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혀기곰 양고기 묵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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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6/26] 혀기곰 양고기 묵았따~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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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아침으로 국시 조금 끓였습니다.


요즘와서 자주 주께는 것이...

집에선 국시 끓여 먹지 말자라고 자주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국시 끓였습니다.

왜? 며래치 국물이 쪼가 남았거등요...ㅎㅎㅎ 

국시도 국물에 맞춰서 라면 1/3개 정도 양만 끓였습니다.






아따~~

국시를 쪼매만 끓이니까 맛나구만유~~~ ㅎㅎㅎㅎㅎㅎㅎ






점심은 수퍼가서 동물 한마리 몰고왔습니다....

모처럼 집에서 동물로 만든 탕 끓일겁니다. ^^






혀기곰의 깨 사랑은 대단 합니다. ㅎㅎㅎㅎ

그렇다고 무조건 깨를 뿌리는 건 아닙니다.....깨를 뿌려서 싫어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그게 뭔지는 지금 당장 생각이 나질않네요 ㅠ.ㅠ






오랜만에 동물 한 마리 삶았는데....맛 읍따....ㅠ.ㅠ






아~~~

어제 손님 오셨을때 사온 햄버거가 있었지~~~ ㅎㅎㅎㅎ


라면을 배신하고 햄버거 꺼냈습니다.






저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오이피클도 좋아하지만... 이렇 듯 생오이를 슬라이스해서 넣어먹는 것을 아주 즐깁니다.

오이와 양파 추가해서 먹어줍니다.







저녁은 밥 합니다.

아직까지 압력밥솥을 수리하러 가지는 않았습니다.... 택시타고 가기엔 쪼까 거시기해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네요.


보기엔 냄비밥이 잘 된 것 같지만...밥이라고 우겨야 겨우 밥인 줄 알 정도로 밥이 이상합니다.






그래도 밥이라꼬 했으니 먹어줘야죠.... ㅠ.ㅠ






먼저 고추장볶음 꺼내서 비벼먹어봅니다.







밥은 맛 없지만 고추장은 참 맛있네요 ^^






그리고 반찬 몇가지 꺼냈습니다.


안주로 만들어서 반찬으로 활용중인 바지락 호박볶음 ㅎㅎㅎ






상추도 꺼내고...






두부김치 만들때 볶아둔 대패삼겹살 김치볶음 입니다.






아따~~

깻잎에 싸 먹으니 아주 좋습니다.







내친김에 시래기 삶은 것에도 쌈 싸보고....







콩이파리에도 쌈 싸먹었습니다.

워메~~ 환장하게 맛나부러~~~ ^^







저녁 잘 먹고 배 퉁퉁 두드리면서 놀고있는데 어떤 츠자한테서 톡이 오네요.....





오호~~

남자캉 있다고라이~~~


이 넘의 가스나가 늑대 한 마리 물었나 봅니다....

배가 터질 듯 부르지만 어떤 늑대인지 궁금해서 나가봤습니다.





기본안주인 연두부 사진만 한 장 찍고.... 

어떤 넘인지 봤더니... 그냥 늑대네요 ㅎㅎㅎㅎㅎㅎ






안주는 까자미 구이~






술 두어잔 들이키는데....

2차 가자고 합니다... 그것도 양꼬지 집으로... 이런 제길... 난 양고기 못 묵는데....ㅠ.ㅠ 


거 가면 닭도 있고 정 안되면 땅콩으로 술 처먹으랍니다... 망할 뇬...






모듬 한 개 시켰습니다.







몇가지 곁들이 찬들이 나오고....










양꼬지 찍어먹는 양념입니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허브 첨가해서 처 드시면 되시겄습니다. ㅎㅎ






테이블 위에 있는 허브들....






보시다시피...






오~~

분말후추가 아닌 통후추를 놔뒀네요.... 통 자체가 페퍼밀 이어서 그냥 돌려서 갈아드시면 될랑가??






마른고추..






백주부가 좋아하는 맛소금 ^^






요건 커민(쯔란) 입니다.






오늘 나와 같이 즐길 가스나는 이 가스나로 낙첨할라켔디만 술이 아니고 물이네~~ 저리 가~~~ ^^






받으시오~~받으시소~~~~






묵고죽짜~~~ ^^






시뻘건 수꿍 들어오고~~~






모듬꼬지 나왔습니다.

좌로부터 양고기, 소세지, 소세지 밑엔 새우, 떡인 줄 알았더니 어묵, 그리고 닭 염통, 똥집등 입니다.


대충 20개 정도 나옵니다.

한 개, 천 원이네요. ㅎㅎ






'쉽 새끼'들.... <= 욕 아닙니당...'어린 양' 이란 야그입니당~~ 






달구새끼들...






요렇게 올려놓으면 지가 알아서 살살 돌려가면서 꿉습니다.







어이쿠 불이 너무 쎄다~~

이러면 겉만 타고 난리도 아닌데... 얼렁 연기 흡입구 들어 올리다가 손가락 홀라당 데였습니다... 아이고 쓰라려라~~ㅠ.ㅠ 






다른 것들도 꿉소꿉소~~






적당히 꾸바진 꼬지는 이렇게 올려놓고... 쳐묵거리면 됩니다.






음....

한참을 생각에 잠깁니다...


먹어 말어?

그려~~ 인자 살면 을매나 산다꼬 편식하노...아무거나 다 묵아보자~~~ 냠냠~~~~


응?

이상하게 양고기 누린내가 전혀 안나네요.... 

다시 한 번 냠냠춉춉~~~~ 허어~~ 꼬소하니 맛나구만요 ㅎㅎㅎㅎ






떡이라고 오해했던 어묵....







통마늘도 달라고해서 통마늘도 꼬지에 끼워서 꾸바묵았습니다.






그리고 양갈비 한 접시 시키니까,

양이 많을꺼라고 다 못드신다고 하네요.... 것참.. 이렇게 친절하게 만류하는 식당은 첨 봤습니다.

일반 식당은 다 쳐묵글라 말글라 상관없이 시키는데로 같다주는데 여긴 양갈비 양이 많다고 참고하라고 합니다.....


음...

양고기 양이 많다고 하니까...

양해를 구하고 맛이나 볼려고 하는데... 절반은 안되냐고 물어보니... 

원래는 안되는데 같다 준다고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 이 글 보고 가서 반 접시 달라꼬 우기면 개새끼 되는겁니다. ご,.ごㆀ


양갈비 반 접시 (15,000원)

꾸운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이것 역시 냄새없이 억시로 야들야들하니 맛나네요.... 


이 날 제 입맛이 그랫는지 우쨋는지는 모르겠지만 육고기에 민감한 저에게도 냄새가 나지않았습니다. (근데 많이는 못 먹겠더군요 ㅎㅎㅎ)






3차는 다들 보내고...

학산사에 홀로 앉아 청승 피웠습니다... ㅎㅎㅎㅎ






받으시오~~받으시오~~~

이 잔 한잔 받고 넘들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얼렁 가시오~~~ 







안주는 호박볶음.






그리고 쑤울 메이트가 예전에 사온 시장표 육개장 데워서 먹었습니다.







것 참...

살다보니 혀기곰이 양고기를 먹게되는 날도 있군요. ㅎㅎㅎㅎㅎㅎ





미리 추석 인사 드립니다.

마카다 추석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이소~~~


집에 차례지내고 남은 음식,

그저 소소하게 갈비찜, 소새끼산적, 육전, 조기구이, 돔배기등등....이런거 처치 곤란하면 바리바리 싸들고 학산사로 놀러오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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