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나물이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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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3/3] 나물이 진리죠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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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모처럼 과음을 했더니 대구빡 깨지려고 합니다. 


어제 몇 시에 헤어졌는지 몰라서,

택시 부른 시간 확인 하려고 전화기 꺼내려고 보니까 가방에 이런 것이, 


이게 뭐냐? 

에너지 바 비슷한 것 같은데 이런게 왜 가방에 있을꼬? 


아마 어제 얼여사가 묵으라꼬 준 것 같네요. 

아침 해장으로 이 넘 먹을까 생각하다가 목 맥혀 죽을 것 같아서 참습니다. 






대신 그저께 사 온 후루룩 칼국수 삶았습니다. 

정량의 물을 붓고 끓였더니 라면이 끓는 동안 물이 쫄아 들어서 궁물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점심도 그저께 집 더하기 마트에서 행사 한다고 집어 온 라면으로. 

제가 해물 라면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예전 같은 해물 맛 라면이 잘 없습니다. 


팔도 해물라면도 제 입엔 별로였는데 이런 해물 라면이 보이기에 사 봤습니다. 






끓였습니다. 

파송송 뿌리고 통깨 조금 뿌렸습니다. 






음...,

명색이 해물라면인데 해물 비스므리한 건 구경도 못 하겠습니다. 

건더기 스프는 미역과 이런 오뎅 비스므리 한 것 두어 똥가리만 들어 있습니다. 






맛은 팔도 해물라면과 비슷합니다. 

제 입에는 절대 해물 맛이 나지 않습니다.


삼양은 '삼양라면 골드 해물' 맛을 다시 출시하라~~ 출시하라~~~ 띠발 것들아~~~ 






노가다 그만둔 지 오래 되었지만,

참 이란 걸 먹습니다. 


노가다 하면 오후 3시에 빵과 우유가 나오거등요 ㅎㅎㅎ 

물론 현장에 따라 국수나 라면 주는 곳도 있고요. 


포스코 안이나 공단에서 철구조물 노가다 하면 그런 참도 없긴 합니다. 


암튼 몇 년 만에 참으로 방 먹는다고 생각하니 가심이 두근두근 합니다. ㅎㅎㅎ

이것도 집 더하기 마트에서 사 온 빵 입니다. 







반만 먹고 반은 다시 냉장고로~~ 






저녁은 지호 엄마표 홍어탕에 밥 한 술 말았습니다. 

지호 마미 홍어탕은 정말 맛있습니다. 


언젠간 이 비법을 꼭 알아 내고 말리라~~~ 뿌드득~~~ 






밤 10시,

지호네 집으로 쳐들어 갔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홍어탕 비법을 알아 낼 겁니다. 

두 부부가 통닭으로 한 잔 하고 있더군요. 


닭 허벅지는 내 꺼다~~~ 으르릉~~~~ 






만두와 닭구새끼로 한 잔 하고 계십디다. 

만두도 한 개 호로록 먹어 버렸습니다. 






두 분은 맥주,

저는 무알콜 맥주 맛 음료수~


맥주 맛 음료수는 드럽게 맛 없어요 ㅠ.ㅠ 

예전에 한 일 년정도 술 끊을 때 맥주 맛 무알콜 음료수를 박스로 재 놓고 먹은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왔다고 나물을 주섬주섬 꺼냅니다. 

제가 나물을 윽수로 좋아하거등요. ㅎㅎㅎ


들깨로 버무린 고사리 볶음. 






묵나물인 취나물, 

나물들이 아주 맛있게 볶았기에 우째 만드냐고 물어보니 지호 외 할머니가 만들었다네요. 

진짜 맛있어요~







요건 열무김치를 씻어서 들기름에 볶은 것 입니다. 

들깨 물도 넣었나 봅니다. 


너무 맛있어서 완전 밥 도둑이네요. ^^






밥 이야기 꺼냈다고,

새우 양념장과 오곡밥을 주더군요. 


저녁을 먹은 후라 밥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나물과 새우장이 있으니 나도 모르게 밥 한 공기 다 먹어버렸습니다. ㅎㅎㅎ






일단 김치로 밥 한 젓갈 떠 먹어주고~~






마이따~~ ^^






지호 아빠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

음... 맥주를 보니 급 술이 확 땡깁니다. 






에라이 어제도 마셨는데 묵고 죽찌 뭐.... 






딱 소주 한 병 마시고 헤어 졌습니다. 

지호 아빠랑 술 마시고는 제일 적게 마신 날 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홍어탕 비법은 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대갈통이 텅 빈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듣긴 잘 들었는데, 술에 짜리가 다 까묵꼬 기억이 안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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