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돼지찌개가 원래 맛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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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3/21] 돼지찌개가 원래 맛이 없나?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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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닭알찜 만듭니다. 

맥주 컵으로 물을 가득 채우서 그릇에 부어서 닭알 2개 풀어 넣으면 적당히 비율이 맞습니다.


저는 큰 대접에 맥주 컵 4컵 분량의 물을 붓고 소금과 액젓 그리고 어간장 조금 넣고 잘 저어서 간 맞춰두고,

닭알은 7개 넣어서 잘 저어줬습니다. 

이 정도면 닭알찜이 아주 부드럽게 됩니다. 


궁물을 떠 먹으려면 닭알 6개,

조금 하드하게 먹으려면 8개, 

아주 딱짝한 닭알찜은 좋아하면 9개 넣으면 됩니다. ㅎㅎㅎㅎㅎ 


찜솥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중탕으로 쪘습니다. 






매끈한 닭알찜을 원하신다면 물이 끓고는 불을 아주 약하게 하여서 오래 찌면 겉 면이 아주 매끈하게 잘 나옵니다. 






한 김 식힌 후 꺼냈습니다. 






닭알찜이 아주 매끈하죠? 

달알을 채에 거르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중불로 쪘기에 속은 약간의 기포가 있지만 이 정도면 부드러운 것 맞습니다. ㅎㅎㅎㅎ 

아주 약한 불로 찌면 속도 겉 면과 같이 매끈하게 나옵니다. 


닭알찜은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로 쓩~~~ 






그리고 아침 먹습니다.

대접에 밥을 조금만 퍼 담고~






국수를 조금 삶아서 소고기 국에 말아서 먹습니다. 






마지막 남은 소고기 국이기에 궁물이 조금 부족하네요. 






국수는 70%만 익힌 후 소고기 국에 넣어서 끓이면서 마저 익혔습니다.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뭐든 다 맛있는데,

소고기 국까지 맛있으니 완전 꿀 입니다... 꿀 ㅎㅎㅎㅎ 







그리고 닭알찜을 만들 때 같이 삶은 닭알이 다 식었습니다. 


'반' 이라고 써 있는 건 반숙, 

'완' 이라고 쓰여진 건 완숙입니다. ㅎㅎㅎ






완숙은 12분 삶은 후 건져서 찬물에 담그지 않고 실온에서 식혔습니다. 

반숙은 실온에서 그냥 식히면 잔열로 인하여 노른자가 살짝 익기에 찬물에 30초 정도만 담궈서 열기만 빼고는 실온에서 식힙니다. 






실온에서 식히면 껍질도 아주 잘 까집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완숙이 되었네요 ㅎㅎㅎ 






살짝 늦은 점심은 왕뚜껑으로~

오늘도 닭알을 통으로 한 개 넣었습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참 좋은데,

김치가 자꾸 줄어 들어서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저녁은 닭알 삶은 것 한 개로 해결~

반숙 입니다. 






반숙 닭알은 껍질 까기 어렵다고 하지만, 

닭알 삶을 때 소금 한 주먹 넣고 삶아서 실온에서 식히면 껍질이 아주 잘 까집니다. 






오늘도 반숙은 완벽하게 성공~ ^^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닭알을 삶을 때 살살 저어가면서 삶았더니 닭알 노른자도 딱 정 중앙에 위치해 있네요. ㅎㅎ






밤 10시,

닭알 한 개 먹고 한 시간 지났는데 배가 고픕니다. 

확실히 닭알은 간식이지 식사는 안 되는군요  <== 돼지 새끼 기준 입니다. ㅎㅎ 


제주 동생이 보내 준 오겹살을 썰어서 자작하게 찌개 끓일 까 합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 것 썰어 놓고, 






마지막에 넣을 매운 고추와 파 푸른 부분, 간마늘 입니다. 

간 마늘 한 덩어리는 며칠 전 짜장면 집에서 포장해 온 돼지 껍데기 볶음을 데울 때 넣을 겁니다. 






돼지 껍데기 데운 것,

소새끼 다시다 약간 넣어서 볶으면서 데웠더니 확실히 맛 있어졌어~ ㅎㅎㅎㅎ 






돼지 찌개








고기는 참 맛있는데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 궁물이 맛 없어요 ㅠ.ㅠ 






고기가 어찌나 맛있는지,

비계 부위인데도 타박 타박 물렁하게 씹히지 않고,

아주 쫄깃한 식감과 육즙이 팡팡 터집니다. ㅎㅎ







찌개 끓일 때 불린 당면도 넣어서 끓였습니다. 

당면을 찌개에 계속 담궈 놓으면 퍼지면서 찌개 궁물이 없어질 것 같아서 당면은 건져 냈습니다. 






고기가 있으니 엊그제 2잔 마시고 남겨 놓은 소주 땃습니다. 






궁물이 맛 없어서 고기만 건져서 밥 위에 얹어 놓고 김치로 싸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 








상추 쌈으로도 즐기고~






돼지 껍데기로도 상추 쌈을~ ^^ 






소주는 3잔 마시니까 때려 죽여도 더 못 마시겠습니다. 

나, 예전에 혼자서 소주 대 여섯 병 마시던 곰 맞나? 





모처럼 돼지찌개 끓여 봤는데 드럽게 맛 없네요. 

이젠 음식 만드는 건 포기해야 하나? 


누가 학산사 와서 음식 좀 만들어 주면 안 되겠니? 

안 되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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