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또 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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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3/23] 또 술이냐?

혀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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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허리띠 풀었더니 아침에 화장실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을 보는데,

혀기곰은 어데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웬 좀비 한 마리가 있네요 ㅠ.ㅠ 


일단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하여 컵라면 한 개 끓였습니다. 






이젠 이 것도 질리려고 합니다. 

아직 소신에겐 20개 정도의 왕뚜껑이 남아있는데 우짤꼬? 






점심은 밥,

오늘 밥그릇은 접시. 


예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제 밥그릇은 따로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밥그릇에 밥을 잘 담아 먹지 않고 손에 잡히는대로 밥 담아 먹습니다. 

주로 대접에 자주 먹고, 그 외에는 오늘 같이 아무거나 손에 잡히면 그 날 그것이 밥그릇으로 당첨~ ㅎㅎㅎ 






반찬은 아주 맛있는 김치로~

이 김치는 얼여사가 담근 생선 김장김치 입니다. 

한 통 주던데 어찌나 맛있는지 하루에 한 포기씩 없어지는 추세 입니다. ㅎㅎㅎㅎㅎ 








술에 고랑때 먹어서 하루종일 밥 먹을 때 말고는 누워 있었습니다. 


한참 골골 거리고 있는데 지호 아빠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저녁에 한 잔 하자고 하는데요? 


아주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씹어 버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시 누었는데 자꾸 밟힙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아직 지호 아빠가 오는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장 보러 나갔습니다. 


마트 들려서 안주꺼리로 초밥 사고, 

오징어도 사고, 

이것 저것 몇 가지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국수 포장마차에 들렸습니다. 


아지매 국시 한 그릇 말아 주이소~~ ^^ 

주문을 하면 미리 삶아 둔 국수를 뜨거운 육수에 담궈서 토렴을 합니다. 






요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국수 대령이요~

아지매가 "국수 양을 조금 넉넉하게 담았습니다." 라고 하시네요. 


어버리~

그냥 국수 한 덩어리만 말아주면 되는데 또 제 덩치를 보고 국수를 많이 담았나봅니다. ㅠ.ㅠ 






아주머니의 마음이 고마워서 다 먹으려고 했지만 결국 남기는 불상사가...ㅠ.ㅠ 


남겨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제 덩치 보고 많이 담지 마시고 그냥 평범하게 주세요. 

혹시라도 많이 먹고 싶으면 그땐 제가 "아지매 국수 많이 좀 주세요~" 라고 할께요. 






학산사 도착,

가스렌지에는 꽁치 통조림을 오징어와 같이 조리고 있고, 

한 쪽엔 오징어를 데쳤습니다. 


일단 지호 아빠가 저녁을 안 먹었을 것 같아서 사 온 초밥으로 식사겸 안주로 먹습니다. 






만나서 별로 반가울까요? 

오늘은 제가 살짝 살짝 요령을 피우면서 술 마시겠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띠발~






오징어 숙회~

오징어 크기가 박카스 병 만한 것이 한 마리에 2,500원

더 웃긴 건 오징어 몸통은 박카스 병 만큼 작은데 다리는 억수로 굵습니다. 

이건 이 작은 몸통에서 나올 다리 크기가 아닙니다. 


아마 마트에서 오징어 다듬고 담을 때 큰 놈 다리를 작은 놈 몸통에 넣었나 봅니다. ㅎㅎ 






지호 아빠가 좋아하는 꽁치 통조림 조림.

간장, 마늘, 고추가루, 참치액 조금, 물엿 조금 넣고 조렸습니다. 







오징어도 한 마리 넣고 조렸더니 꽤 잘 어울리네요.








어제 썰어 둔 채소와 사과로 또 멕시칸 사라다 만들었습니다. 

어제 멕시칸 사라다 만들 때 채소와 사과를 넉넉하게 썰어서 친절한 분께 어머님 드리라고 따로 포장해 뒀더니,

술에 취하여 가져가지 않아서 있던 것 입니다. 


머스타드 소스 만들어서 잘 비볐더니 맛있다고 잘 먹네요. 






그리고 지호 아빠가 오늘은 이 것이 무척 먹고 싶었다면서 시키더군요. 


바로 BRD(백록담) 숯불구이 통닭 입니다. 


매운 양념구이 반과,






간장 숯불구이 절반 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






멕시칸 사라다 한 접시 더 추가요~~~~

후츄~ 후츄~~ 더 뿌리라꼬 지랄 지랄 하기에 실컷 먹고 디지뿌라꼬 항금 뿌렸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맛살도 실컷 무가라꼬 듬뿍 올렸습니다. ㅎㅎ 







탑 마크에서 할인행사 중인 맥주. 

뭔 맥주인 지는 잘 모르겠으나 500ml 한 캔에 천 원 하기에 종류별로 4개 담아 와 봤습니다. 

먹어 보고 맛이 괜찮으면 내일 싹쓸이 하러 갈 겁니다. ㅎㅎㅎㅎ 









지호 아빠는 맥주 맛이 썩 유쾌하지 않다고 하던데,

저렴한 제 입에는 먹을 만 했습니다. 


내일 20개 정도 사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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