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구년만에 블로그에 글 써보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작년 7월에,

2월 27일 상황까지만 글 올리고 쭉 쉬었네요,


늦었지만 이어서 글 올려보겠심더,

이러다 뭔 일 생기면 글 중단 되는거고 아니면 쭉 올려보등가.... 말등가 하겠습니다.




자~~

작년 2월 말 상황입니다.




아~~

趙家治~~~ 


어제 막걸리 한 병만 마셨는데도 몸이 진상 짓 합니다. 

예전엔 이러다가 한 며칠 술 안 마시면 괜찮아 졌는데 이젠 그러하지도 않네요. 


오전은 그냥 침대와 애정행각 벌리다가 점심 때 쯤 괜찮아지길래 라면 끓입니다. 

이 라면은 어제 산 건데 새우 맛 싱가폴 라면입니다.


라면 이름은 프론 스프 라면(prawn soup lamian) 입니다. 






구성물은 면과,


면은 그냥 봐도 논 후라잉 같습니다. 

생면을 조금 뜯어서 먹어봤는데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그런지 별 맛은 없습니다. 






스프는 두 개 들어 있는데 둘 다 액상스프 입니다. 

그런데 둘 다 똑같습니다. 






혹시 좌, 우 스프가 틀린 점이 보이시나요? 

전 글자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똑 같아 보입니다. 


스프 뒷 면은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혹시 실수로 두 개 넣었나 싶어서 봉다리에 적혀 있는 조리법 그림을 봤는데 분명히 스프는 두 개 맞습니다. 






조리법엔 500ml 물 넣고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2분만 끓이라꼬 써 있던데 아니 그려져 있던데,

2분을 끓여서 면 한 가닥 건져 먹어보니 꾸덕 꾸덕 생면 입니다. 


그래서 더 놔두고 더 놔둬도 면이 익지 않습니다. 

무려 5분을 끓였는데도 스파게티로 치면 알덴테 정도의 익힘입니다. ㅠ.ㅠ 


덕분에 궁물은 다 졸아 들었습니다. 






면은 퍼져 보이지요?

그런데 먹어보면 뚜걱 뚜걱 거립니다. 

우리나라 라면 덜 익혀서 꼬들한 것과는 식감이 많이 다르네요. 


궁물은 많이 쫄았는데도 싱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새우맛이 나긴 하는데 우리나라 라면의 새우맛 라면과는 뭔가 다릅니다. 






그래서 국수 양념장 조금 넣어서 먹으니 조금 낫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다시 한 번 봉다리 살펴 봤습니다. 

라면 끓이기 전에는 돋보기 쓰지 않고 대충 그림만 보고 끓였는데 돋보기 쓰고 보니까 우리나라 말로 조리법이 있네요. 


이런 젠장~~~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불을 줄이지 않고 5분 간 끓인 후,

스프를 넣고 2분을 더 끓인 후 잘 저어 주라고 하네요. 

총 7분을 끓여야 하는 걸 모르고..., ㅠ.ㅠ 


저는, 

밑에 그림만 보고 2분만 끓이 라는 줄 알았습니다. 

그림도 첫번 째 그림부터 차근 차근 봤으면 됐는데 두 번째 그림만 보고 2분만 끓이 라는 줄 알았습니다. 등신 ㅠ.ㅠ 


라면이 맛 없는 것이 아니었고 애당초 제가 잘 못 끓였네요. 

다음엔 제대로 끓여 봐야겠습니다. 


스프는 닭고기 스프와, 새우 스프 이렇게 두 개인 것 같더군요. 






오늘도 택배 받아라 캅니더. 

어제 어간장을 시켰습니다. 


인터넷 장터에서 메일이 왔는데 30% 가까이 세일을 하더군요.

거기다가  5,000원 짜리 쿠폰이 있기에 퍼뜩 질렀습니다. 


에누리 최저가가 25,000원 정도에 배송비 따로인데, 


저는 에누리 최저가는 아니고,

그냥 쿠폰 적용해서 무료배송에 14,900원에 구입 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아주 싸게 구입한 것 같습니다. 






포장이 한 개 더 있네요. 






맛은 참치액에 간장 탄 듯 한 맛입니다. 

그리고 간장같이 짜지가 않습니다. 


이걸로 뭘 해먹지?

나중에 정구지와 가지나물 무쳐 먹어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점심은 건너뛰고 이른 저녁으로 국수 삶았습니다. 

오랜만에 국수 삶다 보니 양 조절을 잘 못해서 양이 음청 많네요. 






양념장도 다 먹어 가는데 다시 만들어야 하나?? 


고명은,

정구지를 멸치 육수에 살짝 데쳐서 올리고,






오뎅을 채 썰어서 육수에 삶아내고,






오이채






예전에 묵사발 만들 때 넣었던 진저리+김치 총총 썬 것






마지막 떨이인 닭알 지단.






잘 저어서 먹어보니 국수 맛일세~~ 







매운 고추 한 개 먹었는데,


맵기도 디질 정도로 맵고, 

오늘은 이가 또 말썽을 피워서 앞니로 먹으니 먹기도 불편하고 지랄 같네요.  띠발~~ 






술시인데 술을 못 먹으니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술을 못 먹으니 입도 근지럽고...

냉장고에 있던 김밥 마지막 떨이 꺼내서 전자렌지에 살짝 데웠습니다. 









김밥은 말아 놓은지 을매 안되었을 때 먹어야 제 맛입니다. 





마이 뭇나?

그러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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