오신다지만 역 까지 마중은 못 나갔습니다... 미안합니다.


오징어 회 담아놓고....






이렇게 다리까지 껍질 싹 벗긴 오징어회만 보다가 껍질 안 벗긴 오징어 회 보면 적응이 안되더군요.







사유리가 댕겨가서 유명해진 자칭 마약김밥이라는 xx식당 김밥도 두 줄 사놓고...







호박도 썰어서....







바지락에 볶아줄겁니다.

팬에 들지름 두르고 호박부터 볶다가 새우젓으로 간하고 마지막에 바지락과 편으로 썰은 마늘 넣어서 바지락 익을정도로만 살짝 볶아줍니다.






우리동네에선 백합(개백합) 표준말로는 비단조개라고 불리우는 조개로 탕 끓이고...






단배추 한 단 사서 다듬어서 끓는물에 삶아서 시래기로 만들어 놓고.....







삶아놓은 시래기 사도 되지만...

시장에서 파는 건 제대로 세척도 안하고....누런 떡잎도 그냥 같이 삶아서 팔기에 수고스럽지만 일부러 이렇게 집에서 장만해서 삶습니다.


삶은 시래기는 된장과 고추가루 간마늘을 넣어서 쪼물쪼물 무친 후 쌀뜨물 멸치육수에 넣어서 푹 끓이면 찌개가 됩니다.






안주 1

조개탕






안주 2

호박 바지락볶음






안주 3

시래기찌개






안주 4 

오징어 회






안주 5

이건 안주라기보다 아침부터 멀리서 오신분이 배 고플까봐 사놓은 겁니다.






그 분 오시면서 오징어 튀김을 사오셨기에 꺼내놓고... 

아~~ 맛나다 ^^






안주 6

두부김치도 만들었습니다.

맛이 시원한 공장김치인 '영일만김치' 로 볶았더니 맛이 아주 좋더군요....돼지고기는 예전에 마트에서 사두었던 대패삼겹살 넣어서 볶았습니다.






오신다꼬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묵고죽짜~~~~ ^^






앗!!!

이건 뭐요?






오늘 오신 분은 제가 블로그 첨 할때부터 단골(?)이셨는데...

오랫동안 제 블로그 보다보니 제 생일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답니다... 

며칠 후 제 생일 이라꼬 이런걸 사오셨답니다.... 케익은 제가 안 좋아할 것 같아서 이런걸로 대체 하셨다나 뭐라나... ㅎㅎㅎㅎ


그래서...이렇게 초 꼽아서 기분도 내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헉!!!

이런거까지 들고오셨습니다.

요즘은 제과점에서 이런것도 준비되어있다나 뭐라나... ㅎㅎㅎㅎㅎ






이왕 가져온거 이렇게 대구빡에 걸치긴 했는데...

두상이 워낙 커서 꼬깔이 어데 갔는지 보이지않습니다. ㅎㅎㅎㅎㅎ

(저 뒤에 시계는 빠때리가 다 되어서 바늘이 돌아가지 않는 시계 입니다.)






요넘은 에펠탑표 과자인데 디따 이쁘네요.

이 넘은 호두가 올라간 밤과자 맛 이더군요.








이런 맛...저런 맛 몇가지 종류가 있습디다.







손님 한 분 더 오셔서 브라자~~ 한 번 더 하고.....






당일치기로 놀러 오셨다고 오늘 꼭 올라가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듯 바쁘게 가시니까 죄송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고 뭐 그렇네요 ㅎㅎㅎ


오후에 포항역으로 배웅 나갔습니다.






기차 시간이 쪼까 남아서 역사 밖에서 캔맥주로 이별주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시에 기차가 도착하고~~~






정시에 출발 하네요....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에 말도 없이~~~ 떠나가는 저녁열차~~~ 땡땡발 영시 오십분~~~


갑자기 오셔서...휭 하니 가시니까 많이 섭섭하네요.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뚜벅이 백수여서 좋은 음식 못 사드리고...좋은 곳 구경 못 시켜드려서 죄송했습니다..... 안녕히 가이소~~ 






언니가 사 들고온 학산사 시주품 목록입니다.

안주도 있고... 반찬도 있고.. 그렇습디다.







헉!!!

설탕은 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헉!! ver 2.0 

간장은 또 왜? ㅎㅎㅎㅎㅎㅎ






요건 소고기 볶음 고추장 입니다.


오호~~

반찬 없을때 이 넘만 있으면 밥 쓱쓱 비벼먹으면 아주 맛나죠 ^^







이건 안주인뎁쑈~~

잘 먹겠습니다.... 언니~ 복 받을껴~~  ^^







오셨는데 대접이 시원찮아서 죄송했습니다

언니~~ 사랑합니다. ^^



다른 분들도,

학산사 시주하러 오신다고 하더라도... 백수라서 밖에선 대접 못합니다.


다만,

학산사 경내에선 3만 원 한도 내에선 물 쓰듯 쓰겠습니다.... 

단 한 달에 두 번만 가능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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