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발아지자 말자(눈 뜨자 말자) 먹는 것 부터 찾는 이쁜 곰 돼지 입니다. 


이건 왕뚜껑인데 짬뽕 맛이더군요. 

진짬뽕, 갓짬뽕, 불짬뽕, 홍짬뽕 등등등 짬뽕라면에 질려서 이건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일반 왕뚜껑도 읍꼬, 김치 왕뚜껑도 없어서 할 수 없이 이거라도 먹어야 합니다. 






포장지 벗긴다. 

뚜껑 깐다.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 넣는다.

그리고 한 쪽 귀퉁이에 닭알 한 개 조심스럽게 깨 넣는다. 


물 팔팔 끓여서 지시 선 까지 붓고 뚜껑 덮고 오 분 후 만나요~~~ ^^ 




가만,

이야기가 또 딴 곳으로 새는데,

오 분 후에 만나요 그러니까 생각 나는 건데,

이연걸 주연의 영화 '의천도룡기' 마지막 장면에서 장민이 "북경에서 만나요~" 라고 말 하고는 영화가 끝났는데,


도대체 언제 북경에서 만나나고요? 


그 말 하고 영화가 끝난지 벌써 14년이나 지났다고요~~ ㅠ.ㅠ 

쪼금만 더 있으면 이연걸이 지팡이 짚고 장무기 역할 하겠습니다. 




다시 현실로~~


5분 후,

닭알이 터지지 않게 면을 잘 저어서 스프를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면을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어?

이거 얼마 전 유행했던 짬뽕 라면 맛이 아닌데요?

오히려 오징어 짬뽕 맛에 가깝네요. 


이런 맛인 줄 알았다면 진작 먹었을건데 말입니다. ㅎㅎ 






자~~

저 닭알을 어떻게 처리하지~






우선 닭알 옷고름을 살살 풀어 봅니다. 

오랜만에 풀어보는 옷고름 이어서 가심이 두근 거리고 손이 벌벌 떨립니다. <==변태 섹휘~ 


그냥 닭알 통째로 호로록 먹을려고 했는데,

숟가락이 없어서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들다가 노른자가 터지는 바람에 강제로 궁물에 풀어 먹었습니다. ㅎㅎㅎ 






쪼가 늦은 점심으로 닭개장 데워서 밥 말아서 해결 했습니다. 








역쉬 닭개장이나 육개장엔 토란대와 고사리가 듬뿍 들어가야 맛있어요~~ ^^






그리고 늦은 시간 저녁 먹습니다. 

20일에 안주로 먹다가 남은 소새끼 볶은 것을 다 읍쌔 버릴겁니다. 





한대수 씨의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술 좀 주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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