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됴타~~

집으로 들어가긴 조금 아까운 날씨입니다. 


그리고 일행들은 내가 집에 가자고 한다꼬 집에 가는 잉간들이 아닙니다. 

건천을 꼭 가야한다고 하네요. 


그려~

운전을 내가 하냐, 니가 하지... 달려라 달려~~ 






건천 도착,

목적지는 여기... 


이 집은 원래는 빵집 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빵도 팔고, 라면도 팔고, 오뎅도 팔고 하더니 물쫄면으로 유명해지고는,

지금은 빵은 아예 안 만들고 오로지 쫄면과 라면 오뎅만 팝니다. 




저는 옛날에 여기 와 봤지만 일행들은 소문만 들어봤지 먹어보진 않았다고 하기에 온 겁니다. 

도착해서 보니 좌석은 만석이고 대기 하는 분들이 두 팀 있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 자리 배정 받아서 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전과는 많이 다른 풍경입니다. 


예전에는 입구 왼쪽이 주방이었고,

저 끝 메뉴판이 있는 곳이(지금은 주방) 빵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인 아주머니가 보이지 않습니다. 

살짝 여쭤봤더니 주인 아주머니는 몸이 편찮아서 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지금 이곳은 조카분이 장사한다고 합니다. 


경산에도 '감로당'이 있는데 거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거긴 주인 아주머니 아들이 직접 한답니다. 






저는 예전에 먹어봤고, 지금은 배가 불러서 안 시키고, 

두 분서 냉 물쫄면(물쫄면은 냉,온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과 비빔쫄면 한 개씩 시켰습니다. 






오뎅이 보이기에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고 해서 3개 들고왔습니다. 

오뎅은 두 개 천 원입니다. 






오뎅이 맛있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둘이 와서 20개씩 먹는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간장은 먹을만큼만...






반찬은 오로지 단무지 한 가지~






그리고 이 넘이 이집만의 비법 양념입니다. 

비빔쫄면 양념이면서, 물쫄면에 다대기처럼 조금 넣어주고 그리고 단무지를 여기에 찍어먹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






그런데 예전 아주마가 할 때보다 맛이 조금 다릅니다. 

일단 농도도 많이 되직해졌고 맛도 변했습니다. 


아주머니가 할 때 양념장 맛은 초장맛과 비슷했는데 지금은 맛이 다릅니다. 






냉 물쫄면입니다. 

온 물쫄면과는 육수가 다릅니다. 

온면은 오뎅 궁물에 면을 말아주는 것 같은데 다른 육수를 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오이가 참 많이 들어갔었는데(절반이 오이) 지금은 그냥 꾸미기 정도로만 들어있네요. 









자꾸 먹어보라꼬 채근을 해서 조금 먹어봤는데 맛도 아주머니가 할 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예전 초창기엔 시판용 냉면 육수 같은 걸로 냉 물쫄면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그 맛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요만큼 덜어서 오뎅국물에 말아 먹으면 이게 바로 온 물쫄면 아이겠슴둥? ㅎㅎㅎ






양념장을 넣었는데 양념장이 예전에 비하여 간도 강해졌네요. 






비빔쫄면,

확실히 지금이 예전에 비하여 양배추 썬 것이 프로 냄새가 나네요 ㅎㅎㅎㅎ


예전 아주머니는 이렇게 가늘게 패를 썰지 못하고 양배추를 듬성듬성 썰었거등요 ㅎ






비빔쫄면 궁물은 오뎅국물에 김가리 톡톡~







얼렁 비벼 보십시요~






비빔쫄면도 예전과는 맛이 다르네요. 

 

당연한가?

비빔졸면 양념장 맛이 변했으니 당연히 다르겠지요. ㅎㅎ






아~

잘 뭇따.

많이 먹진 않았지만 연달아 먹으니 배가 행복해 합니다. ^^ 




면식이 늘푸른님의 감로당 예전 방문기



혀기곰의 감로당 예전 방문기



9월 3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