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종로 유진식당

댓글수38 다음블로그 이동

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2/3] 종로 유진식당

혀기곰
댓글수38



방금 밥 먹고 또 뭐 먹으려 가냐고 형님에게 여쭤보니 

종로 탑골공원 뒷 편에 있는 '유진식당' 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유진 식당은, 

아주 유명해지기 전부터 저도 가 보고 싶었던 식당이었습니다. 


네비 찍고 찾아 왔습니다. 

날은 추운데 두 팀이 대기 하고 있네요. 

아따 추바라~ 날은 춥지만 멀리서 왔기에 우리도 기다렸습니다. 






이 담 넘어가 옛날엔 파고다 공원으로 불리우던 탑골 공원인가 봅니다. 

촌 넘 생각이 그렇다는거지 물어보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생선구이와 꼬막이 확 땡기네요. ㅎㅎㅎ






유진 식당엔 화장실이 없습니다. 

이 골목으로 쭉 가면 낙원상가인가 그런데 거기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리로 가면 어데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충 촌 넘이 겐또 집어 봤을 땐 종로 3가 쪽으로 가는 길 같다고만 막연히 생각해봤습니다. 






유진식당 정면에서 찍은 사진. 







아지매가 들어 오라고 하기에 들어갑니다. 






음...,

브레끼 타임도 있고, 

한 테이블당 소주 한 병만 판다고 합니다. 

아마 술자리가 길어 질 까봐 그런가 봅니다. 






가게 들어가기 전 입구 앞에선 냉면을 뽑아서 삶고 있습니다. 






냉면 뽑는 곳 뒷 편(가게 입구)에는 빈대떡을 굽더군요. 

기름은 돼지기름인지 식용유인지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가게 내부,

가게는 크지 않고 자그만 하더군요. 

여름엔 앞에 파라솔 같은 걸 쳐서 장사한다고 누가 말 하던데..., 


벼르빡엔 창업주로 추정되는 분 사진이 걸려 있더군요. 






배가 고프지 않기에, 

냉면 1개, 설렁탕 1개, 녹두 지짐이 1개 시켰습니다. 


가격이 옛날에 제가 알던 가격보다는 조금 오른 듯 합니다. 






이틀 만에 술 처음으로 마셔봅니다. 

술 마시면서도 살짝 걱정이 되기에 두 세 잔 마시고 더 마시진 않았습니다. 






설렁탕 나왔습니다. 








고기와 뼈는 한우를 쓴다고 하더군요. 

보기엔 고기가 조금 뻐덕해 보였는데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잡내 없이 맛있더군요. 







고기 찍어 먹는 간장, 

옆 테이블에는 돼지수육을 시켰던데 돼지수육도 아주 맛있게 보이더군요. 






녹두 지짐이~







배가 부르기에 딱 요만큼만 먹어봐서 맛에 대한 기억이 아리까리 합니다. ㅎㅎㅎ






냉면, 






때깔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잘 저어서 식사~ 하세요~ ㅎㅎㅎ


궁물을 한 모금 마셔봤는데 궁물은 제 스퇄~

그러나 면은 제 입맛으로는 조금 더 삶았으면 했습니다. 

쫄깃하다기보다 살짝 딱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스타 알덴테로 삶은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한우로 만든 냉면이 7,000원 이라니 아주 고맙지요. 

예전에 3천 원인가 할 때 와보고 싶었는데, 그땐 길을 찾지 못해서 못 왔었습니다. 


초창기 가격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포항에 있었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찾았을겁니다. 

 





밥 잘 먹고 밖에 나와서 차를 타고 가는데 유진식당 바로 앞 큰 길 건너가 인사동이더군요. 


이런 젠장,

서울 인사동은 심심찮게 댕겼는데 그 앞에 유진식당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네, 


그리고 유진 식당 앞이 인사동인 줄 알았다면 

차는 그대로 주차해 놓고 살살 걸어서 '와사등' 가서 고갈비에(임연수 구이) 막걸리 한 사발 하는 건데 말입니다. ㅠ.ㅠ 


그리고,

대로 건너 편에 있는 하동관 본점에도 가보는건데.... 알면 늦어~ 



맨위로

http://blog.daum.net/hsojsh/7088723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