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짜~~~

오늘 아침은 라면입니다. 


그냥 라면도 아니고 무려 '소새끼 라면' 입니다. ^^






왜? 소새끼 라면 을 강조 했냐면 진짜 소새끼를 듬뿍 넣고 끓였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간마늘과 꼬치가리, 홍고추, 파송송, 후추 탁탁, 통깨 솔솔 뿌렸습니다. 






소새끼는 여러 부위 짬뽕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위는 사태쪽 같습니다. 


안심, 양지등 여러부위가 들어있습니다. 







맛은 넘의 살이 들어있으니 구시합니다. 

다만 치아가 부실해서 고기를 씹지 못합니다. ㅠ.ㅠ 






점심 생각은 없었지만 조금 늦게 점심 먹습니다. 

오늘 치과가서 오른쪽에 한 개 남은 어금니를 빼야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치아 발치 후엔 한 두시간 동안 밥을 못 먹습니다.

저같이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지혈이 잘 안되는 사람들은 서너시간 암것도 먹지 못하기에 미리 먹어두어야 합니다. 


콩국시 삶았습니다. 






오늘은 오이가 없어서 그냥 국시만....






잘 저어서 먹어는 주는데 오른족 어금니가 거슬려서 대충 씹고 꼴딱~~~ 






매운 고추도 오늘은 맵지가 않아~~ 






오후 4시 30분 치과 도착~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으로 진료대에 누웠습니다. 


제 치아 상태 입니다. 





제 시점에서 바라 본  제 치아입니다. (위에 사진을 반전 시켰습니다.)




저는 20대 때에 사랑니가 다 생겼습니다. 


그래서 치아가 32개 였는데,

지난 10년 사이에 치주가 무너지더니 무려 8개나 발치를 했습니다. ㅠ.ㅠ

거기에 오늘도 또 한 개 발치 예정...


지금 까지는 음식을 씹을땐 왼쪽에 보이는 어금니 1,2로 겨우겨우 씹었습니다. 

그마저도,

왼쪽 아랫쪽 어금니도 시원 찮아서 그냥 씹지는 못하고 앞니로 음식을 잘게 부숴서 어금니로 우물 거렸습니다. 


그런데,

아랫쪽 2번 어금니가 치주가 녹아 내려서 조만간 제 기능을 못하기에 뽑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3번도 치주가 녹아내려서 위로 솟구쳐서 이 넘도 조만간 사망 예정 ㅠ.ㅠ 


이제 2번 어금니마저 뽑고나면 어금니가 아예 없어서 어금니로는 음식을 못 씹고 앞니로만 우물거려야 하네요. 



오른쪽에 어금니가 한 개 있지만(사랑니는 버얼써 4개 다 발치) 허공에 매달려 있어서 있으나 마나 했었는데, 

이 넘이 자기 혼자 막 자라더니 한 달 전 부터는 왼쪽으로 휘면서 자라더니 아랫쪽 어금니에 부딪쳐서 음식을 잘 못 씹었습니다.(이 치아가 늘 흔들거리고 염증을 달고 살았습니다.) 


오늘 발치 하고나니 부딪치지는 않아서 아프진 않는데.... 씁쓰리 하네요.




앓던 이가 빠지면 시원하다고 하더니,

뽑고 나니 시원하긴 한데 상당히 우울하고 서럽네요..... 






서러운 건 서러운거고,

오후 9시 다 되어가니 배가 고픕니다. 


햇반 한 개 사와서 한 끼 때웁니다. 







반찬은 김치와 미역 줄거리,







배가 고프니 꿀맛입니다. 

좀 전에 이를 빼고 나서 서럽다는 놈 맞나 싶습니다. ㅎㅎㅎㅎ 


흔들거리던 이가 거슬리지 않으니 안 아파서 우선은 좋습니다. 







이런 젠장~

술도 못 묵게 하고... 담배도 못 피게 하고 돌아가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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